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사장이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에서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은 전문성을 강화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키는 한편 그룹과의 시너지 제고로 콜마비앤에이치를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하기 위함이다. 이승화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이사 등을 역임한 전략 전문가다. 앞으로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렬된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콜마그룹의 부회장으로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전략 자문 역할을 맡는다. 윤 부회장은 무보수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2
[FETV=이건혁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의 ‘Reckitt Essential Home’ 사업부 인수 거래에서 약 2600억원(1억9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을 주선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48억 달러 규모의 Reckitt 사업부 인수 건으로, 전체 인수자금 중 28억 달러가 금융조달을 통해 마련된다. NH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1억9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일정기간 고정금리 중장기 대출)과 운영자금 대출을 주선한다. NH투자증권의 주선 물량은 본 건 금융에 참여한 바클레이스, 씨티 등 글로벌 투자은행 15개사 이상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기존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 인수금융에서 맡아온 서브언더라이터(sub-underwriter) 역할을 넘어,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동등한 지위의 대표 주선사(Mandated Lead Arranger)로 참여하게 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글로벌 신디케이션 시장에서 대표 주선사 지위를 확보한 첫 사례다. 이번 성과에는 농협금융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
[FETV=박원일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며 전국구 건설사로 성장하고 있는 우암건설이 새로운 주거브랜드 ‘씨엘스톤(CIELSTONE)’을 론칭하면서 더욱 견실한 건설사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우암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2648억원을 기록하며 97위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운영을 토대로 작년보다 순위가 38계단이나 뛰어올랐으며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업계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우암건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부산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을 건설하면서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기존 시공사 부실로 대체 시공을 맡은 ‘세마역 더써밋 590’ 오피스텔과 안양시 호계동 주상복합 현장을 조기 준공해 시선을 끌었다. 토목∙플랜트 등 각종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 중국 등 해외에서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졌다. 특히 전국구 건설사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신규 주거 브랜드 씨
[FETV=박원일 기자] 동일토건이 주차공간이 모두 지하에만 배치된 공원형 아파트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10월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일토건의 아파트 브랜드 ‘동일하이빌’은 업계에서 최초로 ‘지상에 주차장 없는 아파트’, ‘면진설계’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지를 선보이며 소비자로부터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아 왔다. 그 결과 해외건설대상 특별상,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경기도 건축문화 대상, 대구시 조경관련 우수상 등 각종 상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동일토건은 친환경적인 면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강조하는 건설사답게 조경에 더욱 힘을 실어왔다. 동일하이빌 조경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대구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전체 조경 규모만 무려 3만3000㎡에 이른다.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가 적용된 가운데 단지 내 약 250m의 긴 실개천과 생태연못이 있는가 하면 150여 종의 다양한 수목으로 둘러싸인 1.2㎞ 길이의 산책로도 있다. 약 5.8m의 탁 트인 필로티 설계는 단지를 거니는 입주민들로 하여금 시원한 바람길을 만나게 한다. 단지는 주차공간이 모두 지하에만 배치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지상 주차공간이 없는 단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11월 중 경기도 의왕시에서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동, 전용 39㎡·46㎡·51㎡·59㎡·74㎡·84㎡·100㎡ 총 191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46㎡·51㎡·59㎡·74㎡·84㎡ 95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46㎡ 113가구 ▲전용 51㎡ 101가구 ▲전용 59㎡A 419가구 ▲전용 59㎡B 153가구 ▲전용 74㎡A 47가구 ▲전용 74㎡B 77가구 ▲전용 84㎡A 27가구 ▲전용 84㎡B 21가구 등으로 다양한 중소형 평면을 선보여 소비자 주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는 미니신도시급 신흥주거타운 수혜가 기대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는 다수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등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조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바로 인근 오전동과 왕곡지구에서도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에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창구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사전 차단하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총 183건, 약 116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경찰서로부터 65건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예방 사례를 살펴보면, 단순 송금 요구형을 넘어 ▲수표 쪼개기 ▲외화 환전 ▲‘셀프 감금형 가스라이팅’ 등 지능화된 최신 수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피해 차단을 넘어 사기 조직의 인출책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 사례에서는 고객이 1억원 수표를 가지고 내점해 소액권으로 재발행을 요청했으나, 자금출처에 대한 답변과 발행인 정보가 불일치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모니터링팀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검찰 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확인돼 즉시 경찰에 신고해 인출책을 검거했다. 외화 환전 과정에서도 피해 예방이 이뤄졌다. 한 고객이 미화 1만5000달러를 환전하려 했으나, 목적이 불분명하고 환율 정보에도 무관심한 모습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의 전형적인 특징과 유사했다. 창구 직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양천 신월시영 재건축의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완료했다. 양천구 신월시영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8월 7일 정비구역지정고시, 동월 말 동의서 징구 시작 약 40일 만인 이달 1일 양천구청에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준비위와 한토신은 구청으로부터 연내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내년 초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 통합심의 관련 업체 선정 등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월시영은 재건축을 통해 기존 2256가구가 3149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단지 중앙 신월근린공원은 인근 공원과의 녹지축 연결을 위해 단지 북측으로 이전한다. 약 2km 길기의 공원산책로도 함께 조성한다. 도보통학거리에 강월초와 양천중, 강신중, 신은초 등 교육시설이 있고 대형마트와 병원, 도서관, 체육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신규개통 고객에게 10월 한 달간 34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와 연계 시 최대 37만2000원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다양한 네이버페이포인트(이하 Npay포인트)와 쿠폰,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pay포인트 구성은 △이벤트 응모 시 3만 Npay포인트 △eSIM 개통 시 2만 Npay포인트 △추천코드 입력 시 추천한 사람과 추천받은 고객 각각 5만 Npay포인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우리WON모바일 멤버십 가입 고객은 연 최대 6만원 상당 쿠폰과 ‘청년드림100GB+’개통 시 1년간 최대 5만2800원의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우리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기간 동안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3만 Npay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최대 37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홈 화면 하단 ‘혜택 ▷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 알뜰한 우리WON모바일 최대 34만2000원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시·성북구·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건립한 '안암 어울림센터'가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암 어울림센터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 거점 시설이다. SH는 2020년 6월 총괄 사업 관리자로 참여해 2021년 2월 관·학 업무협약, 2024년 5월 착공을 거쳐 자체 감독을 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안암 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청년·주민·창업기업을 위한 열린 지역 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 코워킹 스페이스, 2층 성북구가족센터, 3층 북카페는 성북구가 운영하고 4층 현장지원센터는 고려대학교가 운영한다. SH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의 총괄 사업 관리자로서 설계~시공 전 과정을 관리했다. 이달 13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한신 서울시의원, 홍선기 SH 본부장,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조성추진단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안암 어울림센터' 준공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관·학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2.64%로 발행됐으며,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립한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상의 발행절차를 준수했다.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풍력발전 소재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자금배분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자금배분 내역 및 환경개선 영향을 공시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최근 2년간 은행권 중 최대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