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역전우동·빽보이피자 서초직영 매장에서 LG유플러스·더본코리아·비버웍스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층도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주문 ▲낮은 자세 주문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준 이어폰 단자 및 음량조절 ▲휴대폰 미러링 등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된 무인정보단말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원하는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은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설치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및 소상공인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추진해왔으며 은행, 통신사, 프랜차이즈 본사, 키오스크 제조사의 협업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의무화 시점에 발맞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상생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금융상품을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기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공익법인인 해양경찰청 해성장학회에 해양경찰 유가족 자녀 및 해양·수산계열 우수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해양경찰청과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성장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올 한 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은행채 발행을 늘리며 현금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비율이 상향 조정되면서 은행들이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LCR은 한달 내로 빠져나갈 순현금 유출액 가운데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을 얼마나 보유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로, 금융기관 건전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다. 은행이 LCR을 높이려면 정기예금 같은 수신액을 늘리거나, 은행채를 발행해야 한다. 금리 인하 효과로 이자이익에서 나오는 수익률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非)이자이익을 끌어올리려 적극적으로 유동성(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금리가 내리면서 은행채를 찍는 비용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도 은행채 발행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은행채는 대부분 고정금리여서 은행 입장에서는 최대한 금리가 낮을 때 발행해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까지 발행된 올해 은행채 발행 규모는 총 218조3350억원에 달한다. 채권을 찍어낸 금액에서 갚은 금액을 뺀 '순발행금액' 기준으로 따지면 26조75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06억원 순상환했던 것과 비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윤리경영 및 경영진 감찰 전담조직인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외부 법률전문가인 이동수 변호사(사법연수원 제30기)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그룹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 감사위원회 산하에 윤리경영실을 신설했다. 윤리경영실은 ▲그룹사 임원 감찰 ▲윤리정책 수립 및 전파 ▲내부자신고 제도 정책 수립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 총괄하게 된다. 친인척 대출 취급 시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및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 그룹사 임원 친인척 대출 관련 내부통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임원의 일탈 행위 관련 루머도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내년 3월 ‘윤리·내부통제위원회’가 출범하면 윤리경영실이 동(同) 위원회 산하로 편제되고 윤리경영실장 선임 및 평가를 위원회가 행사할 방침이다. 임원 감찰과 윤리정책 등 업무 수행에 대한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는 계산이다. 임종룡 회장은 “임원 감찰 전담기구를 이사회 내 위원회 직속으로 설치하고 실장도 외부 법률전문가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온라인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으로만 이용이 가능하게 했으나,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을 통해 민간 플랫폼인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부한도는 올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0만원으로 변경 예정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는 대학기부금 이체나 적금을 연계한 종교단체 기부이체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연계, 폐지폐를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기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의견을 수렴해 '취약 여신 프로세스 개선 방안 및 사후관리 방안' 등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마련한 은행연합회 자율규제안은 전산시스템 개발과 내규 개정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고객이 제출하는 공·사문서에 대해 발급기관을 통한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자체적인 검증을 이행해야 한다. 특히 소득·재직 사실, 사업 운영 여부 등은 전자 형태의 공문서 수집 등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담보가치 산정과 검증 과정도 개선해 외부의 감정평가를 의뢰할 때 전산시스템으로 무작위 지정 원칙도 명문화했다. 예외 지정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신디케이트론 취급 등 불가피한 경우로만 제한하기로 했다. 거시경제 여건 등 변화로 담보가치 하락이 예상되는 담보 유형을 '취약 담보 물건'으로 정의하고, 관련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지정·해제하는 절차를 두기로 했다. 부동산 임대업 대출 관련 부당 취급이 많고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적 장부를 통한 확인 및 제3자 현장 조사를 의무화했다.영업점장은 여신 실행 후 차주로부터 일정 기간의 임대료 입금 내역을 제출받아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700만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출근시간에 맞춰 하나금융 명동사옥 1층 로비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이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따스한 군고구마와 커피를 전달하며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 700만 돌파를 함께 축하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선도하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로 ▲환율우대100%(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ATM 인출 수수료 면제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의 무료환전이 가능하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카드(MASTER), 유니온페이(UPI), 비자(Visa)와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으며, 최근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지난 해 말 300만, 올 해 5월 500만 달성 후 12월에 700만을 돌파하며, 불과 1년 여만에 가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이 24일 부행장 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김홍용 서울지점장, 정선기 여신관리부장, 유은기 종합기획부장, 정웅 팔복동지점장이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부행장에 선임됐다. 일선 영업점에서 탁월한 영업력으로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본부 부서에서 전문성과 기획력 등을 인정받으며 선임된 신임 부행장 4명은 앞으로 조직혁신과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각 장점을 살려 영업력 확대 및 조직의 성장과 안정을 도모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태구, 방극봉, 조기영, 심경식 부행장은 퇴임한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일부 해제한다. 24일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보험(MCI·MCG) 가입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취급 제한을 없애고, 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우리은행은 유주택자의 수도권 소재 목적물에 대한 취급 제한을 해제하고, 역시 다른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도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부터 이미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을 해제했다. 연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새로 적용하는 신년이 다가오면서 그간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문턱을 높여온 은행들은 줄줄이 대출 제한 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의 플러스모기지론(MCI) 취급을 재개했다. 또 미등기된 신규 분양 물건지에 대한 전세자금대출과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자금대출을 각각 재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FETV=임종현 기자]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이 이달 18일 기준 이용 고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시 334일 만으로, 약 11개월 만이다. 1분마다 약 4명의 고객이, 특정 세대와 무관하게 외화통장을 가입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통장은 살 때뿐만 아니라 팔 때도 100% 환율우대를 제공하며 외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올 1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등장한 외화통장은, 고객들이 환율우대를 받기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던 데 주목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다는 데 착안했다. 그리고 토스뱅크의 새로운 정책은 이제는 새로운 기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외화통장은 해외여행 대표 상품의 하나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환전경험은 독보적인 트래블 상품으로써 고객들에게 다가갔다. 토스뱅크 자체 분석결과 환전 수수료 없이 11개월 동안 200만 고객들의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18조원 이었으며, 1인당 평균 9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통장을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