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LG전자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실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70명을 선발한다. 엠버서더는 10월부터 3개월간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행하며, 내돈내산 후기부터 제품 사용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할 예정이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온라인 브랜드샵 멤버십 포인트를 포함해 총 3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제품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메가 크리에이터 멘토링 ▲메타 크리에이티브샵 강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앰버서더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방면에서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제품품질평가단 ‘
[FETV=양대규 기자] 최근 D램(DRAM)과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수요가 좀처럼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의 수익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피크아웃(정점에서 하락세로 전환)' 상황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노이즈'일 뿐이라며 피크아웃의 근거가 보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제조업체가 지난해 3분기부터 D램 재고를 공격적으로 늘려왔으며, 재고 수준은 올해 2분기까지 증가했다"며 "그러나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는 예상대로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의 스마트폰 재고는 과도한 수준에 도달했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AI 기반 PC를 기다리면서 노트북 구매가 지연되면서 시장이 계속 위축됐다는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이로 인해 주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의 현물 가격이 약세를 보였으며, 2분기 가격은 1분기에 비해 30% 이상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는 반도체 업황의 다운 사이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 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S24∙S24+∙S24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S23 FE)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모델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한층 고도화된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듣는 외국인의 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통역(Interpreter) 듣기 모드'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어조와 스타일이 반영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Composer)'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Suggested replies)' 등 언어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된다. 또한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PDF Overlay) 번역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5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원팀(One Team)으로 넥스트(Next)를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SKHU 홍상후 총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 SKHU(SK hynix University)는 대학 학제 체계를 갖춘 SK하이닉스의 사내 교육 플랫폼이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원팀(One Team)으로 회사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프닝스피치를 맡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가속화하면서 미래가 명확해지고, 예측 가능해질 줄 알았는데 훨씬 모호하고 예측이 어려워졌다”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하여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지 폭넓게 고민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포럼의 취지를 말했다. 곽 사장은 “전문가적 시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여 방향을 설정하고 다함께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기반의 홈 AI 제품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의 공간을 마련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테마를 나눠, AI로 강화된 스마트싱스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2014년 인수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입자 수 약 3억5000만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한 문장에 여러 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롭게 늘이고, 접고, 비틀 수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패션쇼에서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형 의류 및 가방 콘셉트를 공개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패션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윤희, 이청청 디자이너와 협업해 의상 전면과 소매, 클러치백 등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디자인과 색상이 시시각각 화려하게 변하는 제품을 구현했다. 두 디자이너의 무대에서는 모델들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로 만든 의상과 가방 등을 직접 착용하고 런웨이를 누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의류나 피부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도 접착할 수 있어 향후 패션,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하는 IT 기기 시대를 가능케 해 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텔 AI 칩셋을 탑재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초당 최고 47조회 연산(47 TOPS)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와 인텔 아크 GPU를 탑재했다.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의 모니터를 제공한다. 제품은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됐다. S펜은 한 차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를 앞두고 진행된 인텔(Intel)의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2)’를 탑재한 16형 ‘LG 그램 프로(Pro)’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그램 시리즈 최상위 라인업이다. LG 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AI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NPU는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다. AI 처리 시 높은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이다.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 회 연산(48TOPS)’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 성능으로 최신 생성형 AI는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 기능을 수행한다.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기관인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HPSSC)'와 협업한 연구를 통해 갤럭시 워치의 피트니스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갤럭시 워치와 임상∙연구용 전문 장비로 심박수(Heart rate), 땀 손실 추정치(Sweat loss), 최대 산소 섭취량(VO2max), 체지방률(Body fat percentage) 등 건강지표를 동시 측정한 결과, 정확도 측면에서 두 데이터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먼저 달리기 운동 중 심박수 결괏값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실험에서는, 피실험자가 착용한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심박수와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전문 심전도 장비의 측정값이 90%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 2.5km부터 20km까지 다양한 거리를 달렸을 때의 땀 손실 추정치를 측정∙비교한 결과, 전문 장비와 갤럭시 워치 측정값은 95%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땀 손실 추정치는 운동 중 땀으로 배출한 수분의 양을 의미하며, 운동 중이나 후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최대 산소 섭취량은 임상∙연구용 전문 장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12단 HBM4를 내년에 출시한다. 3일 대만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행사에서 SK하이닉스 이강욱 부사장(PKG개발 담당)은 'AI 시대를 대비하는 HBM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하며 "2025년에는 HBM4 12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션에서 이강욱 부사장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대에는 데이터 트래픽(Traffic)이 급증하며 메모리 대역폭 향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메모리 성능에서 오는 시스템 병목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현존 최고 사양의 D램은 HBM이며, 이는 AI 시스템의 훈련, 추론에도 최적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BM은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용 메모리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다"며 "응용제품(Application)에 따라 다르지만 HBM 세대가 발전하며 훈련, 추론 AI 서버에 탑재되는 평균 채택 숫자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부사장에 따르면 지금 제공되고 있는 8단, 12단 HBM3E는 초당 1.18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최대 36GB의 용량을 지원하는데, HBM4는 12, 16단으로 공급되며 용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