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이 연간 6000억~7000억원을 들여 25만명, 대출액 14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출 상환이 어려운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지원하며, 사업을 더 이상 운영하기 힘든 소상공인들이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아나갈 수 있도록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재기 의지가 있는 사업자가 추가 사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 보증·대출을 출시한다. 23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김병환 금융위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조용병 은행연 회장은 "은행권은 올해 초부터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이자 환급을 포함한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었지만, 소상공인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은 지난 2일 '소상공인·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더불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내년 1월3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JB금융은 지난해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제도는 법률상 보장되는 주주제안의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으로 운영돼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JB금융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배구조모범관행에 부응해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선진적인 지배구조 구축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재무, 소비자보호 또는 정보기술 등 관련 분야에 충분한 전문지식이나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사외이사로서 전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3월 취임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첫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기부' 행보를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금융권과 관련한 기부 소식은 연말 그룹 차원이 대부분이고,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나서는 경우는 사실상 전무했다. 건설·전자·반도체·유통 등 비금융 산업군들이 회사 차원 외에도 CEO들이 개인적으로 또는 그 배우자 등과 함께 개인 기부 활동에 활발히 나서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권 중에서도 특히 은행·카드·증권·보험 등을 거느리고 있는 대형 금융그룹의 CEO 및 은행장들이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서 연 보수로 십수억원을 받는 이들이 지난해 연초부터 외쳐온 '상생 경영' 외에 개인적인 나눔 실천에는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본지 2023년 3월 5일자 <돈 잘 버는 금융지주·은행 CEO, 기부는 '제로'> 참고). 기부에 소극적인 금융지주, 은행 CEO들의 모습은 다른 금융사와 비교된다.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1억원 고액기부자 클럽에 일찌감치 가입했으며, 전영묵 삼성생명 전 사
[FETV=권지현 기자] 23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은 금융회사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쉽게 대출금리 등을 비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중앙회와 함께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보험, 신협 등의 대출상품은 물론, 금융회사가 보증기관 등과 협약·대리대출 방식으로 취급하는 정책금융상품도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다. 자금 용도나 가입대상, 대출종류, 상품금액, 필요금액 등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며, 금융회사나 상품명, 금리 순으로 맞춤 정렬도 할 수 있다. 그동안 개인사업자 대출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과 달리 가입 대상 업종이나 대출목적 등이 다양해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일일이 찾아 비교·선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우리나라 1인 자영업자는 426만9000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75%를 차지한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가 취급 중인 유사한 대출상품간 비교가 쉬워짐에 따라 경쟁이 촉진되고, 이는 개인사업자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출시 등으로 이어져 금융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금융감독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우리은행이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대환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환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전국 7곳에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 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해 총 10개의 전담 센터에서 우리나라 대표 신성장 유망업종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환율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용·상생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한 160억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사업 200억원,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기부 1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1924억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으로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이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과 전국의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함께 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인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올 시즌 KPGA 투어 대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그룹 명동사옥에서 근무중인 관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12월부터 '명동밥집' 배식 봉사활동을 1년째 지속중이다. 특히, 이날은 추운 날씨 속 무료급식소를 찾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나누고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그룹 임직원 봉사단,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이 함께 참가했다. 영하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이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과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은 급식소를 방문한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 처리와 식기 정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끼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온기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ESG 금융 실천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역봉사의 날을 맞아 임직원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연탄나눔, 환경정화,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진구 및 동구 지역봉사단은 (사)연탄은행과 협력하여 동구 안창마을을 방문해 추운 겨울을 어려움 속에서 보내고 있는 취약 계층 1000세대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구 봉사단은 중구청에서 재사용 아이스팩 선별 및 세척 활동을, 사하구봉사단은 사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카드 지갑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다른 구·군 지역봉사단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시내의 주요 공원 및 온천천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으로 전달된 연탄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 부산지역의 16개 구·군 지역봉사단을 재편성하여 매월 세 번 째 토요일을 ‘지역봉사의 날’로 정해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전북은행 공식 SNS를 통해 올 한해 최고 인기 상품을 뽑는 ‘2024년 나의 최애 JB상품’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 해 동안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북은행 디지털 수신 상품 3종 ▲JB 다이렉트 예금 ▲JB 황금씨드 적금 ▲씨드모아 통장 중 가장 좋아하는 상품 한 가지를 골라 이벤트 기간 내에 전북은행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 1만원권을 총 10명에게 각각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인 JB 다이렉트 예금은 복잡한 우대조건 없는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이다. JB 황금씨드 적금은 전북은행 캐릭터인 제이비(Jay-B)와 함께 매월 제공되는 보물상자를 확인하고 획득하는 이자씨드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는 상품이다. 또 씨드모아 통장은 입출금이 쉽고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2.6%, 최고 연 3.31%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을사년(乙巳年) 새해 손님 모두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5년 '돈기운 모바일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하나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돈기운 모바일 캘린더'는 지난 11월 17만명의 손님이 참여했던 '2025 모바일 캘린더 디자인 투표'에서 최종 1위로 선정된 작품으로, 손님들께 일상 속 행운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돈기운 모바일 캘린더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유명한 장우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장우주 작가 특유의 개성미 넘치는 스타일로 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담았다. 특히, 행운의 의미가 가득 담긴 네잎클로버가 캘린더 안에 숨어있으며, 숨겨진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2025명을 추첨해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해 돈기운 모바일 캘린더를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캘린더는 매월마다 해당 월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이미지로 제공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