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진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임위원에 김태현 금융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196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시 35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과장과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국장급 후속 인사도 이어졌다. 김 상임위원이 맡았던 금융정책국장에는 최훈 금융산업국장이 임명됐고, 금융산업국장에는 윤창호 구조개선정책관이 자리를 옮겼다. 최 국장과 윤 국장은 모두 행시 35회이다. 또 구조개선정책관은 이세훈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행시 36회)이,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은 외부 교육을 나가 있던 이명순 국장(행시 36회)이 맡았다. 최준우 금융서비스국장과 박정훈 자본시장정책관,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김정각 기획조정관 등은 이동 없이 유임됐다.
[FETV=유진수 기자] 올해부터 글로벌 경기가 본격적으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경제권의 수요 부진, 미중 무역 전쟁 타격과 보호무역 확산을 우려하는 국제기구들은 앞다퉈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IMF)는 지난 2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2019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제시했다. 세계은행(WB)도 앞서 9일 발간한 글로벌경제전망(GEP)에서 2019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내다봤다. IMF와 WB는 미국과 일본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을 뿐 지구촌의 나머지 거의 전역이 둔화를 겪을 것으로 봤다. W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6%로 작년 6월 전망치에서 0.1%포인트 깎아내렸다. 신흥개도국들의 경우 올해 전망치는 작년 6월 전망치보다 무려 0.5%포인트 낮은 4.2%로 추계됐다. 마찬가지로 IMF도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작년 10월 전망치에서 0.3%포인트 낮은 1.6%로 하향 조정했다. 신흥국들도 올해 전망치가 4.5%로 당시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게 예측됐다. 세계 경기둔화 전망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미국
[FETV=유진수 기자] 저금리로 풀리던 시중 부동자금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한다. 26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시중 부동자금은 1천83조5천80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6천185억원 줄었다. 부동자금 규모 자체는 작년 1월(1천75조428억원)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부동자금은 현금이나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 등을 말한다. 시중 유동성이 얼마나 풀렸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금은 102조9천268억원, 요구불예금 220조9천819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513조3천389억원, 머니마켓펀드(MMF) 51조8천939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28조36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42조8천246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7조1천958억원이다. 6개월 미만의 은행 정기예금은 93조7천473억원,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은 22조6천680억원이었다. 시중 부동자금은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간 2015년 이후 작년 초중반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1월 800조원을 갓 넘기는 수준에서 2016년 12월 말 사상 처음 1천조원을 돌파했고 작년 5월과 6월에는 잇따라 사상 최
[FETV= 오세정 / 장민선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국내 경제 상황 및 주요 국내외 미래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19년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0대 트렌드로는 ▲한국경제 빌드업 : B.T.S. ▲S․M․A․R․T Innovation ▲헌신적 부모, 의존적 자녀 ▲연·인·운(連·人·雲):비즈니스 대통(大通)의 3요소 ▲Data Monetization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오피스 ▲오마카세(Omakase) 경제의 부상 ▲Digital Rich v.s. Digital Poor ▲레저테인먼트(Leisuretainment) 소비 확대 ▲2019 新남북경협 : Tipple-I 등이 꼽혔다. <글 싣는 순서> ▲[2019년 10대 트렌드-上] B.T.S·스마트 혁신·디지털·데이터로 한국경제 ‘빌드업’ ▲[2019년 10대 트렌드-下]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ㆍ新남북경협 시대 등으로 국내 경제 변화 안중기 연구위원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오피스'를 2019년 국내 10대 트렌드로 꼽았다. 안 연구위원은 "스마트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국내 경제 상황 및 주요 국내외 미래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19년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0대 트렌드로는 ▲한국경제 빌드업 : B.T.S. ▲S․M․A․R․T Innovation ▲헌신적 부모, 의존적 자녀 ▲연·인·운(連·人·雲):비즈니스 대통(大通)의 3요소 ▲Data Monetization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오피스 ▲오마카세(Omakase) 경제의 부상 ▲Digital Rich v.s. Digital Poor ▲레저테인먼트(Leisuretainment) 소비 확대 ▲2019 新남북경협 : Tipple-I 등이 꼽혔다. <글 싣는 순서> ▲[2019년 10대 트렌드-上] B.T.S·스마트 혁신·디지털·데이터로 한국경제 ‘빌드업’ ▲[2019년 10대 트렌드-下]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ㆍ新남북경협 시대 등으로 국내 경제 변화 ◆ ‘빌드업’ 필요한 한국 경제…혁신 성장‧‘의존적 자녀’ 해소 등 이슈 부각 2019년 경제 부문 트렌드로 B.T.S. 과정을 통한 ‘빌드업’이 제시됐다
[FETV=오세정 기자] 소비자심리가 두 달 연속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집값 전망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어두웠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한 달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96.9)이후 두 달 째 상승했지만 여전히 장기평균치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 장기 평균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도시 2500가구(응답 2251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한은은 지수가 소폭 올라간 이유로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 미·중 무역협상 재개, 임금 상승, 물가 오름세 둔화 등을 꼽았다. 이에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65)과 향후경기전망(76)이 지난달 대비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가계 재정상황을 의미하는 지수들은 큰 변동이 없었다. 현재생활형편 CSI(90)는 1포인트
[FETV=오세정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2조원 증가한 62조원 여신을 수출기업에 지원하겠다”며 “금융이 없어서 수주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올해 여신지원·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투자개발형 건설·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62조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출과 투자 등 자금공급이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49조원, 건설·플랜트·선박 보증지원이 3조9천억원 늘어난 13조원이다. 분야별로 건설·플랜트는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 조선·해운은 친환경·고부가선박 수주와 해운사 선대(船隊) 확보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원자력발전 등으로 투자 구성을 다변화하고, 자원은 리튬·구리 같은 4차산업 전략광물과 유가스 등 장기구매금융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건설·플랜트에서 기존의 단순 EPC(설계·조달·시공) 대신 투자개발형 사업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개발형은 지분참여로 손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해외 발주처들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최근 대출에 지분참여를 섞은 투자개발형 사업을 늘리는 추세다
[FETV=오세정 기자] 농협금융이 올해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체질개선 및 변화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금융은 24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자회사 CEO 및 그룹 주요 간부 100여 명과 함께 ‘체질개선과 변화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이라는 슬로건 하에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김광수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체질개선’, ‘변화’, ‘미래’, ‘성장기반’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또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산/부채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개선 ▲경영인프라 개선 및 미래지향적 내부 혁신 ▲미래 금융환경에 요구되는 금융인의 DNA ▲금융회사 성장기반 강화에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손익목표 1.5조원을 달성해 농업농촌을 위한 안정적인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내 향후 농협금융의 미래설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하드웨어적 경영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남보다 먼저 읽고 대응하는 능력)’와
[FETV=오세정 기자] 불합리한 행정지도를 일컫는 금융권의 ‘그림자 규제’를 올해 안에 선정·폐지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행정지도 등 그림자 규제의 실태를 오는 3월에 조사, 현장점검을 거쳐 연내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19일 정례회의에서 이를 시행하기 위한 ‘금융규제 운영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운영규정 개정에 따라 금융위는 행정지도 사전 심의위원회를 이달 중 꾸린다. 민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의위는 금융위 소관 행정지도를 심의·의결한다. 또 모든 행정지도는 원칙적으로 1차례만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운영 중인 행정지도도 매년 평가를 거쳐 법규로 명문화할지 검토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 등에 실질적인 부담을 주는 그림자 규제를 줄이고, 금융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24일 초·중·고등학교 금융교육을 위한 동영상 교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학교 금융교육 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뮤직비디오, 1인 방송 등 형식으로 만들었다. 동영상 자료는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스티커북 교재도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