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쿠팡은 12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온라인 판로 확대 위한 상생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주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쿠팡 이성한 로켓프레시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은 성주군 지역농업협동조합 등 지역 농가와 제휴, 홍보와 판매를 확대해 성주참외의 전국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참외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쿠팡과 성주군은 지난해 3월 첫 MOU를 체결하고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왔다. 성주군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성주군 지방 농가 매출은 2021년 56억원에서 지난해 193억원으로 4년간 240% 가량 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쿠팡은 성주군과 의기투합해 성주군의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참외의 전국 판매를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약 80%를 책임지는 만큼 군의 지역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성주군에 따르면 전체 지역 농가의 절반가량인 3800여곳이 참외를 생산하고 있으며 종사인구는 1만3000여명
[FETV=김선호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손잡고 패션·뷰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성장을 돕는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을 운영한다. 롯데온은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이미 패션 및 뷰티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패션실·뷰티실을 신설하는 등 관련 콘텐츠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온은 패션 및 뷰티 분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브랜드 성장을 돕기 위해 총 3단계(기초 컨설팅 → 판매 촉진 → 판로 확산)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온이 패션 및 뷰티에 강점이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패션·뷰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온라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온의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단계(3~6월)에서는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기획전 입점 지원이 이루어지며 2단계(7~10월)에서는 온라인 기획전 및 프로모션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뷰티 플랫폼 ‘화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K-뷰티 콘텐츠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화해’의 운영사인 ㈜버드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양호진 영업본부장 전무, 이정욱 상품본부장 전무, 채정원 MD담당 상무와 이웅 버드뷰 대표, 김경일 대표, 정시욱 GB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이 품질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면세점에서 국산 화장품 구매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온·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버드뷰는 AI 기반 뷰티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외 고객에게 개인화된 화장품 쇼핑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화해’는 AI 기반 리뷰 토픽과 화장품 성분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뷰티 정보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이다. 월 11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으며 37만 개 K뷰티 제품 성분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데이터베이스
[FETV=김선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27001을 갱신했다. ISO/IEC 27001 인증은 정보자산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부여된다. 정보보호정책, 인적 보안,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등 4개 주요 보안 제어 조항과 9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철저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ISO/IEC 27001 인증 획득이 가능하다. ISO/IEC 27701 인증은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개인정보 생명주기(Life-Cycle)에 따라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서비스 안전성 등 8개 분야 49개 인증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발급된다. KGC인삼공사는 세계적인 공신력을 지닌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2022년 ISO/IEC 27001·277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후 2024년 갱신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완료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하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리브영과 차병원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병원의 신뢰도 높은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차병원과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올리브영이 15~49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월경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나 진료보다 온라인에서 얻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FETV=김선호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회사인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배수아)이 아모레퍼시픽에서 주관하는 2024년 협력사 종합 평가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2025년 3월 10일 씨앤씨인터내셔널 퍼플카운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종합 평가는 품질, 기술력, 공급 안정성, 지속가능경영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매년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아모레퍼시픽 ODM 부문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된 것은 2020년과 2023년에 이은 3번째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ODM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제품 경쟁력을 갖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창사 이후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인 에뛰드, 에스쁘아 등에 립스틱, 립틴트, 아이브로우, 아이섀도 팔레트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꾸준히 공급해 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패션 제품 품질 관리 및 인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분석 전문 기관과 공동 협력에 나선다. 무신사와 FITI시험연구원은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연구원 본원에서 '건강한 패션 생태계를 위한 제품 품질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965년 설립된 FITI시험연구원은 KOLAS(한국인정기구)에서 인정한 제1호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섬유패션, 소비재, 생활화학제품, 모빌리티 등의 시험 검사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신사와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외 패션 상품에 대한 시험·검사·인증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이 패션 및 잡화 상품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품질관리체계 구축 측면에서도 상호 교류를 늘릴 방침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가 정확하고 투명한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의 효율적인 시험분석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무신사는 신진 브랜드들이 상품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품질관리와 관련된 기술자문과 세미나 등의 교육도 제공한다. 무신사는 이번에 FITI시험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패
[FETV=김주영 기자]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전국 가두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특별한 웨딩 프로모션을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혼수 아이템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제공한다. 10년 연속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한 알레르망은 기능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일반 면 소재 침구는 세탁과 사용에 따라 보풀이 생기거나 변형되기 쉽지만, 알레르망의 Allergy X-Cover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평균 7~8년 이상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만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는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혼살림 미니멀리즘’과 ‘프리미엄 실용주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으며,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해 오래 쓰자’는 가치 소비 흐름과도 일맥상통한다. 알레르망이 혼수 시즌을 타깃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시즌별 할인 행사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웨딩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차별성을 더했다. 일부 품목은 최대 50% 파격 할인가로 제공되며,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후 기존 두 법인 내 존재했던 조직을 통합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주력하다 지난해 하반기 ‘푸드사업부’를 다시 분리시키는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 시너지가 기대를 밑돌자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롯데웰푸드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조직도에 푸드사업부가 등장했다. 푸드사업부가 전략‧지원‧마케팅부문을 비롯해 영업본부와 생산본부를 산하에 두고 운영하는 체제로 사실상 재탄생한 셈이다. HMR(가정간편식) 등 식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면서 재출범했다. 흡수합병을 완료한 후인 2022년 말 조직도를 살펴보면 영업본부는 1‧2본부, 생산본부도 1‧2본부로 나뉜 구조로 운영됐다. 대신 마케팅본부를 통합시켜 제과‧빙과‧푸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에는 제과마케팅본부와 푸드마케팅본부로 마케팅 분야는 분리 운영하되 영업과 생산본부를 모두 통합시켰다. 1‧2본부가 통합된 영업본부는 산하에 채널전략부문, 영업지원부문을 포함해 건과‧빙과‧푸드시판부문 등을 둔 형태가 됐다. 생산본부 또한 1본
[FETV=김선호 기자]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가격담합으로 191억원의 과징금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부과받았지만 경쟁사 한샘·에넥스와와 달리 이를 재무제표 등 사업보고서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최근 또 다시 부과받은 과징금은 이전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아 이번에도 타격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다수의 업계 관계자는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부과받은 과징금은 납부할 필요가 없었지만 최근 부과 받은 벌금은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부과받은 과징금 규모만 보면 지난해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타격은 심하지 않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24년 4월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 동안 24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과 관련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잠정 과징금 총액은 931억원이었다. 그중 현대리바트가 191억원, 한샘이 212억원, 에넥스가 174억원, 넵스가 98억원, 넥시스디자인그룹이 50억원, 한샘넥서스가 41억원 등을 부과받았다.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순으로 부과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