[FETV=김선호 기자] 롯데쇼핑의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해 하반기에 e그로서리사업단이 이커머스사업부에서 마트사업부로 이동하면서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상품본부를 식품 전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SCM도 부문에서 본부로 승격시켰다. 최근 롯데쇼핑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조직도가 지난해에 비해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다. 2022년부터 롯데슈퍼 조직을 통합 운영하기 시작했고 2024년 하반기에 e그로서리사업단까지 롯데마트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조직도 기준으로 보면 몰사업본부가 신설됐다. 신규사업본부의 산하 기능을 관련 본부로 이동시키면서 해당 조직은 사라졌다. 몰사업본부는 신규사업본부에 있던 테넌트부문과 기존 상품본부의 비식품 영역을 흡수했다. 이로써 기존 상품본부는 식품 영역에 집중하는 구조로 편성됐고 명칭도 ‘그로서리본부’로 변경됐다. 때문에 산하에 있던 그로서리총괄을 그대로 유지할 필요성도 없어졌다. 그로서리본부는 상품혁신부문, 신선1‧2부문, HMR부문, 가공일상부문 등으로 편제했다. 주목할 건은 그로서리본부 산하에 신설한 온라인상품부문이다. 롯데마트 내 조직으로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소비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 캠페인 ‘동행데이’를 첫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매월 11일 자사몰 ‘남양몰’에서 소비자가 ‘아이엠마더’ 분유를 구매하면 구매 1건 당 분유 1캔을 자동 적립해 한부모가정에 기부한다. 지난해부터 남양유업은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기존 미혼모 중심의 후원 활동을 미혼부, 다문화가정, 위기가정 등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동행데이’는 소비자가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부 분유는 매월 누적되며, 연말까지 총 기부 수량을 집계한 후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소비자가 기부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남양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 기부 적립 현황을 제공한다. 올해 목표 기부 수량은 1,111캔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이 참여한 기부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캠페인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월 11일 남양몰
[FETV=김선호 기자] 대상그룹이 한국-일본 연계형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근무하는 대상그룹 직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일본에서 현지 업무 환경을 경험하는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상그룹은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宮崎県 日向市)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한 지역 공공 가치의 공동 창출과 한-일 상호 지역 및 기업 교류 확대, 상호 과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대영 대상홀딩스 기업문화팀장, 사토시 니시무라 일본 휴가시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전용 업무 공간과 숙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대상홀딩스㈜, 대상㈜,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등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 5명은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를 방문해 첫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근무 공간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며 현지 업무 문화를 경험했다. 또, 휴가시의 자연과 문화
[FETV=김선호 기자]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애슬레저 전문 PB 브랜드인 '아카이브 1.61'을 신규 론칭하고 애슬레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2일 오전 8시 15분 패션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를 통해 아카이브 1.61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카이브 1.61'은 기록 보관소를 뜻하는 영단어 'ARCHIVE'와 황금비 비율인 '1:1.61'을 연상시키는 합성어로, 'Balance you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가장 이상적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현대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A세대'에 맞는 맞춤형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A세대는 자신감이 높고, 역동적·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며 경제적 여유로 구매력이 높은 50·60대 이상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늙지 않는, 성취한, 자주적인 특징을 지녔다. 냉감·속건 등의 기능성 소재에 과도한 핏감이나 노출을 지양하면서도 셔링 디테일을 살린 재킷, 일상 생활에도 착용 가능한 조거 팬츠 등의 대표 상품들이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론칭한 아웃도어 PB 브랜드 어반어라운드도 다양한 고객의 수요와 시즌성을 반영한 맞춤형 컬렉션을 선보이고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기존 강남구, 송파구 등 15개 구에서 동대문구, 성북구,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를 추가해 총 20개 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배민의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 중 하나로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배달받고 식사 후 QR코드를 통해 용기 반납을 신청하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가 세척 및 용기 반납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15개 구에서 서비스 중인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10일부터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고 다음달 1일부터는 강동, 은평, 중랑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다회용기 사용은 친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업주 입장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포장용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배민은 이번 다회용기 지역 확대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오
[FETV=김선호 기자] 코스맥스가 지속적인 글로벌 1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2025년 전략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와 다방면의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스맥스 임직원과 협력사 주요 인사가 참여해 협력 강화 정책을 발표하고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먼저 협력사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약 2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ESG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권고 지표를 적용한 ESG 평가와 실사를 강화한다. 협력사 ‘탄소 경영체제 구축’도 적극 지원한다. 협력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환경관리 교육 등을 통해 저탄소 제품 및 소재 생산을 돕는다. ‘코스맥스 협력업체 탄소중립 가이드 라인’도 배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회사와 히트제품 용기개발 및 친환경 패키징 협업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고객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여성 브랜드 신규 입점을 기념해 ‘우먼즈 25SS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무신사에 새롭게 입점한 여성 브랜드의 25SS 컬렉션을 단독 발매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입점한 더바넷은 클래식한 아이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의류를 선보여 제품 발매일마다 품절을 기록하며 2030 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시너진, 플리즈노팔로우 등 팬덤이 두터운 여성 브랜드가 무신사에서 가장 먼저 25SS 컬렉션을 발매한다. 무신사는 신상품 발매와 함께 브랜드 팬을 위한 소통 콘텐츠도 선보인다. 여성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래곤디퓨전, 레터프롬문, 카시코 등의 브랜드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새 시즌 컬렉션을 자세히 소개하는 ‘디렉터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봄 시즌을 맞아 걸코어, 발레코어 등 주목할 만한 패션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화보도 공개한다.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신진 브랜드의 봄 시즌 의류 및 잡화를 활용한 콘셉트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 밖에도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해당 브랜드에서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인기 상품을 990원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120여 개 기관에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하여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년째 진행 중이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 금액을 기부한다. ‘1+1’ 기부의 좋은 예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의미를 더한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22,919,093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상호 부사장은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년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백화점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그룹의 주력 계열사 신세계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는 구도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신세계의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신세계가 공시한 주주총회 자료에 따르면 기존 재무관리본부를 지원본부로, 브랜드사업본부를 영업본부에 통합시키는 조직개편이 진행됐다. 또한 대표 직속으로 인재개발원을 운영하는 신세계남산과 시코르총괄이 신설됐다. 본부에 속하지 않은 개발담당 등을 제외하면 본부급은 5개로 수가 줄지는 않았다. 다만 재무관리본부와 브랜드사업본부가 사라지면서 조직도로 보면 기존 본부는 5개에서 3개로 줄고 신세계남산과 시코르총괄이 생긴 모습이다. 이 가운데 상품본부 내에서는 팩토리MD팀, New Retail운영팀, 패션플랫폼TF 등을 팩토리담당 조직으로 결합시켰다. 2017년 스타필드 고양에 ‘팩토리스토어’가 1호점을 오픈한 후 2019년 정기인사에서 관련 조직을 신설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팩토리스토어는 유명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off-price) 매장’이다. 2023년에는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10일 새로운 기업 슬로건ㆍCI ‘건강한 시작’을 선포하며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ㆍCI를 바탕으로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남양유업의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과 CI 방향성을 반영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 세 가지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 한층 건강해진 기업으로서 전 세대를 위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사한다’는 새로운 기업 미션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맛있는우유GT’의 부드러운 곡선형 폰트를 적용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스마일 입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