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이 72조6881억4316만원으로 전년 77조1271억9710만9000원에 비해 5.8%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24년 연결 기준 2조1735억7327만3000원으로 전년 3조5314억2250만6000원에 비해 3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24년 연결 기준 9475억8032만2000원으로 전년 1조8458억4953만2000원 대비 48.7%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등의 시황 악화에 따른 평가손실 및 선제적 구조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비현금성 손실 1조3천억원이 반영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철강 부문에서 매출은 37조5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고 영업이익 1조4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감소했다. 해외 철강 부문에서는 매출 20조7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550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프라 부문에서 매출 32조3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스틸리온은 작년(2024년) 매출액이 1조2098억6489만6000원으로 전년(2023년) 1조1585억3958만원 대비 4.4% 상승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2024년) 519억2340만5000원으로 전년(2023년) 306억3229만9000원 대비 69.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2024년) 352억8093만5000원으로 전년(2023년) 252억179만9000원 대비 40.0%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820억원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59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억원에서 137억원으로 141.6% 증가했다.
[FETV=한가람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달 31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조기 인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도된 WTIV는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Cadeler Inc.)로부터 2021년 수주 받은 선박이다. 길이 148m, 폭 56m이며 최대 2600톤의 물체까지 들어올린다. 이 WTIV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동시에 운송과 설치 가능하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 관련 장비 설치도 가능하다. 이 선박은 대만의 창화 해상풍력단지에서 처음 가동을 개시한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조기 인도를 위해 시운전 시작 단계부터 주문주와 원팀을 구성, 이슈 해결방안 및 그 실행에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작업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조기 인도로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상풍력은 최근 성장중인 에너지로 근래 해상풍력발전기 용량은 기존 10MW 이하에서 10MW 이상으로 커지는 기세다. 이에 따라 대형 WTIV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
[FETV=한가람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설연휴를 마치고 울산 온산제련소 현장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최 회장은 31일과 1일 이틀 간 울산을 방문한다. 그동안 회사에 지지와 응원을 건내준 제련소 직원들과 울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다. 31일 오전에는 온산제련소 임원 및 팀장회의를 통해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공장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들었다. 안전과 환경도 상기시켰다. 최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품질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때 고려아연의 정체성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회사의 2차전지 핵심소재 사업장인 올인원 니켈제련소 건설현장과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케이잼(KZAM) 등을 거쳐 직원들을 응원하고 사업 현황을 지켜봤다. 올인원 니켈제련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전기차 캐즘 등으로 인한 불안한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지난 16일 양산을 시작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의 전구체 생산현상도 찾아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 성과를 보이고 있는 직원들을 칭찬했다. 최 회장은 울산 시민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
[FETV=한가람 기자] 동국제강은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3조5275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6.5% 감소했다. 전방산업인 건설 시장이 장기 침체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부진했던 영향이다. 동국제강은 2023년 6월 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회사로 전년 실적은 6~12월만 포함한다. 지난해 4분기(10~12월)만 보면 매출 821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 순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8%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모두 적자전환했다.
[FETV=한가람 기자]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379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10조7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순이익은 5251억원으로 228.2% 늘었다. 한화오션이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2023년에는 영업손실 19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3조2532억원, 영업이익은 1690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비중이 증가하면서 상선 사업부 매출이 증가했고, 특수선 사업부도 본격적인 잠수함 신조와 창정비 프로젝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환율 상승 효과 등 일회성 요인도 이익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한화오션은 올해에도 LNG 운반선 건조 확대, 잠수함 3척 신조, 미국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대, 해양 신규 프로젝트 착수 등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그동안의 공정 지연을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본격 건조, 초격차·친환경 기술 선도 등을 차질 없이 실행함으로써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을 스위스 다보스에서 참가해 K-조선의 미래와 에너지 부문 협력 방침을 논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세계적인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참석해 지구 현안을 토의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취지다. 올해 포럼은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를 주제로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2023년부터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다. 포럼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와 '고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에 나타나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운송을 포함한 다연료 미래(Multi-Fuel Future)의 실현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선박(Software Defined Vessel)의 건조·운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두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와 PSA 인터내셔널, 쉘, 토탈에너지스 등 글로벌 선도 기업 수십여 개의 최고경영자(
[FETV=한가람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2025년 첫 수주로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맡았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석 1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3조7160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후 2028년 12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장착한 친환경 선박이다. 회사는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작년 목표였던 135억달러보다 34% 증가한 180.5억달러로 정했다.
[FETV=한가람 기자] 현대제철이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23조2261억원, 영업이익 3144억원, 당기순이익 12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건설시황 저조와 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4% 줄었고 영업이익은 60.6%, 당기순이익은 72.2% 감소했다. 다만 현대제철은 이러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1.9%p 감소한 78.7%로 줄여나가는 등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이런 상황에서도 부채비율을 작년 대비 1.9%p 감소된 78.7%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 건전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철강시황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부가 판재 제품의 안정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봉형강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2025년에는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3세대 강판 개발 등 고부가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차강판 공급능력을 제고한다. 거기에 유럽영업실을 신설해 현지 판매 물량을 안정화하고 통상과 탄소규제 리스크에 적극 대처해 글로벌 자동차향 판매를 확장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아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과 LG화학이 공동 설립한 고려아연의 2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가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양산에 접어들었다. 2022년 8월 고려아연이 자회사 켐코를 거쳐 LG화학과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세운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는 작년 3월 연 2만톤 규모의 공장을 지었다. 이후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품질 검증을 받고 절차를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 것이다. 올 상반기 첫 양산을 통해 생산능력을 점차 늘려 하반기부터 최대 생산 체제로 운영한다.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은 전구체를 포함한 양극재 소재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해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국내 전구체의 대중 수입 의존도는 97%다. 중국이 원가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과 원가경쟁력을 갖춘 한국전구체가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접어든 것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의 이전 단계로써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이다. 전구체에 리튬을 더한게 양극재다. 전구체는 양극재 제조원가의 약 60%를 점유하고 양극재는 배터리 제조 원가의 약 40%에 달한다. 한국전구체는 고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