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C AI는 지난 21일 삼성동 한국패션협회에서 형지그룹과 ‘AX 및 바르코 도입 협약식’을 열고, AI 기반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션 전문 AI 솔루션 ‘바르코 아트 패션’을 중심으로 패션업계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이다. 형지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NC AI의 바르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기획, 영업, 유통, 고객서비스 등 주요 조직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등 계열사를 둔 종합패션기업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고객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양사는 데이터 통합, 업무자동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실행체계를 마련하고, 사내 교육과 조직문화 개선을 병행해 전사적 AI 경영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NC AI의 ‘바르코 아트 패션’은 패션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으로, 제품 시안 제작부터 모델 착장 컷, SNS용 비주얼까지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디자인 원단 변경, 2D 디자인의 3D 변환, 가상 피팅 등 기능도 포함돼 시제품 제작 이전 단계에서 결과물을 확인할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 블록체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 블로코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렸으며 허희도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본부장, 저스틴 김 아바랩스 아시아 총괄 , 김원범 블로코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기술 전문성 및 인력 교류, 데이터·인프라 자원 공유, 공동 연구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해 기존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도 구체적으로 나뉜다. NHN클라우드는 블록체인 솔루션의 통합과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하고, 아바랩스는 기술 지원과 공동 마케팅을, 블로코는 블록체인 구현과 기술 조율을 담당한다. 아바랩스는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FETV=신동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됐던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인수해야 할 만큼의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 시세조종을 공모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가 제출한 매수 주문의 시간적 간격과 방식 등을 볼 때,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모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한 혐의로 재판에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통합 탐지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찰청 R&D 과제를 공동 수행 중인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진행된다. 경찰청이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첨단 AI 보안기술과 스마트 치안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보안·치안산업 전문 전시회다. 한컴위드는 경찰청이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 과제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의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숭실대, 연세대, 성균관대가 공동 수행하며, 독일 부퍼탈대학교가 해외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허위조작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셋 구축과 통합 탐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컴위드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딥페이크 음성 탐지 게임’을 통해 실제 음성과 AI가 만든
[FETV=신동현 기자] S2W는 21일부터 3일 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거브웨어(GovWar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거브웨어’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보안 행사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사이버 위크(Singapore International Cyber Week, SICW)’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주요 보안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장이다. S2W는 이번 전시에서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소개한다. ‘자비스’는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AI 챗봇 ‘다크챗(DarkCHAT)’과 국가·산업군·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유출 데이터를 자동 선별하는 ‘데이터 브리치(Data Breach)’ 기능을 탑재한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비트코인 주소, 이메일, 텔레그램 ID 등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범죄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과 사용자 프로파일링 기능도 갖춰 수사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국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방산·안전장비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적극 채용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한 기업에 수여된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신규 20개사와 재인증 21개사를 포함해 총 41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제대군인 채용 확대뿐 아니라 직무 적응 지원 체계 구축과 경력 전환 교육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남부지역 대표 기업으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산업·소방·안전 장비 등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제대군인이 군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살릴 수 있는 직무 기회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 A/S 등 기술 부문을 중심으로 제대군인 채용을 늘리며 인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인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대군인의 전문성을
[FETV=신동현 기자]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20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국내 주요 IT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앞으로 반도체 메이저들과 지분 제휴형 협력을 검토 중”이라며 “단순 납품이 아닌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으로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전자기기에서 AI 구동이 목표" 넷츠프레소로 속도·전력·비용 잡는다 채 대표는 대규모 AI 모델의 확산 속도가 반도체 세대 교체 주기를 앞지르는 현실을 짚으며, 새 칩 없이도 최신 모델을 돌리려는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노타의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과거 전문가가 수개월 수작업으로 하던 모델 압축·튜닝을 자동화하고 디바이스별 연산자·메모리 제약을 반영해 실측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채 대표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는 모바일·차량 등 발열·전력·지연에 민감한 조건에서도 체감 지연 없이 기능을 구동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LLM 추론에서 텍스트 생성 속도를 최대 6배 수준까지 가속하고 인스턴스 비용을 최대 90% 절감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FETV=신동현 기자] NHN이 통 큰 결단으로 주주들에게 주주환원정책 강화 의지를 확실히 보여줄까. 지난 2년간 약 3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NHN은 최근 배당 재원을 확대하기 위해 3000억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이 재원을 3년간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주식소각 등 비용을 포함한다고 쳐도 NHN은 주주들에게 주당 배당금을 4배 넘게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NHN은 지난 8월 12일에 주주환원정책 강화 계획을 발표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1번째로 ‘연결기준 EBITDA의 15%를 매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NHN은 해당 재원을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금 배당은 매년 전년도 주당 배당금 이상 수준에서 시행해 배당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자사주 매입 규모는 잔여 재원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2026년부터 신규 매입 자사주의 최소 50%를 취득 연도 내 즉시 소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안에 발행주식총수의 3%(약 101만 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앞서 NHN은 2022년 ‘2022~2024년 3개년 주주환원정책’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의 AI 전환(AX)·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AI 기반 연구 탐색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AI 어시스턴트 구축 지원 플랫폼 ‘애크미아이(ACMEi)’와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를 공급한다. 두 솔루션은 KDI가 추진 중인 정책연구 자료의 번역·검색·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KDI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물을 AI 기반으로 자동 번역·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연구 정보의 글로벌 확산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보고서 번역 및 단일 보고서 탐색 서비스 ▲검색증강생성형(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 적용 ▲KDI 웹사이트 연계 ▲AI 보안 확보 등을 추진한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연구 성과물의 전처리와 검색 증강 생성(RAG)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KDI의 안전한 AI 전환을 지원한다. RAG는 대형 언어모델(LLM)이 학습 데이터 외부에서 최신 정보를 검색해 답변의 정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10월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인기 웹소설 기반 노블코믹스부터 카카오웹툰 대표작 외전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이번에 선보인 신작은 ▲‘주인공의 꽃길에 올라타는 방법’ ▲‘천재 대장장이의 게임’ ▲‘서울기담 민원처리과’ ▲‘홍도 외전’ 등 총 4편이다. 액션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 기담 판타지, 무협 등 장르별로 차별화된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았다. ‘주인공의 꽃길에 올라타는 방법’은 누적 조회 수 1000만회를 기록한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액션과 로맨스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전생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이 각성자 세계에서 성장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천재 대장장이의 게임’은 가상현실 게임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은 대장장이의 여정을 다룬 액션 판타지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공개 하루 만에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울기담 민원처리과’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 원작자로 알려진 강태경 작가의 신작이다. 한국 신화와 민담 속 존재들이 등장해 각종 민원을 해결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판타지와 휴머니즘을 결합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