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손님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앱에서 시행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국민들에게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 이번 하나원큐에 연계된 혜택알리미 서비스 제공에 따라 하나은행 손님들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국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혜택들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손님들은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100여 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은 물론 서비스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하나원큐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해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하는 방식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24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 동의후 자격요건을 입력하면 본인 맞춤 정부 혜택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가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내부감사 업무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특화업무 및 공통업무를 통한 교차감사 지원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반부패 및 청렴 우수정책 공유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좌홍 신보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각각 중소기업과 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역량을 한 차원 더 높여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원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천정부지로 오르자 카페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에 고물가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도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보다 가심비 좋은 ‘커피머신 정수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오른 상황에서 소비가 위축되자 기호식품인 카페와 술집 위주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시장 보고서와 함께 2030세대 사이에서는 꼭 필요한 것만 소비하자는 요노(YONO)족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나 홀로 주목 받는 기업이 있다. 청호나이스는 커피를 직접 만들고 즐기는 홈카페족을 겨냥한 커피머신 정수기 ‘휘카페’의 트렌디하고 전략적인 광고 활동에 힘입어 1월 판매가 전달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커피머신 정수기 ‘휘카페’는 커피머신에 얼음정수기가 결합한 올인원 제품으로 ATCR-RO 멤브레인 필터가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0만분의 1, 나노 필터보다 1000배 더 촘촘한 0.0001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물속 유해 오염물질을 꼼꼼히 걸러낸 깨끗한 물로 커피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또한, 커피머신 정수기 ‘휘카페’는 사계절 내내 얼음을 넉넉히 제공할 수 있어,
[FETV=임종현 기자] KB자산운용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회사에 선별 투자하는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저평가 가치주 및 배당주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우량 채권에 60% 내외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6%다. ‘C-’ 퇴직 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 재간접형 펀드(단기채 ETF·MMF 등)로 전환된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압축 포트폴리오 방식의 운용전략으로 업종별 1~2개의 핵심종목을 선별해 50개 종목 내외로 투자한다. 또 업종 내 경쟁력과 산업 매력도 등을 고려해 투자후보군을 발굴한 뒤 배당성향과 주당 배당금, 주주환원수익률에 각각 점수를 부여해 점수가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채권의 경우는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KB자산운용은 해당 펀드가 채권혼합형으로 변동성이 낮으며, 밸류업 정책 수혜 종목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목표수익
[FETV=장명희 기자] 동탄시티병원이 화성특례시에서 주최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진료는 2월 23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진행됐으며, 내과, 도수센터, 영상의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탄시티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료의 질이 높아졌으며, 많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탄시티병원을 포함한 17개 이상의 의료 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동탄시티병원은 portable 영상촬영장비를 지원하고 방사선과 의료진이 출장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검사를 진행하며 진료의 효과를 높였다. 무료 진료는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료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동탄시티병원의 헌신적인 노력은 행사 전반에서 두드러졌으며,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료 진료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서 의료비 부담이 커 병원을 찾기 어려웠는데,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FETV=장명희 기자] 상조서비스 전문기업 ‘더리본㈜’이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 비전 아래 우수실적 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도대상은 지난 20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렸으며, 시상식에서는 본부∙지점부문 성과상과 개인∙장기근속 우수사원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본부상에는 강남중앙본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지점상에는 부경신화본부 대길지점이 수상했다. 장례행사부문 최우수 지점상에는 영남본부 제주지점이, 최우수 사원상에도 영남본부 제주지점 김화선 팀장이 차지했다. 신인상에는 금상 미래본부 나래지점 박종안 소장, 은상 강북중앙본부 한성중앙지점 신은주 소장, 동상 강남중앙본부 천하지점 이준하 소장이 차지했다. 특히 장기근속 우수사원은 무려 34명의 사원이 선정되었다. 이는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두터운 신뢰와 안정적인 기업문화를 이어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장기근속 우수사원은 부상으로 금뱃지 1돈이 같이 수여됐다. 대망의 개인부문 대상은 무려 3년 연속 비전본부 수원중앙지점 김은식 소장이 수상했다. 김은식 소장은 “더리본에서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
'세련된' 한 우물 파기. KB국민은행을 보며 든 생각이다. 최근 국민은행의 움직임은 '말' '결심'이 난무하는 업권 속에서 '내용물'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한다.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내용물이 있다는 것은 끈질기면서도 소란스럽지 않게 행동했다는 뜻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입출금통장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선보인다. 지난해 6월 삼성금융과 관련 협약을 맺은 지 약 10개월 만에 내놓는 결과물이다. 만 17세 이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한다. 현재 수시입출금통장 금리가 3%대 초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금리 조율, 결정 등에서 고심이 깊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 협약으로부터 상품 도출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 이유일터다. 이번 통장은 인터넷은행 흥행을 이끈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도 도입, 하루만 자금을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작년 9월엔 혁신금융서비스로도 지정됐다. 국민은행이 그 무거운 '리딩뱅크' 무게를 가볍게 쳐내가며 콧대 높고 급할 것 없는 삼성금융을 상대로 히트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적극적이고도 바지런히 움직였다는 방증이다. 실제 작년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연초부터 잇따라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 최대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다. 두 보험사는 올해 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에 대응한 선제적 자본 확충으로 지급여력(K-ICS)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3월 26일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액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자율은 발행 당시 시장의 실세금리를 반영해 결정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시장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조정 등에 따른 K-ICS비율 하락이 예상된다. 한화생명이 잠정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K-ICS비율은 165%로
[FETV=한가람 기자] SK바이오팜이 벨기에 기업 판테라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큰 원료의 수급을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국 원자력발전소 기업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공급 계약이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의 합작 법인으로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에 확보한 악티늄-225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에서 도입한 전임상 후보물질인 ‘SKL35501(옛 FL-091)’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차세대 RPT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인 악티늄-225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약 개발의 핵심 역량을 갖췄다”며 “RPT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피즈치바'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산도스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103억6100만달러(약 15조원)에 달하고 미국 매출 규모는 67억2000만 달러(약 10조원) 수준이다. 피즈치바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 출시로 기존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억제제 2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제품으로는 5번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피즈치바의 미국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