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친정’ 삼성화재로 복귀한 이문화 신임 사장<사진>이 임원 보직 인사에서 변화 대신 안정을 택했다. 이 사장은 자신의 최측근에서 각 부문을 총괄하는 부사장 11명 중 9명의 기존 보직을 유지했다. 신임 부사장 승진자 1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홍원학 전 사장 체제 그대로다.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탠 부사장단에 대해 신뢰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7일 부사장 11명, 상무 46명 등 임원 57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앞선 1일 이문화 신임 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후 첫 조직개편에 따라 단행됐다. 대표이사 교체에 따라 인사 폭이 커질 것이란 당초 전망과 달리 이 사장은 안정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이 사장은 각 부문을 총괄하는 부사장 11명 중 9명의 기존 보직을 유지했다. 퇴임 부사장 1명의 자리를 신임 부사장이 채운 점을 감안하면 삼성생명으로 이동한 홍원학 전 사장 체제와 사실상 동일하다. 사내이사인 홍성우 부사장은 장기보험부문장, 김준하 부사장은 경영지원실장(CFO) 직무를 이어간다. 홍 부사장의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협의회를 신설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8일 ‘2023년 제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ESG협의회 신설 안건을 보고했다. ESG협의회 신설은 ESG 경영의 체계화, 고도화를 위한 것이라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ESG 평가 결과와 하반기 주요 실적, 내년 분야별 활동 계획도 보고됐다. 한화생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등급 ‘A’ 등급을 획득했다. ESG 분야별로는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B+’ 등급을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선 20여개 청년단체를 선발해 각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지역 일자리, 주민 복지 및 교육,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활동한 2기 청년단체 7곳이 참여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유유자적(경북 안동) ▲경력잇는여자들(제주 제주시) ▲블레씽(전북 전주) 등 3개 단체는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우수단체에 내년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송상진 삼성생명 부사장은 “청년의 수도권 집중 흐름 속에 지역을 위해 힘쓰는 청년들의 노력이 감명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며 도전하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한화손보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손보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행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4년간 총 24억원을 기부했으며, 56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화손보 커뮤니케이션파트 정영현 차장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8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파란꿈 희망파트너’ 장학기금 2억2000만원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란꿈 희망파트너는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 아동양육시설 퇴소 대학생의 교육비, 생활비 등을 후원하는 서울보증보험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내년 청소년 65명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상일 서울보증보험 전무는 “파란꿈 희망파트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요양실손보장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0년마다 보장금액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애프터 서비스(After-Sales Service·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달 초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요양실손보장보험의 ‘요양실손 보장 한도 변경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DB손보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상품으로, 노인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보장한다. 장기요양 1~5등급 판정 후 요양원 입소 시 시설급여를 매월 70만원, 방문요양 서비스 시용 시 재가급여를 매월 3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또 특약 가입 시 요양원 비급여 보장 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 이용비를 매월 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방문요양 서비스의 경우 월 20회까지 등급에 따라 하루 최대 6만원씩 총 12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특약은
[FETV=장기영 기자] 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생명보험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디지털 혁신과 신시장 진출을 꼽았다. 김 회장은 11일 제36대 생보협회장 취임식에서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보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본업 경쟁력 및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 기반 다변화 ▲고객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과거 인지(人紙)산업이었던 생명보험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직면해 근본적 체질 개선과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디지털·빅블러 시대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 밸류체인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연금 활성화로 안정적 노후소득을 보장해 공적보험과 재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헬스케어, 시니어케어 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최근 다양한 보험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KB손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 KB손보는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5년 연속 인정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손보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KB 희망의 집짓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 지원,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KB손보 브랜드전략파트 신중철 과장은 “앞으로도 진정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 월 3000원대 보험료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법률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플랜은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법률비용과 교통사고 후유장해를 월 3300원에 보장하는 초저가 실속 가입 유형이다. 기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 가입하면 보험료를 매월 5% 할인받을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한꺼번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안전운전 또는 걷기를 실천하면 보험료 결제나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애니포인트’를 지급하는 ‘착한 드라이브’, ‘착한 걷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성우정 책임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플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미래 성장동력인 노인 요양사업을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 중심으로 재편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요양시설 건립 부지를 매입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자회사인 신한큐브온은 지난 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다른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로부터 요양사업을 양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가 지난 2021년 12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다. 신한큐브온은 현재 요양사업 양수에 대한 금융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 중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은 신한금융플러스에서 신한큐브온 중심으로 재편된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올해 2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신한금융플러스에 요양사업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올 들어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 서비스를 중단한 신한큐브온은 앞으로 요양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신한큐브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홈트레이닝 수요를 겨냥해 개시한 하우핏 서비스의 사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