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최근 국내 대형금융지주 경영진과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 환경에 민간함 내부자들의 매수세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 등 금융지주 3곳 경영진·임원 22명은 지난 한 달 새 자사주 총 1만889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새로운 임원들이 주도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존 경영진도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 실적에 대한 책임성을 더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경영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3곳 중에선 하나금융 경영진·임원의 자사주 매입 수가 가장 많았다. 함영주 회장, 이은형·이승열·강성묵 부회장 등을 포함해 총 9명이 1만350주를 사들였다. 함 회장은 지난달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으며, 강성묵 부회장은 1200주, 이은형·이승열 부회장은 각 1000주씩 장내 매수했다. 이외 박종무 부사장(500주), 김미숙 부사장(500주), 강재신 상무(500주), 박근훈 상무(400주), 강정한 상무(250주)도 자사주 총 215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주 경영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2월 24일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5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혁신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개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제고 및 혁신적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 발표에 따라 2023년부터 5년간 총 15조원(연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사업(1차년도)은 3조9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사업(2차년도)은 지난해 말 기준 3조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두 개년도 사업 모두 목표 3조원 초과 조성에 성공했다. 올해도 혁신성장펀드 3조원 추가 조성을 위해 정부재정 3000억원을 마련했으며,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3차년도 출자사업을 추진을 개시했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1일 마감이며, 심사절차를 걸쳐 2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것"이라며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2025년 BNK경남은행갤러리 첫 번째 대관전시 ‘아름·다른 시와 사진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른 시와 사진전은 윤해준 작가가 제주와 남해 바다 풍경을 촬영한 사진 작품 그리고 손경석 작가의 서정적인 시가 어우러진 작품 총 30점으로 꾸며졌다. 대부분 작품에서는 육지와 다른 땅의 색 그리고 바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제주 풍경이 담겼다. 또 시 ‘후회 적설량’, ‘낯선 주소’ 등과 사진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사진전을 개최해 온 윤해준 작가는 음악 및 미술관련 굿즈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문화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산 출신인 손경석 작가는 지난 2021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시 부문)을 받았으며, 지난해 시집 ‘후회 적설량’을 출간해 시인이자 서예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름·다른 시와 사진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2025년 BNK경남은행갤러리 첫 번째 대관전시는 사진과 문학이 어우러져 예술의
[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을 다음달 14일까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자금 지원 6조1000억원과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1000억원 규모로 제공된다. 특히 최대 1.5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내 기업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대 3000억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 중이다.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시 적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해 3년 중장기 목표를 내세운 가운데 올해 유의미한 첫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7월 신한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금융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목표를 기존 12%에서 13% 수준으로 상향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및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 11.5%를 달성할 계획이다. ROTCE는 그룹 자본에서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차감해 산출하는 개념으로 실질적인 자본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를 위해서는 카드, 증권 등 비(非)은행 강화가 선결과제로 떠올랐다. 주력 계열사인 은행 부문은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비은행 부문은 성장이 제한적이었다. 2020년 60%를 밑돌았던 은행 의존도가 작년 3분기 78%로 증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ROE 10%를 목표로 설정한 이유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이 꼽힌다. 2023년 말 기준 신한금융의 ROE는 8.61%로 경쟁사인 KB금융지주(9.1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이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모 고객들은 토스 앱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손쉽게 용돈을 넣어 줄 수 있다. 이에 자녀 고객들은 받은 용돈을 토스 앱에서 송금·출금 등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핀테크 기업의 앱 안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와 제휴를 통해 토스 계좌 이용을 원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 고객들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교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자녀 계좌 개설 ▲자녀 용돈 송금 ▲용돈 송금 내역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휴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한 경우 부모에게 1만원을, 자녀에게 5000원 토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더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재선정 돼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부산은행은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는 부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담기도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에 힘입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진로체험망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인증기관의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기업 ERP시스템 연계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Bank-In)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회계, 물류, 재고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는 ERP 시스템에서 계좌조회, 이체,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업무는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급여이체, 해외송금 및 국내외화자금이체 등 다양하다.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 단체 및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기업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른 은행의 계좌잔액을 집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ERP 회계장부에 등록돼 있는 신한은행 계좌에서 이체·출금하는 경우 거래내역 및 이체 결과를 회계장부에 자동 반영해준다. 별도로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이용 수수료도 없다. 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핑거의 ERP 시스템 파로스 ERP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ERP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편리하게 부가세를 저축·관리할 수 있도록 '부가세박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가세박스는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운영 중 발생하는 부가세를 미리 저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연 2회의 부가세 납부 일정에 맞춰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자동 모으기 및 부가세 리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모으기를 신청한 고객은 10%씩 모으기와 원하는 만큼 모으기 규칙을 통해 부가세박스에 자동 저금할 수 있다. 10%씩 모으기는 개인사업자통장에 입금된 금액의 10%를 저축하는 규칙으로, 손님들이 이체한 금액뿐 아니라 ATM·카드사·해외송금 등 다양한 경로로부터 납입된 총액의 10%를 매일 오후 12시마다 부가세박스로 입금한다. 원하는 만큼 모으기는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금액 및 이체주기에 따라 저축하는 규칙으로, 일·주·월 단위의 지정일마다 정해둔 금액을 개인사업자통장에서 부가세박스로 자동 이체한다. 10%씩 모으기와 원하는 만큼 모으기 규칙은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자동 모으기 기능을 이용하지 않아도 넣기와 꺼내기 버튼을 눌러 언제든 연결된 개인사업자통장를 통한 추가납입 및 출금이 가능하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 특별출연 조기집행, 설 명절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약 2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어 총 10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데스밸리 기업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기술력 보유 소상공인 등 취약중소기업과 핵심전략산업 중소기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지원대상이며, 지방자치단체별 소상공인 정책자금(이차보전대출 포함)과 연계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KB소호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업 ▲KB ESG컨설팅 지원 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 기업 ▲KB 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