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리뉴얼을 통해 명품 브랜드와 F&B를 대폭 강화한다. 신세계 본점은 14일 신관 2층에 명품과 럭셔리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에 포함되는 영업면적은 총 2500평에 달하며 신세계 본점 신관 오픈이래 최대 규모 개편이다. 먼저, 신관 3층은 상권 최초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의 도시에서 매년 선도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명품 의류 브랜드 20여개가 대거 들어선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인 르메르(Lemaire)와 미래적인 디자인과 실험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꾸레쥬(Courreges)가 본점에 새롭게 문을 열고, 이외에도 자크뮈스(Jacquemus), 에르뎀(Erdem), 드리스반노튼(Dries Van Noten) 등이 정규 매장을 같은 날 오픈한다. 신관 2층 명품 매장들도 확장 오픈한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생로랑 등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10여개가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단행하며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음식 배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앱 개편 및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배민은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가져오는 대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주 입장에서도 픽업은 라이더 배달비가 없기 때문에 주문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식당을 방문하는 방식인만큼,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해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 도어대시, 우버이츠 등 해외 배달앱도 픽업 서비스가 저렴한 비용으로 식당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2020년 픽업(포장) 주문 서비스 시작 이후 5년간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배달 중개와 동일하게 운영, 개발 비용이 지속 발생함에도 서비스 활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 본상 수상을 달성했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66개 국가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차별성과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별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출품해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라몬’ 디자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
[FETV=김선호 기자]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이하,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2022년부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여러 롯데 유통 계열사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그간 국내∙외 여러 유통기업의 대표를 역임한 전문성과 노하우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적임자라는 부분이 이번 위원장 선임의 이유로 알려졌다. 국내 제조업 중심 성장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한경협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낙후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건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비스산업위원회를 신설했다. 서비스산업위원회의 출범회의는 3월 12일(수)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을 초청해 개최됐다. 이 회의에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 11명과 자문 4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각 사의 현장 애로를 사례로 들면서 관련 규제완화와 세제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2년간(23~24년) 자체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가 5,500만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 17만명, 평균 거래액은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컬리는 2022년 5월 ‘맛있는 하우스 수박’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외부 플랫폼이 아닌 컬리 앱 단독 진행에도 불구하고 3시간 만에 수박 1만8,000통을 완판하며 라이브 방송의 가능성을 엿봤다. 도입 초기 월 평균 10회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은 지난해 12월 기준 월 최대 17회까지 늘어났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컬리 라이브 방송 횟수는 250회에 달한다. 지난 2년동안 컬리 라이브 방송에는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브랜드별 성과 역시 식품부터 뷰티, 패션까지 고르게 나타났다. 배스킨라빈스는 역대 최고 시청자 수 94만 명을 기록했고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오르(ORR)’는 론칭 방송에서 15억원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컬리 라방 효과가 입증되면서 라이브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속속 등장했다.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에스티로더 그룹의 자연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2013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등급평가에 첫 도전해 AA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ESG 경영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서약식은 지난달 25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이랜드파크 이지운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올해 운영 계획안을 공개하고, 유관 부서별 CP 조직 체계 구축 및 예산안 수립 등을 통해 투명한 업무 수행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랜드파크의 임직원들은 서약을 통해 공정거래법규 및 필수법규 준수의지, 불공정행위, 부당표시광고, 부당한 공동행위, 소비자 권익 보호, 시장 경쟁 질서 존중, 거래 상대방에 대한 존중, 공정한 약관 사용 등 실천 방안 등을 제시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감귤과 딸기 등 지방 농가가 생산하는 과일 1000톤 넘게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 올 들어 이른 명절 이후 수요 부진, 내수 불황 등 어려움을 겪어온 지방 농가들의 경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쿠팡은 지난 3월 초부터 지난주까지 전국 지방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 600여톤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추가로 400톤 이상 매입할 예정이다. 충북(충주), 충남(논산·부여), 경북(안동·의성), 경남(진주·하동·밀양), 전남(담양), 제주 등 12개 지역 농가 대상이다. 사과(300톤), 딸기 (177톤) ,참외 (167톤), 감귤(110톤) 등이다. 쿠팡의 이번 과일 매입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3월 1~2주·580톤)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한 수치다. 이에 쿠팡은 16일까지 과일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쿠팡이 예년과 비교해 대규모 과일 매입에 나선 이유는 올 들어 경영 위축세를 겪고 있는 지방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제주 감귤 농가는 1~2월이 피크 시즌이지만 지난 1월 설 명절 연휴 직후 감귤 선물세트 소비가 크게 줄어든 데다 최근까지 전반적인 도소매 유통채널
[FETV=김선호 기자] 현대아울렛이 개점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8개 점포에서 10주년 기념 대규모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해외패션·여성패션·아웃도어 등 200여 개 브랜드의 봄·여름(S/S) 이월상품을 할인해 판매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인기를 끌었던 10개 브랜드의 단독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게스·리바이스 등 글로벌 데님 브랜드와 안다르·젝시믹스 등 국내 대표 애슬레져 브랜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커버낫 등의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준다. 점포별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이스트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봄 상품 대전'을 열어 톰그레이하운드·산드로·마쥬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아울렛관 1층 대행사장에서 보그너 등 골프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골프웨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온라인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포켓몬 콜라보 봄 시즌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2일 개막한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스프링캠프’가 오픈 1주 만에 공식 유튜브 및 SNS 누적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러한 호응 속에 신규 체험형 프로그램 ‘스프링캠프 미션투어’와 신규 상품샵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 등을 새롭게 오픈했다. 스프링캠프 미션투어(이하 미션투어)는 손님들이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파크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 기념품샵에서 탐험수첩을 구매한 뒤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총 7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손님에게는 오직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리워드인 포켓몬 아크릴 키링(5종 중 랜덤 1종)이 증정된다. 미션투어는 1일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5월 25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미션투어 장소에는 새롭게 공개된 매직캐슬이 포함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매직캐슬 2층에는 ‘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과 패션 브랜드 ‘타입서비스’의 협업 컬렉션 ‘마이 타입(MY TYPE)’을 오는 24일까지 무신사 에디션으로 한정 발매한다. 무신사 에디션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간의 협업 혹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등과 공동 기획을 통해 무신사 고객만을 위해 선보이는 한정 상품이다. 이번 마이 타입 협업은 외출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맞아 립 메이크업 제품과 모자를 매치하는 포인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오드타입을 대표하는 립 틴트와 타입서비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캡 모자를 조합해 봄 시즌에 잘 어울리는 컬러 구성을 선보인다. 오드타입의 ‘언씬 벌룬 틴트’는 지난해 5월 출시 후 20만 개 이상 판매된 아이템으로 끈적임 없이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해 주는 립 메이크업 제품이다. 함께 소개하는 타입서비스의 ‘웹캡’은 심플한 로고 플레이와 다채로운 컬러가 눈에 띄는 제품으로 올해 무신사 월간 랭킹 모자 카테고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마이 타입 컬렉션은 언씬 벌룬 틴트의 ‘긱’과 ‘럭키미’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두 가지 구성으로 발매된다. 함께 선보이는 웹캡 2종은 이번 무신사 에디션으로만 발매되는 한정 컬러다. 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