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제9기 우체국예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우체국예금의 홍보활동을 비롯해사회공헌활동,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하게 되며,활동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다. 물론매월 활동에 필요한 경비도 지급된다. 올해는 60명을 선정하며 합격자는 내달 7일 발표한다. 지원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예금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사회 경험을 쌓고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열정 있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국내 부동산 ‘그림자금융’의 규모가 47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약 17%인 80조원 규모의 그림자금융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경우 부실화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에 기고한 ‘국내 부동산 그림자금융 현황과 업권별 리스크 관리방안’에서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 전환과 부동산경기 정체가 예상돼 국내 부동산 그림자금융 리스크에 대한 사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림자금융이란 일반적으로 은행 시스템 밖에서 은행 수준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신용중개(비은행 금융중개)에 관여하는 기관과 활동을 통칭한다. 신 선임연구위원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은행이 아닌 곳에서 조달하는 부동산자금인그림자금융 잔액은 469조7000억원(지난해 9월 말 기준)에 달했다. 종류별로는 부동산신탁 수탁액이 242조500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부동산 대체투자펀드 규모도 급증하면서 13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나 증권사 등 비(非)은행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41조1000억원, 부동산 유동화 증권은 23조8000억원, PF 채권
[FETV=오세정 기자] 우리 경제의 ‘삼성전자 의존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무려 17년 연속 매출액 기준 ‘재계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최근 7년간은 줄곧 국내 1000대 상장기업의 매출 가운데 10% 안팎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비중은 최고 30%에 육박했다. 13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 등에 따르면 이날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에 매출액 기준 1천대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1000대 상장사 가운데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계속 확대됐다. 지난 1996년에는 전체의 4.1%에 그쳤으나 2002년 5.9%로 높아진 뒤 2013년에는 11.0%에 달했다. 지난 2017년에는 10.9%였고,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높아졌을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비중은 1996년에는 1000 상장사 가운데 7.3%로 한국전력(8.2%)보다 낮았으나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무려 29.2%에 달하기도 했다. 당시 1000대 상장사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주요 국내외 미래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19년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경영, 기술, 에너지·자원, 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의 ‘2019년 글로벌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본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대연)은 정치·경제 분야의 2019년 글로벌 트렌드로 ▲너도 나도 트럼프(Trumpfication) ▲WTO, WTO(WHERE TO GO) ▲워싱턴의 그리드락(Gridlock) ▲신묘(新猫:새로운 고양이)한 중국경제 ▲신흥국, Localized Pressure을 제시했다. ◆ 세계 정치·국제무역질서, ‘트럼프화’ 확산과 시험대 오르는 WTO 체제 2019년 세계 각국에서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트럼프화’로 대표되는 자국 우선주의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현대연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출범한 이후 ‘자국 우선주의’가 극우 열풍과 결합돼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
[FETV= 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주요 국내외 미래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19년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경영, 기술, 에너지·자원, 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의 ‘2019년 글로벌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산업·경영/기술/에너지·자원/사회·문화 분야의 2019년 글로벌 트렌드로 ▲BM 엑소더스 (Business Model Exodus) 심화 ▲AI에서 AT(Autonomous things:자율 사물)로의 이행 기술 ▲Tech Wars▲Global under Eco-Regulations ▲‘충전’ 사회을 제시했다. ◆ 산업·경영 분야, BM 엑소더스 심화...자율 사물로의 이행 기술 이장균 수석연구위원은 BM 엑소더스(Business Model Exodus)가 심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에다 미-중간 무역마찰 및 경기 둔화에 대응, 기존 비즈니스 모델(BM)에서 벗어나 제품, 경쟁 기반 재편으로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BM 엑소더스
[FETV=장민선 기자] 10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첫 국·실장 인사를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31명이 국·실장으로 승진했으며, 26명은 자리를 옮겼다. 유임 국·실장은 21명이다. 금감원은 "부서장 80%가 교체됐으며,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30명이 승진했다"며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라고 강조했다. 2008년은 옛 금융감독위원회가 현재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으로 분리된 시기다. 금감원의 최대 격변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부서장 인사라는 의미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51∼53세(1966∼1968년생) 부국장·팀장 22명을 중심으로 승진시켰으며, 승진자 중 12명은 본부 주요 부서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행적인 권역 간 교차 배치를 최소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부국장·팀장들을 국·실장으로 배치했다. 국·실장 발탁 중 2명은 여성이다. 이로써 여성 국·실장은 2017년 1명, 지난해 2명에서 올해 4명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다음달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감원 임원(부원장 및 부원장보) 인사는 일부 임원의 반발 등으로 다소 늦어지고 있다. 신규 임원
[FETV=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지난해 국내 경기는 하강 압력이 지속됐고, 경기 동행 및 선행지수가 모두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한국 경제는 세계 경기 둔화, 내수 경기의 하방 리스크 지속 등으로 경제 성장세가 전년도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이 2019년 국내외 경제 상황 및 기업 경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8년 국내 경기는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2019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2018년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국내 경기는 하강 압력이 지속됐고, 경기 동행 및 선행지수가 모두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2019년 한국 경제는 세계 경기 둔화, 내수 경기의 하방 리스크 지속 등 경제 성장세가 2018년 비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분쟁 지속, 미국의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경기 확장세를 제약하는 리스크의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고, 고용 위축 등에 따르는 가계 소비 여력 약화, 건설 및 설비 투자
[FETV=오세정 기자] 금융소비자 10명 중 7명은 금융회사가 상품판매 이후 고객에 대해 신경쓰지도 책임지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노력도 부족하다고 인식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측면에서 금융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며 때에 따라 금융사를 강력히 제재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국민 2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위탁 연구용역을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우선 금융사의 행태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다. 상품을 팔 때 ‘직원들의 태도가 친절하다’는 응답이 79.1%, ‘고객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제시한다’는 답변은 51.0%로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상품판매 후에 고객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이 73.9%, ‘사고나 피해 발생 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는 답은 73.2%나 됐다. 금융회사 광고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했다는 응답은 60.7%, 금융서비스나 상품을 이용하면서 불만족·불합리한 처우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경험은 30.4%에 달했다. 금융소비자들은
[FETV=장민선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1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및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핀테크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핀테크 관련 예산 지원, 17일부터 시행되는 인터넷전문은행법, 4월1일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금융분야 빅데이터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핀테크 규제 혁신을 위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참석을 하려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fintechcenter.or.kr)나 전화(☎070-8873-9007, 02-704-4100)로 접수하면 된다.
[FETV=오세정 기자] 새롭게 서울시금고 운영을 맡은 신한은행이 시청에 입성했다. 서울시는 9일 박원순 시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시청금융센터’(서울시청 지하) 개점식을 갖는다. 지난해 서울시는 올해부터 단수금고 체제를 복수금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주금고인 1금고에 신한은행, 2금고에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서울시금고 변경은 1915년 조선상업은행(우리은행 전신)과 금고 약정을 체결한 이후 104년 만이다. 그동안은 줄곧 우리은행이 서울시금고를 맡아왔다. 신한은행은 지난 6개월 동안 160여명을 투입해 세입·세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금고 업무를 인수받았다.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산시스템 구축 태스크포스’와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며 시금고 전환을 지원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기존 전산시스템에서는 서울시의 세입·세출 관리와 시금고 업무가 통합 운영됐지만 새 시스템에서는 시가 세입·세출 업무를 독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시금고 변경에 맞춰 시금고가 구금고의 수납업무를 대행할 때 자치구로부터 받던 수수료를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