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30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40개 신협은 발생이 예상되던 보이스피싱 사고 45건을 사전에 차단해 약 18억원의 피해를 막아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9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예방했으며, 대전·충남지역과 인천·경기지역이 각각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서울지역과 부산·경남지역에서 각각 6건, 광주·전남지역에서 5건, 강원지역에서 3건, 충북지역과 제주지역이 각각 1건의 피해를 차단했다. 신협이 사전에 차단한 주요 보이스피싱 유형은 ▲검찰·기관·카드사 사칭 20건 ▲대출사기 13건 ▲자녀납치 협박 8건 ▲개인정보유출 3건 ▲인출책 검거 1건이었다. 올해 8월 ‘통신사기 피해환급법’ 개정에 따라 신협은 FDS(Fraud Detection System) 모니터링실을 신설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77건의 의심거래에 대한 지급정지를 실시해 12억원의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박용남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시스템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홍 JB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련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JB금융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지어지며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만9963㎡ 규모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지주를 비롯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가 함께 근무하는 사옥이 될 전망이다. JB금융은 사무 공간을 집중시킴으로써 계열사 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신사옥은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구내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구성해 더욱 최적화된 업무환경과 창의적 근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JB금융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자체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출시 1년 10개월 여 만에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각종 인증 및 전자서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편의성뿐 아니라 자체적인 인증·보안 기술력과 안전성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각종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홈페이지·앱 내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과 같은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나 '금융거래 및 전자계약' 등 전자서명이 필요한 순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메가박스 ▲G마켓 ▲지그재그 ▲멜론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본인 인증 및 전자서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간편인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인증서 가입자라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로그인 수단으로 카카오뱅크를 선택해 연말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금융 전용상품인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을 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대상은 기술신용평가서(TCB)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이번 개정에는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신용대출 추가한도 부여, 금리우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농협은행과 거래중이거나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을 실행한 기업들은 무료로 IP(지식재산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최영식 부행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출시와 개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또는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앱으로 전세 계약 시 필수 확인 사항을 계약 전에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전세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누구나 주소만 입력하면 등기부등본 기반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비용은 케이뱅크가 부담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장점이다. 지난 22년 출시한 ‘우리집 변동 알림’ 서비스에 이어 전세 세입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전세안심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에서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주택의 등기부등본 상 주의 요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압류·압류·경매·공매·임차권등기·근저당권설정·신탁부동산 여부 등 전세 계약 전 확인해야 하는 특이사항 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등기부등본 사항뿐 아니라 해당 주소의 과거 보증금 관련 분쟁 이력과 전세 대출 및 HF(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지킴보증 가능 대상 여부도 알 수 있어 전세 계약 전 유용하게 참고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케이뱅크 앱에 신설한 ‘부동산’ 카테고리에 있는 ‘전세안심 서비스’ 항목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집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등기부등본 열람 비용은 케이뱅크가 부담하며 누구나 월 5회까지 무료로 이용
[FETV=권지현 기자] 계엄 사태 후폭풍에 더해 탄핵정국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전례 없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밝힌 국내 대형 금융지주들이 '빠른 뒷수습' 차원에서 해외투자자 마음 잡기에 적극 나섰다. 안그래도 수익성 확보, 건전성 관리 등 내년도 난제가 수두룩한 상황에서 한국의 대외 신인도가 떨어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마음이 돌아서면 금융지주의 경쟁력 역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금융지주들은 그간 내놓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도 해외IR(기업설명회), 리스크 관리 등을 강화해 투심 이탈을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계산이다. 4대 금융 주식은 9일 하루에만 종가 기준 평균 3.87% 급락, 코스피 하락폭(2.78%)을 상회했다. 4대 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62.9%에 달한다. ◇KB, 해외 현지에 '편지' 발송...신한, 재무 기초체력 안정성 소통 KB금융은 '정치적 리스크' 대외 영향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현지 이해관계자와 직접 소통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감독국장과 국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이슈 발생에 대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으며,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소재한 원주시청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날 협약을 통해 DGB금융은 원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iM봉사단을 창단해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밀착형 상생을 강화하고, 매년 3회 이상 행복드림데이, 블루윈드데이 등 그룹 차원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는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iM봉사단 구성원들에게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무료 가입 및 활동 실적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영서남부봉사관의 노후시설 개보수 및 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해 원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봉사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하고, 밀착형 상생을 통해 원주시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따뜻한 금융을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9일 진주시와 겨울철 자연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한파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파쉼터 업무협약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 극복을 위한 진주시 특별대책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안전한 한파쉼터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한파로부터 지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주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쉼터 장소로 조성하고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는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진주시 특별대책에 동참하고자 한파쉼터 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많은 지역민들이 한파쉼터로 조성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안전하게 추위를 피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올 여름에도 전 영업점을 무더위쉼터로 조성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고객-소상공인-KB’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세번째 영상, ‘Ep.3 정성을 빚는, KB마음가게’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KB마음가게’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에게 KB금융이 운영비를 지원하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이다.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하고 체계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는 KB금융은 지난해 9월 서울 소재 60개 업소와 함께 ‘KB마음가게’를 시작해 올해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477개의 소상공인업소를 ‘KB마음가게’로 추가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p.3 정성을 빚는, KB마음가게’ 영상은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3편의 에피소드 중 마지막 순서로, KB금융은 작년에 공개한 마천동 ‘따뜻한 밥상’, 상도동 ‘명동국수’에 이어 휘경동에서 10년째 국수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성서울국수집’의 이야기를 이번 영상에 담았다. 어머니에 이어 2대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대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건 충청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인프라 조성 ▲스타트업·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부산 ‘디노랩 B센터(Busan+Blockchain)’를 유라시아 플랫폼에 설치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고도화까지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월 17일부터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과 연관된 부산 소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 연계, 멘토링·자문(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 지역 ‘글로컬(Global+Local) 스타트업’에게 전용상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개설한 ‘디노랩 베트남센터’와 연계해 부산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금융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