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 분양권은 수천만원에서 최고 1억4000만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웃돈이 붙은채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는 소유권 이전등기 전까지 분양권을 사고팔 수 없지만,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모든 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상대적으로 자유롭 거래되는 잇점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분양권 전매가 짧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지난해 대구 분양시장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곳중 5곳이 대구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지속했다. 이같은 분양시장 호황이 지나고 전매제한 6개월이 풀리면서 최고 1억4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분양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대구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분양한 대구 아파트 분양권은 평균 9000만원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웃돈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해 8월에 분양에서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84.2대 1을 기록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다. 분양가 4억8000만원이던 전용 84㎡ 분양권이 올해 3월 1
[FETV=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연간 10조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주주배당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CE, IM사업의 경우 혁신 제품 출시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부품사업도 역량 강화를 통한 초격차 경쟁력을 구축하는 등 내실 강화를 위한 체질개선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같은 방침을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TV 13년 연속 글로벌 1위, 스마트폰 글로벌 1위, 반도체 글로벌 1위를 달성하며, 연결기준 매출 244조원, 영업이익 59조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대외적으로도 포천지 500대 기업 12위, 인터브랜드 브랜드 가치 6위 등 글로벌 리딩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
[FETV=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QLED TV의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날씨·사진·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능으로 2018년형 QLED TV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영국의 모델 겸 화가인 ‘탈리 레녹스’와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 듀오인 ‘스홀턴 & 바잉스’이다. ‘탈리 레녹스’는 유화물감으로 그린 추상화로 유명하며, ‘스홀턴&바잉스’는 부드럽고 따듯한 감성의 도자기, 세련된 색채의 패브릭 제품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작업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는 아티스트 고유의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TV가 놓인 공간과 사용하는 시간, 날씨 등에 따라 작품의 색채와 움직임에 변화를 주는 등 색다른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2019년형 ‘매직스크린’은 기존에 제공되던 데코(장식)·정보·사진의 3개 항목에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특별하게 제공하는 콘텐츠들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전 세계 명화와 사진 작
[FETV=최남주 기자] 숲과나눔이 19일 추욱 청주시 흥덕구 S타워에 ‘일환경건강센터’를 개소했다. 이날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청주충북환경연합, 반도체협회, 충북도청, 청주시청을 비롯, SK그룹 SV위원회, SK하이닉스 등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일환경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산업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일터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설립되는 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다. 특히 민간 기업이 자사 직원이 아닌 협력사와 지역사회 영세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강센터에서는 SK하이닉스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영세업체 노동자들에게도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센터에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상담심리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건강센터는 ▲1:1 건강상담 ▲안전∙건강 관련 교육 ▲산재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산업재해 상담 ▲작업환경개선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보건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이 센
[FETV=최남주 기자] 대림산업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윤활유 첨가제인 대림시놀의 상업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건설 투자에 나선다고 3월 19일 밝혔다. 시놀은 합성유의 줄임말이다. 대림시놀은 대림이 만든 고부가가치 윤활유 첨가제의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다. 대림은 총 40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5000t 규모의 윤활유 첨가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 건설되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림시놀은 자동차와 각종 산업용 기계설비에 사용되는 윤활유의 점도조절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필수첨가제다. 다른 제품과 비교할 때 윤활유 핵심 물성이 우수하다. 저온에서 윤활유의 흐름을 개선시켜 품질을 높여줄뿐 아니라 윤활유 교환 주기도 크게 늘려줬다.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윤활유 제조사에서 2년동안 시제품 평가기간을 거친 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위생협회의 H1등급(식품접촉 가능) 인증을 획득하여 대형 식품가공 기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윤활유 첨가제 시장은 친환경 정책과 기계설비의 고성능화 요구에 따라 연평균 4.3%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또 특화된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시장진입과 경쟁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자체
[FETV=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인도 모빌리티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현대·기아차가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기업 올라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도 모빌리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가인도내 플릿 시장에 진입, ‘차량 개발·판매→플릿 관리→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경제 가치사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게 정의선 총괄수석 부회장의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급성장하는 인도 공유경제 생태계의 판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부상, 그룹의 위기상황을 탈출하는 동시에미래형 신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올라와 투자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상호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지난해 9월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이 인도에서 공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전환하려는 고강도 혁신 전략 차원에서 진행하는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달 말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올라의 바비쉬 아가르왈 CEO가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
[FETV=최남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중국 대륙시장을 평정한 해천미업 소스를 국내 시장에 수입판매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해천미업과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해천미업의 주력 제품인 간장과 굴소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천미업이 공식 유통업체를 선정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천미업은 300년 전통의 소스기업으로 중국 34개 성급행정구역과 300개 이상의 시 단위의 전국 유통망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축구장 280개 크기인 200만㎡ 규모의 자체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천미업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중국 현지 간장, 굴소스 시장에서 각각 19%, 72%에 이르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3월 말부터 해천미업의 대표 제품인 '해천 시그니처 굴소스'의 병(725g)과 페트형(2.52kg)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제품 고유의 감칠맛으로 대중의 선호도가 높아 중국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리미엄 간장 제품군은 오는 5월 직수입 과정을 거쳐 유통된다. 전국 11곳의 프레시원을 통해 해천
[FETV=최남주 기자] 오비맥주는 발포주 ‘필굿(FiLGOOD)’을 소개하는 첫 TV 광고를 18일 선보였다. ‘필굿’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과 감미로운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한 발포주다. 이번 광고의 핵심 테마는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의미의 ‘갑분굿’.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라는 말을 재미있게 바꾼 신조어다. 일상속 각종 스트레스 받는 순간을 필굿과 함께 날려버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미용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보여준다. 미용사는 걱정 놓으라며 자신 있게 말하지만 막상 영상에 있던 재생 버튼 모양까지 주인공의 머리에 새겨 넣는다. 주인공이 황당해 하고 있을 때, 필굿의 마스코트인 고래가 등장해 분위기를 ‘갑분굿’으로 전환시킨다. 이때부터 주인공의 머리는 ‘핫’한 스타일이 되고 다 같이 ‘필굿’을 마시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광고는 ‘갑분굿’의 순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James Brown의 ‘I Got You’를 BGM으로 활용해 재미와 친근감을 더했다. 후속 시리즈 영상도 필굿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FETV=최남주 기자] SK건설은 지난 17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는 행사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16명이 참가했다. SK건설 임직원 400여명이 후원해 총 7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중인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교육∙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SK건설의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계속하고 있다. 자선레이스를 통해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3억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그동안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교복∙교육지원 사업,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는 자선레이스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FETV=최남주 기자] 봄을 머금은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이 돌아왔다. 하이트진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기린 이치방의 ‘벚꽃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봄 시즌 한정판으로 2016년부터 매년 봄 출시했으며, 화사한 벚꽃 패키지로 SNS상에서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은은한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활짝 핀 벚꽃 나무와 캔 전체에 흩날리는 벚꽃을 화사하게 디자인해 봄 패키지를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캔맥주 타입(500ml)으로 출시되며 이번주내 전국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르 100% 보리의 첫 번째 맥즙만을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원료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라며, "시즌별 상품으로 기린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