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디지털 혁신 Lab(랩)' 참여대상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은행업무와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과,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 등이다. 기업은행은 이들의 기술과 아이디어 등을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공동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다. 테스트가 성공하면 본격적인 사업화도 추진한다. IBK디지털 혁신 랩은 외부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도입, 사업화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별 '셀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테스트 참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과 컨설팅, 멘토링 등 IBK 핀테크 드림랩 육성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을 받는다. 특히 IBK금융그룹의 투자 검토 등도 지원 받는다. 지원대상은 다음 달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최종 참가대상은 오는 9월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디지털 혁신 랩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혁신기술을 선제적 도입해 금융시장을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태풍 '다나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 중 올해 말까지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며,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이내로 총 200억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희망재단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100년 전 독립투사들의 한 끼를 재현해 선보였던 '독닙료리집'이 지난 21일 한 달 간의 영업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한희망재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을 기리기 위해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 독닙료리집을 열었다. 독닙료리집에서 선보인 메뉴는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 쫓길 당시, 피난 기간 동안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쫑즈)’, 여성 동포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강조했던 지복영 선생이 평소 즐겨드시던 ‘파전병’ 뿐 아니라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며 해외 각지에서도 독립을 지원하던 동포들이 드셨던 ‘대구무침’ 등 사료와 고증을 통해 10개 메뉴의 요리법을 개발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독립료리집의 취지에 공감한 방문객들의 호응으로 평일 평균 약 190명, 주말 250여명 등 총 6000여명에 독립료집을 방문했다. 평일 식사시간 대의 방문을 위한 사전 예약은 방문 2~3주 전에 마감됐고, 주말에는 한 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편리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은행 내부 데이터는 물론 공공데이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 적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기존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에서는 불가능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장기간의 수집과 보관이 가능해졌다.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독립된 분석공간 및 분석도구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보안 소프트웨어 '샌드박스(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보안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분석 환경이 만들어져 과부하나 데이터 삭제, 왜곡 위험성을 줄였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영업점 통폐합 등 채널최적화 지원 ▲기업여신 연체 예측 ▲인공지능 금융비서 HAI뱅킹의 손님별 최적 상품 선 제안 ▲외부 평판 데이터 수집을 통한 시각화 리포트 구성 ▲손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한 신용대출 상품 추천 등 5가지 분석과제도 완료 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하나 빅데이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별도의 앱 설치와 로그인 과정이 필요 없이 휴대폰 인증 등으로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지점 ‘NH LiNK(링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H LINK는 앱에 기반한 ‘NH스마트뱅킹 금융상품몰’을 웹 기반 방식으로 구축한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채널이다. 로그인 과정 없이 휴대폰 인증이나 신분증 촬영, 계좌인증 등의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으로 입출식 통장·예적금 상품·체크카드 등을 가입할 수 있고, 대출상품 안내·계좌조회·환전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UI와 UX를 단순화해 상하 스크롤 방식을 적용했고, 상품설명을 이미지화해 전달력을 강화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NH 링크’, ‘NH농협은행 링크’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모바일 가상지점 ‘NH LiNK’ 페이지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향후 URL과 QR코드로도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H 링크는 앱 설치가 필요 없는 등 접근성을 강화해 고객과의 연결성을 강화했고, 웹기반으로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마케팅도 용이하게 설계돼 현재 한국조폐공사 등과 진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은 8월 한 달을 '말벗서비스'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대상 어르신에게 전화하는 횟수를 기존 주 1~2회에서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2008년부터 12년째 운영 중인 말벗서비스는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1~2회 농촌 어르신 800여명, 독거 중인 어르신 500여명 등 총 1300여명의 어르신들께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사진은 최명호(왼쪽)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삼계탕 증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KB통합IT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KB통합IT센터는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계열사별로 분산 관리하던 정보기술(IT) 인프라와 기술을 집중해 시너지를 강화하게 된다. 기존 전산센터는 백업 센터로 운영된다. 새 센터는 4만236㎡ 면적으로 직원이 근무하는 운영동과 서버와 주요 장비가 설치될 IT동으로 구성됐다. 면진 설계를 적용해 진도 8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고 태양광 발전 등 ‘그린데이터센터’ 개념을 적용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통합IT센터가 전 계열사의 IT 인프라를 집중화·표준화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KB금융의 디지털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JB금융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JB금융은 지난 18일 ICT전문기업 ‘더존비즈온’과 사업제휴를 맺고 더존비즈온의 웹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에 JB금융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JB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위하고 플랫폼에서 각종 대금 지급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펌뱅킹(기업 인터넷뱅킹)과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과 임직원들을 위한 각종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지점을 론칭할 계획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혁신금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ICT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하여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게 고객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 직원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2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 행장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행원들이 직접 선정한 코미디 무언극(無言劇) ‘옹알스’를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런투유(Run To You)’ 행사를 진행했다. 런투유는 점점 늘어나는 은행 내 밀레니얼 세대 행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 행장이 직접 착안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행원들이 선택한 연극,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면서 소통하는 방식이다. 지 행장은 지난 3월말 취임 이후 100일 동안 런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영업본부장과 지점장 등 현장의 리더들과 소통하고 목소리를 경청했다. 공연이 끝난 뒤 '이심전심 토크'열고 행장과 젊은 행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 행장은 행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영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물었다. “‘인싸’ ‘아싸’라는 용어를 아느냐”는 질문에 지 행장은 정확한 답변을 내놓아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 행장은 “뚜렷한 주관을 갖고 주입
[FETV=정해균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중심'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진 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객중심과 신한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영업 방향을 정하는 것은 KPI(핵심성과지표)이며 KPI의 키(key)는 고객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고객중심 평가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의 만족과 직원의 자긍심은 하나로 연결된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영업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조직의 리더들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현재의 경영환경을 반영한 공감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강조하며 "리더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직의 비상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상반기 성과를 평가하고 부문별로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신한은행의 리더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