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 회장<사진>은 26일 산업 융합과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바다’를 찾아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제55대 손보협회장 취임식에서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은 손보산업 전체의 흐름을 뒤바꿀 거대한 파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변화의 파도를 넘기 위한 3대 업무 추진 방향으로 ▲소비자 신뢰 기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 경쟁력 강화 ▲상생금융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손보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이 필수”라며 “손해보험과 접점이 많은 타 산업과의 연계 방안, 글로벌 외연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험산업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보장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만큼 소비자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험시장 확대와 건전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이 회장은
[FETV=장기영 기자] SGI서울보증 임직원 봉사단 SGI드림파트너스가 상생과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출범한 SGI드림파트너스는 올해까지 총 8년간 누적 183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7295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SGI드림파트너스는 매년 선발된 30여명의 단원들이 봉사활동과 기부금 후원 등을 주도한다. 올해 선발된 SGI드림파트너스 7기는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주제로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생 기후변화 서포터즈’와 함께 나무 심기, 해양쓰레기 줍기 등에 참여했으며, 직접 만든 빵과 김치 등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안국동 골목 화단을 정비하는 꽃길 가꾸기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과 북촌 관광객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면서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나눔 캠페인을 병행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드림파트너스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밝혀나가겠다”고
[FETV=심준보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 주식을 1200억원에 추가취득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한화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주식 754만2427주를 약 12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한화손해보험의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은 56.3%로 증가하게 된다. 주식은 오는 27일 취득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캐롯손해보험 유상증자 참여"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내년부터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이미 비슷한 계약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신용정보원과 협력해 ‘보험계약 비교안내 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계약 비교안내 시스템은 보험계약자가 특정 보험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때 다른 보험사에 이미 가입한 유사 계약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청약 시 유사 계약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중복 가입이나 기존 계약 중도 해지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부당 승환계약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부당 승환계약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 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기간과 예정이율 등 중요사항을 비교해 알리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21개 생보사와 15개 손보사 등 총 36개 보험사는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다른 보험사 유사 계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순근 생보협회 채널혁신부장은 “보험업계는 비교안내 시스템 구축과 함께 소비자가 보험계약 주요 내용을 쉽게 이해할
[FETV=장기영 기자] 연말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맡겼다가 자동차사고가 발생해 상대방이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됐다면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담 사례를 모은 ‘제4차 손해보험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제4차 상담사례집은 지난해 주요 상담 사례 13건을 기존 사례집에 추가해 총 107건의 사례를 수록했으며, 기존 사례 중 제도 변경 또는 보완 사항을 반영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중 소비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을 질의응답(Q&A) 형태로 담았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양도 시 양도인의 보험 승계 가능 여부, 대리운전 중 사고 시 자동차보험 보상 범위 등을 소개했다. 대리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해 상대방이 다친 경우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배법)에 따라 차주도 함께 책임을 부담하게 돼 차주의 자동차보험 대인배상으로 보상이 가능하다. 다만, ‘대인배상Ⅱ’ 보상금액은 대리운전자에게 구상돼 대리운전자는 별도의 대리운전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 차량 손해에 대해서는 자배법이 적용되지 않아 차주는 책임이 없고, 대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들에게 카드로 마음을 전하는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DB손보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선택한 뒤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하고 싶은 가족에게 보내면 된다. DB손보는 이벤트 참여자 총 222명을 추첨해 스마트워치, 케이크, 피자, 커피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이벤트에 참여해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내년 임직원 3000여명이 참여해 1만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올해 임직원 봉사단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브이데이(V-DAY)’ 행사를 개최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대면 봉사활동을 올해 초 재개했으며, 내년에는 봉사활동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봉사단과 프로보노 전문봉사단으로 구성된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 13개 분야에서 1539명이 6204시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내년에는 매달 250여명, 연간 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총 1만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홍정표 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 3년만에 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내년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약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3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매년 보험범죄 근절에 기여한 경찰 수사관과 보험사 보험사기 전문 조사자(SIU) 등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무면허 성형수술 보험사기 병원과 가짜 입원환자 보험사기 전문 사무장병원의 대표, 의사, 브로커, 환자 등 약 800명을 검거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김태영 경위가 유공자로 선정돼 경감으로 특진 임용됐다. 허위 진료비 영수증을 발행한 의사와 8000회에 걸쳐 보험금 23억원을 편취한 환자 342명을 검거한 충남경찰청 우희진 경감 등 3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보험사와 손해사정법인 소속 임직원의 보험사기 조사 사례와 예방 활동을 발굴해 포상하는 ‘2023년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8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0건을 선정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장려상(5명)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치료 목적을 가장한 브로커 연계 성형수술 보험사기의 특징과 조사 과정을 정리한 삼성생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임시 총회를 개최해 이병래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역임했다. 앞서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이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22일까지 3년이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내년 2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 인하한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실손의료보험료 인상 폭은 최소화하고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은 키웠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보사는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3% 인하할 예정이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의 인하율이 3%로 가장 높다. 삼성화재와 KB손보는 각 2.6%, 현대해상과 DB손보는 각 2.5% 인하한다. 손보사들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따라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손해율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손보 관계자 역시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태지만,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1~10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8.6%로 전년 동기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