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2025'에서 한화오션은 한국선급, 노르웨이선급과 3건의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과 함께 15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최대 규모인 9만3천 입방미터급보다 대형화한 선박으로 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로 전환이 가능해 경제적인 수소 운반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양측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를 변경하는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선박 후방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전방 계류설비와 연계해 정박 및 하역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장치 배치 최적화에도 유리하다. 노르웨이선급과는 고망간강 독립형 B타입 연료탱크의 증기압 제한 상향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선박이 정박 중 외부 전력을 활용하는 정박 중 외부 전력 사용 환경에 최적화되며, 잔여가스 저장시간 연장과 메탄가스 누출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한화오션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지수화하여 평가하는 제도다. 전문 평가단이 연간 100회의 모니터링을 통해 상담사의 응대 태도, 업무처리 능력, 공감 표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측은 지난 2022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우수콜센터로 이름을 올리며 고객 접점에서의 일관된 서비스 품질과 고객중심 경영의 성과를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4년 연속 선정은 2021년 금융권 첫 클라우드 디지털컨택센터(AICC)를 구축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로 해석했다. AICC는 고객상담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STT)하고, 상담내용을 자동분석(TA)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고객지원센터 내 전담 상담팀을 신설해 상담가능시간을 늘렸다.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한 챗봇, 음성봇과 함께 유연하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4년 연속
[FETV=박민석 기자]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에서는 이번 보고서에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사 549곳의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올바이오파마, HDC랩스 등 8개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제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올해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주요 내용을 영문으로 자동 변환된다. 거래소는 지난 2월 14일 예고한 10가지 중점 점검 사항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오기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핵심지표 4가지와 세부원칙 5가지, 기타사항 1가지로 구성됐으며, 세부 내용은 ▲ 현금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 위험관리 등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 기업가치제고 계획 관련 등 이다. 이후 올해 10월까지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 기업이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정 공시를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올해 11월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기재한 상장기업을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 올비아 일대에서 열린다. '사르데냐 랠리'는 좁고 거친 노면, 무더운 기후로 유명한 오프로드 경기로,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 극한 성능을 요구하는 코스로 꼽힌다. 총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약 320km를 질주하며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시험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투입한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접지력, 정교한 핸들링, 뛰어난 내마모 성능으로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고온 환경과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강점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 엘핀 에반스로, 이번 대회 역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한국타이어는 WRC1, WRC2, WRC3, 주니어 WRC 등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천후 성능을 입증 중이다.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국내·해외주식 지원금 혜택이 매일매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국내외 주식 거래 고객 대상으로 6월 한달간 진행되며, 거래 금액에 따라 현금을 지급한다. 국내 주식의 경우 ▲일 거래액 7억원 이상 고객 중 30명을 매일 추첨해 5만원 ▲14억원 이상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만원을 지급한다. 해외 주식은 ▲일 거래액 3억원 이상 고객 중 25명에게 3만원 ▲7억원 이상은 10명에게 5만원 ▲12억원 이상은 10명에게 12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1인 1계좌만 참여할 수 있고 사이보스·크레온(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거래하면 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최근 국내주식이 연고점을 갱신하는 등 안팎으로 투자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지원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투자지원금도 받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기능을 확대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별도 앱인 ‘미니스탁’을 통해 미국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MTS ‘한국투자’ 사용자들도 동일한 소수점 투자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소수점 투자는 고가의 해외주식도 1주 단위가 아닌 1000원 단위로 나눠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서비스 확대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차원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자사 옥외전광판을 통해 유엔환경계획이 제작한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국제기구 및 NGO가 제작한 공익 영상을 대형 전광판에 무료 상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 LG베스트샵에서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새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 또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170여 개에 이른다. E-순환우수제품은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재생원료 사용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일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13개국에서 온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세탁기ㆍ건조기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AI 무풍 에어컨 모두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핵심 가전이다. 삼성전자는 또 ▲스크린 기반 사용자 경험 ▲AI 에너지 절약 기능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동 등 고도화된 편의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는 실제 집처럼 꾸민 '샘스 하우스'가 설치돼 참석자들이 제품을 일상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쉽게 쓰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사용자와 집을 돌보는 AI 가전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중남미를 시작으로 동남아, 서남아 등지로도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기업이 문화·예술·교육에 크게 눈길을 주지 않았던 1980년대부터 40년 넘게 진정성 있는 투자를 지속해 온 가운데 계원예술대학교가 교육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예술 인재 육성과 상생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학교법인인 계원학원이 운영하는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서울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유형2)'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컨소시엄은 5년간 최대 7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혁신형 교육과 연구개발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계원예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와 의왕시 산업 수요에 따른 특화 인재 배출과 지역과의 상생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정 및 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여 지자체가 지역 산업에 기반한 교육계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그 중 ‘유형2’는 문화예술 기반 특화산업(GX)과 연계해 대학이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정창원 상무가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각계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정창원 상무는 삼양화성㈜ 이영훈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애경산업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임직원 복지제도 강화 등 직장 내 가족친화적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가족부로부터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창원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가족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