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4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주거 패러다임 전환의 선도적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미래 성장 전략인 H-Road’를 발표하고 주택 사업의 압도적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 제시와 솔루션 개발 본격화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은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과 홈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의 본질인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것은 물론,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거 환경을 디자인하고 전방위에 걸친 능동적 케어 공간으로서 고객의 일상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정서적 웰빙을 제공하기 위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와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패턴, 실내외 환경에 대한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이 10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홍보관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만의 고품격 단지 개발의 의지를 밝혔다. 정희민 사장은 이날 홍보관에서 조합원분들을 직접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 제공은 물론, 조합원분들에게 제안 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시킴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 임직원들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용산에 최고급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오티에르 용산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파격적인 금융 및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전체 사업비 4조원 책임조달, 1조5000억원의 사업촉진비를 자체 조달하는 조건과 함께 조합안 대비 공사비 459억원을 감액해 조합원들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더불어, 조합은 입찰 후 20개월 동안 공사비 물가 상승분을 부담 없이 유예 받아 조합사
[FETV=박원일 기자] 대구 건설업체인 HS화성은 오는 12일 경기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 상가를 공개 입찰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찰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청 받아 오후 3시 추첨, 오후 4시 계약을 체결한다.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500만원, 입찰 점포 수에는 제한이 없다. 평택시 장당동에 자리한 이 아파트는 1296가구 규모로 단지 상가는 모두 10개 점포다. 평택 최초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이 아파트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며, 석정근린공원, 장당도서관, 초·중학교 등과 가깝다.
[FETV=박원일 기자]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조성하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순위 청약 접수는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 29일) 기준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12개월) 및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수·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무관하며 세대주·세대원(동거인·외국인) 모두 청약할 수 있다. 같은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공고일 기준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 20%, 전국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한다.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하는 만큼 청약 가점이 적은 이들도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고, 선시공 후분양으로 입주 시점이 앞당겨진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들어서는 금성백조 '예미지'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FETV=박원일 기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분담금 납부 방식과 관련해 전례 없는 조건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공식 홍보관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입주 전까지 조합원이 금융기관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고 이에 따른 이자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는 단순한 ‘입주 시 100% 납부’와는 차원이 다른 제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는 시공사들이 '입주시 분담금 100% 납부' 조건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면에는 ‘수요자 금융조달 조건’이라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겉으로는 조합원 부담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조합원이 은행 대출을 받아 분담금을 마련해야 한다. 입주 시점에 원금뿐 아니라 이자까지 부담해야 하는 구조인 것이다. 이는 최근 금융 환경에서 조합원의 부담을 크게 가중시킬 수 있는 요소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업계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했다. 조합원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은 두 가지다. 첫째는 입주 시점에 100% 분담금을 납부하는 것, 둘째는 입주 후 2년 유예 + 추가 2년 분할 납부 방식이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유럽발 원전 붐을 전후해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토목공사 비중이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플랜트와 뉴에너지 사업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건으로, 기존 공사기간 84개월에 24개월의 추가 공사기간을 반영한 총 108개월로 기본설계를 제출하면서 국토부의 기본설계 보완 요구를 따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달 8일 수의계약 중단을 결정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만 10조5300억원에 달한다. 애초 개항 목표는 2035년이었으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2029년 12월 조기 개항, 2031년 준공으로 목표를 당겼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토목공사 비중은 지난해 연간과 비교해 국내 3.3%→2.8%, 해외 5.1%→5.3%로 국내 부문이 축소됐다. 더불어 건축/주택은 국내 48.2%→44.4%, 해외 18.3%→12.4%로 모두 줄었다. 반면, 플랜트·뉴에너지는 국내 5.1%→8.3%, 해외 15.6%→22.2%로 크게 확대됐다. 토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계획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준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고용노동부 정원희 진주지청장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현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혹서기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에 기초해 기획됐다. DL이앤씨의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은 물/염분 ‘더하기’, 폭염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로 구성됐으며 관련한 구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건설 분야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술 고도화, 스케일업,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등 도약기(창업 3~7년 이내)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써 현대건설을 포함한 9개 대기업이 참여해, 총 10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현대건설은 헬스케어, 스마트건설기술, 미래주거,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해 선정기업의 현장 적용 기술 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내 연구·상품·시공·안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실질적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요 기업으로는 ▲입주민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AIT스토리’ ▲안전 교육 자동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임’ ▲조경 특화 음향 시스템을 개발하는 ‘어플레이즈’ 등이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폐자재 업사이클링, AI 스피커 기반 라이프케어 기술 등 현대건설이 지향하는 스마트건설 및 ESG 기반 주거 혁신 기술을 보유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이 지난 6월 7일 자로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어 현재 잔여세대 분양이 한창인 ‘블랑 써밋 74’ 아파트의 완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북항 재개발사업의 수혜를 받는 입지에 위치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지난해 분양했고, 올해 2월부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했다.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에 걸맞은 상품성을 자랑하는데,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며 라이프업 키친과 바스 등으로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
[FETV=박원일 기자] 국내정세 불안으로 1분기 이익 축소를 감내하고 숨죽였던 두산건설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며 지난해 최대실적 영광 재현에 나섰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기며 10년만에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직전 2년 연속 적자를 흑자로 돌리며 위기의 상당 부분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4248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8.7%, 67.2% 줄었다. 우선 매출 감소는 작년 말 이후 국내 정세 불안으로 다수 사업장의 분양과 착공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올해 예정된 17개 현장의 분양과 공정 진행이 순연돼 2분기 이후로 넘어간 것이라 일시적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와 더불어 지난해 1분기 90.7%였던 매출원가율이 올해 1분기에는 92.7%로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말까지 2.52%→3.54%→4.96%로 높아졌으나 올해 1분기 들어 1.93%까지 떨어졌다. 과거 2년 동안 적자였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