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17일,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중대 이슈 및 대응 전략 ▲General Topic ▲주요 계열사 성과 ▲ESG 데이터팩 순으로 구성됐으며, 금호석유화학과 주요 계열사의 ESG 비전, 전략 방향, 기후변화 대응 현황,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 작성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GRI)과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의 이중 중대성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ESG 이슈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Outside-in)과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Inside-out)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에너지 효율 제고 등 5가지를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ISSB 프레임워크를 참고해 상세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핵심
[FETV=나연지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액침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EV) 배터리팩 시스템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범한유니솔루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월 13일 서울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범한유니솔루션이 S-OIL의 액침냉각유 ‘S-OIL e-Cooling Solution’을 적용한 직접냉각 방식의 ES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KC 인증과 배터리 열폭주 시험 인증(NFPC 607)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범한유니솔루션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순환식 액침냉각 EV 배터리팩도 개발했으며, 이를 자사 전기버스에 탑재해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ESS 시스템, EV 배터리팩, 전기 추진 선박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액침냉각 기술은 열 제어 효율성과 화재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시스템에 적합한 차세대 냉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S-O
[FETV=나연지 기자] LG화학이 16일, 日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에 ‘46시리즈’로 불리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체리자동차와 향후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하며, 배터리는 체리자동차의 주력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양사는 향후 체리자동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이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배터리 자급도가 높은 중국 시장까지 진출하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5배 이상 높고, 생산 효율성도 뛰어나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 빠른 충·방전과 우수한 열 관리 성능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FETV=나연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SK서린빌딩에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BDC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D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GW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말레이시아 BDC 데이터센터에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와 연료전지 등 보조전원, 액침냉각 등 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을 공급한다. AI 기반 시스템은 전력 흐름과 이상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예비 발전기와 보조전원을 적기에 가동한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담가 효율적으로 발열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무환 에너지솔루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과 경제성을 입증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DC 측은 S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그린 에너지 솔루션과 고객사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SK E&S와 합병을
[FETV=나연지 기자] S-OIL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분 투자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올해 전국 복지관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8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월 12일에는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아 앙상블 공연을 선보였다. S-OIL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해왔다. 올해 4월 설립된 ㈜하트하트 아트앤컬쳐에 지분 투자로 참여해 단원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S-OIL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 공연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S-OIL 본사 3층 강당에서 열리며, 감성 발라드 그룹 장덕철이 무대에 오른다. ‘발라드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초여름 저녁 분위기와 어울리는 따뜻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덕철은 멤버 장중혁, 덕인, 임철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결성된 3인조 그룹으로, 2015년부터 SNS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적 인기를 얻어왔다. 공연 예약은 6월 16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공연 시행사인 ㈜아트로버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예약자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본사 3층 강당)에서 좌석이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S-OIL은 “문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의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은 6월 11일(수) 오후 2시 ‘IT 운영관리 자동화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에서 고려아연에 적용한 ITOM솔루션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나우 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IT 분야 웨비나 플랫폼 채널온티비의 ‘잇츠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서린정보기술은 ▲ITOM 도입 배경 ▲서비스나우 솔루션의 실무 적용 방식 ▲IT 운영 자동화 시나리오의 설계·구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실행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아연에 ITOM 솔루션을 구축한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대응시간 단축, IT자산 자동관리체계 구축, 조직내 단계적 ITOM 솔루션 확대 적용 전략 등 기업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서린정보기술 김태우 ITH3팀장[1]과 최창훈 PISN팀장[2]이 함께 발표하며 IT 전문 해설가 안철준 채널온티비 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참가 신청은 채널온티비 잇츠맨의 웨비나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서린정보기술 관계자는 “고려아연에 ITOM 솔루션을 구축한 프로젝트는 장애 대응 속도, I
[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5월 10일 울산광역시 온산읍 신경3리에 있는 사원아파트 입주민과 가족들이 마을 환경정화활동 '클린데이(Clean Day)'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린데이란 고려아연 사원아파트가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자발적 마을 환경정화활동이다. 4명으로 시작한 클린데이는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20명 넘게 참여하는 사원아파트 내 인기 활동으로 확대됐다. 지난달 10일 오전 입주민과 그 가족들은 사원아파트와 주변 지역을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 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들은 화합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클린데이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사원아파트가 준비한 깜짝 선물도 받는다. 지난달 10일 진행한 클린데이에 참여한 입주민과 가족들은 깜짝 선물로 '가족사진 촬영권'을 받아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매월 진행하는 클린데이에 빠짐없이 참여한 한 입주민은 "클린데이는 그저 쓰레기 봉투를 채우는 날이 아니라 '행복 봉투'를 채우는 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입주민이 우리 마을을 더 깨끗하게 만드는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생산 제품은 롱셀(Long Cell) 기반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이미 테라젠(Terra-Gen), 델타(Delta)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이 확정됐다. 이번 대규모 양산으로 북미 지역 내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생산 역량’은 더욱 강화됐다. 현지 주요 고객사들에게 안정적인 제품 공급, 빠른 현장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경쟁사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체 중 미국 내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가동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이번 양산은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 중인 ‘전략적 리밸런싱(Rebalancing)’의 큰 성과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일시적 둔화, 관세 등 주요국의 정책적 변화 등 대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략적 리밸런싱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