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미얀마에서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미얀마 상공 회의소 연합회(UMFCCI)와 한미얀마연구회(KOMYRA)가 주최하고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미얀마 중소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4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외환관리를 비롯해 기업금융, 국제회계(IFRS), 리스크관리 등 다양하다. 특히 국민은행 직원이 직접 환율, 신용평가 등의 은행실무를 교육에 나선다. 김창우 국민은행 양곤사무소장은 "국민은행은 주택금융과 인프라금융, 디지털금융 등 선진 금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NH농협은행이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는 1킬로그램(kg) 단일 중량으로 판매된다. 농협은행은 골드바의 대체재로 떠오른 실버바의 판매해 고객의 투자 수요를 충족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골드바 종류도 늘렸다. 기존 6종(10g, 37.5g[10돈], 100g, 187.5g[50돈], 375g[100돈], 1kg)에서 1종(3.75g[1돈])을 추가한 7종으로 확대했다. 금동명 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은 "새로운 실물 투자상품으로 실버바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골드바 권종 확대와 함께 실버바를 새롭게 런칭했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실물투자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JB금융지주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JB빌딩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김기홍 JB금융 회장과 송경수 BSI 코리아 총괄 책임(CO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금융지주사 중 이 인증을 받은 건 JB금융이 처음이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BSI는 1901년 설립된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 ISO 37001의 근간인 BS 10500(반부패경영시스템)을 제정했다. JB금융은 지난해부터 준법경영 강화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부패방지 책임자와 내부 감사 등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식별과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과 실행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B금융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그룹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공개 채용을 통해 올해 신입행원 410여명, 경력직 전문인력 140여명 등 총 5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공채 모집 부문은 신입 유니버설 뱅커(UB), 신입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자격보유자 등 3개다. 신입 UB 부문의 경우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를 통합 채용을 통해 유니버셜뱅커(Universal Banker)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과 희망 근무지별 채용으로 현장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ICT 부문은 IT와 디지털금융,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통합 채용한다. 전문자격보유자 부문에서는 감정평가사, 계리사, 공인회계사(KICPA), 변리사, 변호사를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입행원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평가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 확대와 인공지능(AI) 분석을 병행해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서류전형은 금융기관 직원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성실성, 정직성을 기반으로 평가
[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지난달 3일 발표한 총 3조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의 일환이다.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소재·부품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기보와의 추가적인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 및 중장년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4100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해 기보에 105억을 출연한다.기보가 총 26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재·부품 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대출 취급 때 적용되는 0.8~1%포인트의 보증료율을 은행이 0.6%포인트, 기보가 0.2%포인트 지원해 최대 0.2%포인트로 낮췄다. 또 최소 0.2%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통해 시중은행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출연금은 여성경제인협회 소속 여성기업 대출, 중장년 창업기업 대출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에도 사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FETV=정해균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18주년기념식에서 "1등을 넘어 일류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을 18회 언급했다. 조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최근 금융권의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논란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접하면서 신한은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며 언제나 고객을 보호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서만 일류의 명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고객이 납득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금융사로서 존재 가치가 없다는 신항의 의지를 행동으로 증명하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그룹사 전체에 적용될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놨다. 우선 고객 자산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그룹의 핵심 평가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그는 또"우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에게 신한이 혁신금융이라는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고,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정신을 담은 희망사회 프로젝트가 위기가정, 저신용자 등 소외계층과 경력단절여성,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희망의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
[FETV=정해균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윤종규<사진> KB금융 회장 주재로 ‘KB혁신금융협의회(협의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는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의 컨트롤타워로 지난 4월 말 출범했다.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관련 계열사 사장과 임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2023년까지 5년간 총 62조6000억원 지원 예정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3조6000억원 투자 예정인 혁신성장 투자 확대 ▲ 창업지원·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금융연계 플랫폼 혁신 등 4대 의제를 중심으로 향후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기술금융 여신지원은 7월 말까지 6조4000억원이 이뤄졌다. 동산담보대출은 약 330억원이었다. KB금융은 지난달 신기술·신사업에 특화한 심사를 위해 '혁신산업 전담 심사역'과 '혁신산업 심사협의체'를 신설하기도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지식재산(IP)담보대출은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성장 투자 분야에선 KB인베스트먼트가 2750억원, KB증권이 36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또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를 지난 4월 대만에 이어 태국에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태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과의 제휴를 통해 파일럿 서비스를 거쳐 이달 1일 정식 출시했다. 앞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환전이나 현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도 GLN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방콕 필수 교통수단인 BTS, 태국 대표 백화점인 센트럴 백화점과 엠포리엄 백화점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아이콘시암 쇼핑몰, 짜뚜짝 주말시장, 고메 마켓, 빅씨 마트 등 태국 내 300만개 프롬프트 페이 가맹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를 통해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올해 말부터는 SSG 페이, 토스 등 국내 및 해외 제휴사 손님들도 자체 앱에 연결된 GLN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대만, 태국에 이어 향후 아시아 주요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LN은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가 돼 국경
[FETV=정해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17일부터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사에서 총 425명을 채용한다. 우리금융은 이번 채용을 위해 채용상담회를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공개 취업 설명회 형식으로 3회 실시한다. 오는 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글로벌 잡 페스타(Job Festa)’를, 17일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근처 카페에서 ‘우리금융 잡 라운지’를, 27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벌’을 각각 진행한다. 우리금융은 채용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공동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밀레니얼세대의 문화에 맞춘 이색 채용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우리금융의 시작을 알리고 우리금융과 함께 할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 등 총 100여명의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특성화고 출신 채용 인원은 전년대비 33%, 보훈 특별채용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와 앱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등을 골자로 한 ‘혁신적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계좌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출시, 공동마케팅 수행, BBQ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계좌기반 간편결제서비스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BBQ앱을 통해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민은행은 또 지급결제 등 금융업무와 비금융이 연계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스타게이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 플랫폼의 첫번째 고객사인 제너시스BBQ에 금융업과 요식업이 결합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