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법인에서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 건설 현황을 소개하고 신규 인재 교육 센터 오픈 행사를 현지시간 5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를 비롯해 애리조나 상공회의소,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희관 상무는 “애리조나 원형 배터리 공장 건설이 절반 이상 완료됐으며 내년 중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애리조나 주정부 및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인재 교육 센터에서 신규 직원 교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애리조나 주의 ‘퓨처48 워크포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하에 설립되었으며 애리조나 주 상무국, 피널 카운티, 센트럴 애리조나 칼리지와 협력하여 운영된다. 오는 2027년까지 약 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 제조업 허브로서의 애리조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다수의 합작 법인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총 7개의 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 중이다. 이번 애리조나 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FETV=류제형 기자] 금호미쓰이화학이 여수공장에서 MDI 20만톤 증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일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탄노와 츠토무 일본 미쓰이화학 회장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 및 관계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증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기존 연간 41만톤에서 61만톤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체제를 완성했다. 총 투자비는 약 57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강화한다. 그리고 생산능력별 단일 공장 보유 기준으로 중국 경쟁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 업체로 도약했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 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로 일상 생활에서부터 다양한 산업 영역까지 점차 그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액화천연가스 산업 수요 약진으로 운반선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고기능성 폴리우레탄 소재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전세계 MDI 수요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창립 이후 30년 넘게 축적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서울시 중구 슈퍼레이스 본사에서 연료 공급 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찬호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7년 연속 단독 연료 공급사로 참여한다.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만큼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휘발유 사용이 필수적이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하는 고급휘발유 ‘카젠’은 옥탄가 100 수준의 연료로 지난 6년간의 슈퍼레이스 공급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해왔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CJ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세계자동차연맹 공인 대회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양산 차량을 개조한 레이싱카 경주인 ‘GT4 클래스’ 등 8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개막전은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휘발유인 ‘카젠’ 외에도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은 안두릴과 ‘미래전 무기체계 개발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미국의 AI 기반 방산 테크기업 안두릴은 유도무기·유무인복합·운영시스템 등 미래전에 특화된 차세대 무기체계와 핵심 솔루션 개발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도무기 ▲무인잠수정을 비롯한 유무인복합체계 ▲AI 기반 운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및 글로벌 시장 개척 등 협업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두릴의 무인체계 플랫폼에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LIG넥스원의 무기체계에 안두릴의 AI 기반 운영시스템 ‘래티스(Lattice)’를 적용하고 자율 임무 수행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기술협력도 모색한다. 유무인복합체계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플랫폼 통합 역량은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
[FETV=류제형 기자] 두산퓨얼셀이 삼천리와 ‘발전용 중저온형 국산 SOFC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도시가스 및 발전 사업을 영위하며 다양한 권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삼천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권역 내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사업개발을 수행한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중저온형 SOFC 사업 추진 및 공급, 시범사업 출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등을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이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중저온형 SOFC는 전력효율이 높고 기존에 상용화된 SOFC 제품들보다 약 200℃ 낮은 620℃에서 작동해 상대적으로 기대 수명이 긴 제품이다. 두산퓨얼셀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군산공장에 50MW 규모의 중저온형 SOFC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연내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3월 선박용 SOFC의 핵심부품 셀스택으로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 올해 상반기 내 SOFC 시스템 전반에 대한 테스트와 인증을 완료하고 300kW 선박용 SOFC를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 이후 선박용 SOFC를 보조동력장치로 활용해 1년 동안 실제 운항항로에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230kV급 653MVA 위상조정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HD현대의 전력기기, 에너지솔루션 계열사로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PST) 제작에 성공하며 초대형 특수변압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인 ‘인베너지'가 뉴욕 주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오는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한다. 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과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변압기 중 하나이다. 전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지원해 전력시스템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장점이다. 전압체계가 다른 국가 간 전력을 교환하거나 직류 기반의 재생에너지원을 기존 교류 기반의 전력망에 연결할 때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위상조정변압기를 비롯한 특수변압기는 전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
[FETV=류제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그레이 이글(GE)-STOL'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 중 3000억원을 무인기 관련 사업에 투입하며 무인기 체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미래 방산기술에 선제적으로 집중 투자해 2040년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에 진출해 미래 먹거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GA-ASI는 MQ-1 프레데터,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 개발·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국, 일본, 호주 등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무인기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종합·생산·운용·판매까지 전 주기에 걸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GE-STOL은 이착륙 거리가 최대 수백미터에 불과해 단거리 활주로와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이나 활주로가 없는 야지 등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탑재 가능 중량은 1.6t으로 장비에 따라 정찰과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해군은 지난해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2기’ 교육생을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공고를 통해 선정되었다. 전문성을 갖춘 방산 분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1기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1기 수료생 대상 특별 채용 전형 혜택이 주어지며, 7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2기’는 30명을 선발한다. 5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과정은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과 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실제 현업에 종사 중인 LIG넥스원 재직자와 인증강사가 교육하는 등 현장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위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임베디드 SW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FETV=류제형 기자]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고부가 사업 구조로의 사업 전환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 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년간 기초화학 부문에서 수출 감소로 인한 매출 실적 악화에 직면해왔다.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넘긴 롯데케미칼은 1분기부터 실적 개선과 주가 반등 추세로 들어섰다. 지난달 열린 롯데케미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영준 대표는 올해의 화학 산업이 비상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2024년 매출액은 20조4303억원, 영업손실은 8940억원이다. 2023년 매출액 19조9463억원보다 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250% 이상 증가하며 눈에 띄는 실적 부진 추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 중 반 이상은 기초화학 부문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기초화학 부문 매출액은 13조8419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67.8%를 차지했다. 나머지 32.2%는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가 차지하고 있다. 기초화학 부문 매출액에서 내수 매출액은 5조4549억원, 수출 매출액은 8조3870억원으로 집계됐
[FETV=류제형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새로운 엔진오일 국제 규격에 맞춘 ‘쉘 힐릭스 울트라 API SQ’ 라인 4종을 리뉴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쉘 힐릭스 울트라 API SQ’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당 규격의 엔진오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를 통해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고객에게 한층 더 높은 성능의 엔진오일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게 되었다. 금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자동차 엔진오일 규격인 ‘API SQ’ 및 ‘ILSAC GF-7’ 은 미국석유협회와 국제 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최근 기술 트렌드에 맞추어 ▲연비 향상 ▲연료 이상연소 방지 ▲피스톤 청정성 ▲배출가스 저감 등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개발한 최신 표준 규격이다. ‘쉘 힐릭스 울트라 API SQ’ 라인은 ▲가솔린 전용 ‘Helix Ultra 0W-40(SQ A3/B4)’ ▲ 가솔린-디젤용 ‘Helix Ultra ECT C3/SQ 0W-30’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용 ‘Helix Ultra ECT C5/SQ 0W-20(C5/SQ/MB229.71)’ ▲가솔린-하이브리드용 ‘Helix Ultra SQ 0W-20(SQ/GF-7 dexos1 gen3)’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