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5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경영전략 공유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성과 리뷰,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 기존 경영전략워크숍의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예년과 다르게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해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의 장으로 차별화했다. 임종룡 회장은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직원들에게 윤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하게 적용해 나가자”며 윤리경영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 더불어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며, 윤리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과정은 한 번에 만드는 ‘주조’ 작업이 아니라 쉼 없이 담금질을 계속 해야하는 ‘단조’ 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이 일
[FETV=임종현 기자]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연금저축계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해 시작을 기념해 상품권 최대 111만원을 받을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이벤트다. 우선 신규 개설 이벤트는 새롭게 계좌를 만들어 100만원 이상 입금하고 4월말까지 출금하지 않고 유지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추가 순입금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최소 500만원부터 5억원이상 순입금하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다른 금융사 연금을 이전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을 이전하면 입금액을 2배로 인정해줘 상품권 혜택이 더 커진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혜택이 최대 40만원 늘어난다. 이달 31일까지 입금하면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있다. 입금액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이 더해진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입금액 2배 인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신규 개설 이벤트를 제외한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잔고는 4월 말까지 유지해야 된다. 상품권은 5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 앱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하면 참여 가능하다. 케이뱅크 앱 내
[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은 2024년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0.2조원으로,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 6.6조원(IRP 3조원, DC 1.9조원, DB 1.7조원)이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에도 퇴직연금 적립금 6.4조원 증가로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년 연속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2024년 연간 기준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퇴직연금 상품운용과 손님 중심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먼저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 상품을 판매 개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은행권 최초 채권 직접투자를 도입했다. 또 퇴직연금 전 업권에서 유일하게 원금보존추구형 ELB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손님들께 다양한 퇴직연금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2024년 한해 동안 개인형 IRP 적립금 약 3조300억원이 증가해 은행권 순증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인형 IRP는 연말정산, 퇴직소득세 절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갖춰 노후자금 준비를 위한 필수 상품으로 가입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인 190개 ETF 상품 라인업 구축 ▲신한 SOL뱅크 나의 퇴직연금 전면 개편 ▲영업점 무서류 IRP 신규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2022년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오픈하고 은퇴설계 전문 컨설턴트들이 33만여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중심 자산운용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자산형성을 돕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새해 처음으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00%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11월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한 한은은 경기 부양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보다 한 번쯤 쉬어가며 상황을 주시하는 선택을 했다. 한은 금통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3.0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3·6·9·12월을 제외하고 매년 8번 금통위를 열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당초 시장에선 한은이 원·달러 환율 불안과 미국의 통화 완화 속도 조절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유지할지 탄핵 정국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더 위축된 만큼 금리라도 낮춰 경기부터 부양할지 관측이 크게 엇갈렸는데, 이번에 한은은 환율 안정에 더 무게를 두며 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원·달러 환율은 계엄 선포 이후 급등한 뒤 여전히 146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돌이켜보고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 의지를 더욱 새롭게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한금융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경찰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지난해 총 9만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은 그룹 임직원들의 3년간의 누적 봉사 시간과 횟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한금융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199명(실버 42명, 브론즈 157명)에게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임직원 간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윤리공감우체통을 통해 감사편지를 전하는 행사이다. 임직원 간 선물 주고 받기를 지양하고,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손 편지로 전함으로써 윤리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손 편지는 정성과 진심을 담아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방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NH농협은행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2016년 3월 출시 이후 '절세(節稅)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한때 가입 열풍이 불었던 은행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가입조건 완화에도 금융소비자들의 무관심 속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ISA는 통장 하나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ISA는 운용 방식과 투자 가능 상품에 따라 신탁형(은행), 일임형(은행·증권사), 중개형(증권사)으로 나뉜다. 신탁형은 가입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상품을 정하는 방식으로, 예금과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등을 담을 수 있으며, 일임형은 금융사가 미리 만든 포트폴리오 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2021년 신설된 중개형은 주식, 펀드, ETF, 채권, 리츠 등 국내 상장된 주식도 매수할 수 있다. ISA는 만기까지 가지고만 있으면 일정 부분 비과세,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에 목마른 금융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인기도 잠시,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의 중개형 ISA와 달리 은행에서 가입하는 신탁형 ISA의 운용 상품은 제한적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은행 ISA 투자 인기는 시들해졌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5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의회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3高(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및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재기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민 긴급 생계자금 500억원과 자영업자 고금리대환대출 500억원, 생계밀접형 자영업자 신규대출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1월 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자격요건을 크게 완화하고 금리우대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융비용 부담완화, 상환부담 경감, 금융거래 재기지원 등 부산시의회와 함께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안정과 재기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22%로 전월(3.35%)보다 0.13%포인트(p)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6%p 하락한 3.47%,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09%p 내린 2.98%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58%에서 3.53%로 0.05%p 낮아졌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新) 잔액기준 코픽스도 3.07%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은행들은 오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