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SKC가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 2768억원으로 전년(2137억원) 대비 적자가 29.5%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방 산업 부진에도 매출은 1조7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당해 4분기 영업손실은 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832억원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해 4250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2024년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을 3대 성장축으로 삼아 실적 반등을 꾀했다. SK넥실리스는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로 원가 경쟁력이 있는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향상과 중화권 신규 공급 계약에 몰두했다. 차입구조 개선, 폴란드 정부 보조금 확보 등 재무 성과도 얻었다. 동박 사업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24% 증가해 3분기 만에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고정비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 적자는 커졌다. 반도체 사업은 고부가 소재, 부품 사업으로의 재편을 성공했다. 2023년 인수한 테스트 소켓 사업 투자사 ISC는 전년 대비 매출 24.4%, 영업이익 317.1% 성장해 실적을 주도했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양산 공장을 미국 조지아주에 세게 최초로 구축해
[FETV=한가람기자] GC녹십자그룹이 보톡스 시장에 진출한다. GC녹십자그룹 계열사인 GC녹십자웰빙가 보툴리눔 톡신 등 개발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했다. GC녹십자웰빙가는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니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등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이니바이오는 전세계 7개 국가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24년 12조원에서 2030년 약 31조원으로 전망된다.
[FETV=한가람 기자]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35%인 '브론즈'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2007년 설립된 세계 최대 ESG 평가기관이다.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에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LS머트리얼즈는 이번에 처음 평가받았다. 회사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등 환경 보호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전에 노사문화우수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평가의 일부가 됐다.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협력사에 대한 ESG 평가 기준을 확대 적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S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는 가운데 이번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울트라커패시터(UC)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이번 ESG 평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AI 데이터센터(AIDC)
[FETV=한가람 기자] 효성중공업이 서울 코엑스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AI와 디지털 기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에코프로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6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가 같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에코프로의 ‘에코(Eco)’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다. 에코프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다. 에코브리지 6기 접수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열려있다. 지원 자격은 전국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타기관 대외활동과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서류 합격 발표일은 2월 21일, 면접은 2월 25~26일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2월 28일이다. 3월부터 6월까지 활동 기간이다. 선발된 인원은 발대식, 수료식, 임직원 연합 봉사활동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그린데이 행사 기획과 SNS 채널을 통한 홍보 등도 맡게 된다. 팀별 활동으로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팀별 환경 이슈 관련 활동,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캠페인, SNS를 활용한 인식개선과 옹호 활동 등을 포함한다. 에코브리지로 활동하면 ▲에코프로 명의 수료증과 장학금 지급 ▲활동비, 교통비 지급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VMS) 봉사 실적 인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11일 울산시가 주관하는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에 방문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강화 의지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와 창업지원기관간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데 집중하는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전담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헌성)에서 운영한다. S-OIL은 이번 개소식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울산 스타트업 허브의 오픈 이노베이션 멤버로서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수요 업체 발굴, 기투자업체 성장 지원 등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후 수요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매칭 시 S-OIL은 투자 검토, 시범 구현(Proof of Concept) 진행 등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OIL은 2021년부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이와 별개로 S-OIL은 서울창업허브와 스타트업∙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맺어 범준E&C, 글로리엔텍,
[FETV=한가람기자] 동아제약은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 〈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검가드는 기존에 시린이와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센서티브' 치약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불소 함량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가 1450ppm이 함유됐으며, 잇몸 혈액순환을 돕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도 포함됐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생산 과정을 보증하는 글로벌 기관 에코서트와 USDA(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카모마일추출물, 카란듀라엑스, 녹차추출물 등의 성분이 첨가됐다. 시원한 아쿠아 민트 향으로 양치할 때마다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검가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치주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잇몸 보살핌 전문 브랜드로서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기준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평가금액은 4조2000억원으로 약 1조2000억원의 고객 수익이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 및 성장지역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 자산관리에도 반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웰스테크(Wealth-Tech)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을 고객맞춤형랩에도 적용해 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협회 공시기준(지난해 11월29일)으로 고객맞춤형 랩(지점운용형)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대표 상품인 '프리미어 글로벌랩'은 해외 주식, 국내 주식, 채권, 펀드, 본사랩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산관리사가 고객과 1대1로 매칭돼 VI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어 글로벌 랩은 자산관리사가 상담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투자목적(재산증식, 상속 등)을 파악
[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2만48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만 상위 등급 획득이 가능해 높은 대외신인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빅 파마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준 파악 지표로 활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CDP 평가는 리더십(A- 또는 A)부터 관리(B- 또는 B), 인식(C- 또는 C), 공개(D- 또는 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P 평가 중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
[FETV=한가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차세대 전지로 꼽히는 전고체전지의 충전속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전고체전지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셜리 멍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연구한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texture)이 배터리 충전 속도와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Joule에 게재됐다. 회사는 그간 셜리 멍 교수가 이끄는 시카고대학교와 UC 샌디에고의 FRL(Frontier Research Lab) 연구팀과 같이 전고체전지 기술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셜리 멍 교수는 전고체전지에 얇은 실리콘 층을 적용해 리튬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을 제어, 균일한 전착(전기장에 의해 전해질 내 이온이 전극의 표면에 들어붙는 일)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고체전지의 충전속도를 약 10배 이상 향상시키고 배터리의 안전성을 대폭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연구 성과를 이용해 무음극 전고체전지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무음극 전고체전지는 기존 음극에서 음극재를 제거하고 충전 시 양극에서 이동한 리튬 이온을 음극에서 리튬 금속으로 환원해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