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지방산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5대 광역시 아파트도 가격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내 집값 양극화 현상이 최근엔 5대 광역시 속으로 침투하며 지역균형마져 흐트러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실정이다. 특히 울산과 부산지역의 경우처럼 조선, 자동차 등 지역 기반사업이 무너지고 아파트 입주물량까지 급증하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장기화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대전이나 대구처럼 수도권에 버금가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지역이 나오는 등 천차만별이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당 아파트평균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1년간 평균 1.98% 상승해 완만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별로 나눠보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큰 차이를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4월 3.3㎡당 아파트 평균가격이 870.6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4월에는 989.4만원으로 1년새 13.65%나 뛰면서 5대 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대전도 888.1만원에서 935.2만원 올라 5.30% 상승했고, 대구도 109
[FETV=최남주 기자]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 등 SK그룹 화학계열 형제기업이2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19’ 행사에 동반 참가, 차세대 먹거리 기반의 글로벌 화학시장 공략을 위해연합전선을 펼친다. 중국 화학시장은 수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최근 들어 특히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고품질 포장재 등 고부가 제품시장 성장세가 뚜렷하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이에 맞춰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차세대 고부가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모티브와 패키징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SK종합화학은 이같은 2개의 전시공간을 통해 제품에 대한 방문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과 자회사 이니츠도2개의 전시공간을 배당 받았다. 이들 회사는 전시공간을 통해주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의 고내열성과 내화학성을 홍보하고최근 중국시장내불붙고있는인기도이어 간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공통 존도 마련해 SK그룹 경영철학인 DBL(Double Bottom Line)과 글로벌 및 중국내 CSR 활동과 관련된 내용들을 전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S
[FETV=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영토 확장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최 회장이 최근 특히 주목하는 글로벌 시장은 베트남를 비롯 신흥 개발도상국이 몰려 있는 동남아다. 최 회장은 SK그룹 핵심 계열사를 앞세워 동남아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현지인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이 최근주목하는 곳은 박항서 감독 열풍이 거센 신흥 축구강국 베트남이다.베트남은 박항서發 축구열풍이 불면서 한국과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곳이다. 그만큼 한국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하기 수월하다는 의미다. SK그룹은 이같은 붐을 등에 업고베트남 1위 민영기업인 빈그룹(Vingroup)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물론 SK그룹 오너인 최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르는 전략적제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그룹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 6.1%를 10억 달러(한화 1조18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투자는 물론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전략적 인수합병(M&am
[FETV=최남주 기자]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집무실에 모처럼 활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맥주시장 1위자리를 라이벌 오비맥주에 내준 뒤 사라진 웃음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박 회장은 그동안 맥주사업 실적부진과장남 박태영의 서영이앤티 일감 몰아주기, 故 장자연 김밥 논란 등 잇따른 악재로 곤혹스런 나날을 보내야 했다. 이같은 이유로집무실 주변은 늘상 분위기가 밝지 못했다. 하지만 올들어 상황이 급반전됐다. 올초 야심작으로 개발한 맥주 신제품 ‘테라’가 출시 초반부터 불티나게 팔리는 등 연일 상한가를 치기 때문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도 ‘테라’ 덕분에 덩달아 어깨가 으쓱해졌다. 박 회장의 배재고 후배인 김 사장이 하이트진로의 지휘봉을 잡은 꼭 10년만에 밥값한다는 소리를 듣게 됐기 때문이다. ‘테라’는 대한민국 맥주시장의 판도를 바꾼 ‘하이트’보다 훨씬 강한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을 비롯한 하이트진로 최고경영진은오비맥주 ‘카스’와의 진검승부도 염두에 두는 눈치다. 이유는 하이트와 출시 초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태라가 몇배 많은 것으로 조사된 탓이다. 이로 인해 테라는 일시적 공급 부족 현상을 빚는 등 하이트진로 경영진이
[FETV=최남주 기자]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식품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매출을 두자릿수늘리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CJ제일제당은 13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4% 성장한 5조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91억원을 거둿다. 국내외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미국 슈완스 인수 효과로 식품부문 매출이 급증한게 1분기 호성적을 이끌었다. 사료용 아미노산의 전략적 판가 운영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바이오 부문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도 올해 1분기 특징이다. 부문별로는 식품사업부문 매출의 경우 1조7205억원을 기록했다. 햇반컵반, 고메 등 주요 제품은 물론 비비고 죽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힘입어 HMR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 성장했다. 김치가 44%, 햇반이 21% 성장하는 등 주력 제품군 역시 확고하게 성장했다. 글로벌식품 매출은 슈완스의 3월 실적이 반영되고 중국과 베트남 등도 크게 증가하며 전년 동기보다 198% 성장했다. 그린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 902억원을 달성했다. 식품 조미소재인 핵산의 시황 호조에 따른 판가,
[FETV=최남주 기자] CJ프레시웨이는위탁 운영중인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 카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 지정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정 고시한 식품위생법에 따라 그동안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용 범위가 휴게음식점업 · 제과점업으로 확대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 2017년 5월 식약처에서 도입한 제도로 음식점 간 자율 경쟁을유도해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식중독 등의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세부 등급은 점포의 위생 수준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총 3단계로 구분된다. CJ프레시웨이는제도 시행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손잡고 위생등급제 확산에 앞장서왔다.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7년에는 베어즈베스트CC, 대구과학관 등 총 16곳에 이르는 점포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지정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CJ프레시웨이의 프리미엄 급식시설 그린테리아 셀렉션을 포함 한솔교육, 쉴낙원 인천 등 총
[FETV=최남주 기자] 제이에프티는 최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자담배 박람회 중 하나인 ’2019 IECIE’(International Electronic Cigarette Industrial Expo)에 참가,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이에프티는 2009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저스트포그 브랜드를 제조해온 한국 기업이다. Q16, Q14, 미니핏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전자담배 박람회 ‘2019 IECIE’는 전 세계 전자담배 유통량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 심천에서 열렸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자담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400개 이상의 전자담배 제조사 및 전세계 유통사가 참가했으며 58,000여 명이 방문했다. 저스트포그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최대 전자담배 유통사 및 각국의 대표 디스트리뷰터 18개사 와 다음 달부터 진행될 신제품 Q16 PRO의 공동 런칭 프로모션을 확정했다. Q16 PRO는 신제품 코튼코일 시리즈의 중심 모델로 저스트포그의 스테디셀러 Q16 스타터킷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제이에프티 관계
[FETV=최남주 기자]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3호 숲’ 조성을 위한 식수식을 27일 진행했다. 이번 식수식은 롯데주류 관계자를 비롯해 고기연 산림청국장, 김동일 삼척국유림관리소팀장, 김형수 트래플래닛 대표와 시민봉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 도계읍 점리의 산불피해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1000그루를 심었으며 상반기내 6000평 토지에 소나무와 마가목 등 6000여그루를 식수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처음처럼 숲 조성’ 프로젝트는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저장, 수질정화 작용을 통해 깨끗한 물을 확보함으로써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하는 삼척 산불피해지역과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1호, 2호 숲을 조성했다. ‘1호 숲’은 연간 3천3백만L 빗물을 흡수하고 7만kg의 산소를 생산, 21만4천k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가치를, ‘2호 숲’은 숲의 방풍, 차폐 기능으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수도권매립지를 숲으로 변화시켜 악취와 소음공해를 개선하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으로 산불피해지역에 조금이
[FETV=최남주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 죠즈가 연내 한국에진출한다. 죠즈는 29일 총 3종에 달하는 첫 액상 전자담배 개발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각국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액상 전자담배 기기 출시를 통해 어떠한 형태나 맛을 원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여 전자담배 기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죠즈는 최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담배 전시회 IECIE(IECIE Shenzhen eCig Expo)에서 클램쉘 타입의 죠즈S, 캡 분리형 제품인 죠즈C, 일회용 죠스A 등 액상 전자담배 3종과 전용 액상 팟을 공개했다. 죠즈의 액상 전자담배 기기의 바디는 모두 최고급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적용하여 가벼우면서도 강하고, 녹이 슬지 않는 강점을 갖췄다. 죠즈 20과 죠즈12 등 궐련형 전자담배와 동일하게 둥근 사각형태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용 액상 팟 개발에는 중국 조향사계의 3대 거장중 한명이 참여하여 최상의 맛과 향을 추출해 냈다. jouz S는 세계 최초로 액상 교체시 한 손으로도 캡(뚜컹)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클램쉘 구조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FETV=최남주 기자] 동아제약은 26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3대3농구팀 ‘박카스(팀명)’ 창단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는 흔히 길거리 농구라고 부르기도 하며 골대 1개를 사용한다. 경기 시간은 10분으로 다득점 한 팀이 승리하며, 경기 시간 내 21점을 먼저 득점해도 이긴다. 이번 동아제약의 농구팀 창단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창단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신창범 한국3대3농구연맹 부회장 및 박카스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카스팀은 임채훈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영업사원이 중심이 되어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임채훈 영업사원은 지난해 비(非) 선수 출신으로 3대3 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FIBA(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바 있다. 동아제약 박카스팀은 한국 3대3 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에 참가한다. 리그는 오는 5월 19일 개막해 8월까지 진행된다. 동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