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수요일인 10일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눈이 그친 뒤 북풍이 불며 낮 기온이 5∼10도가량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 내일은 전국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9일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 강원영동·충청도·남부지방 10∼4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울릉도·독도·서해5도 5∼20㎜로 예보됐다. 또 강원 산지에는 5∼10㎝, 경북 북동 산지에 1∼5㎝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비와 눈은 이날 아침부터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으나 동해안은 자정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1.0∼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2.0∼6.0m, 동해 1.0∼5.0m로 예보됐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돌풍과 함꼐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FETV=장민선 기자] 케이뱅크가 이달 25일 예정이있던 유상증자 납입일을 연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9일 "주요 주주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일정을 고려해 속도 조절을 할 필요가 있어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뱅크는 연기한 유상증자 납입일을 정하지는 않았다. 케이뱅크는 주주사와 올해 1월 59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할 때 납입일을 이달 25일로 우선 정하되, 6월 28일까지는 추가 협의 없이 은행장에게 위임해 진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케이뱅크 대주주인 KT가 금융위원회에 낸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아예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어 그때까지도 증자가 이뤄질지 미지수다. KT가 담합 협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데다가 최근 황창규 회장이 정치권 인사 등에 고액의 자문료를 주며 로비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돼 심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지하철 광고 아이티시스템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2016년에 70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된 전력도 있다. 금융위는 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심사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대표 대출 상품인 '직장인K 마
[FETV=장민선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에 화학과 제약 관련주를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 3월 말 현재 지분율 5% 이상(보통주 기준) 보유한 종목은 모두 217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분기 중 지분을 늘린 종목은 100개였다. 특히 이 중 10개 종목은 5% 이상 보유 종목에 새로 편입됐다. 업종별로 보면 국민연금은 올해 1분기에 화학과 제약업종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원재료 가격 안정과 수요 회복 등으로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화학 업종에서는 효성첨단소재(8.17%→11.94%), 효성화학(7.61%→ 11.21%), 효성티앤씨(9.29%→10.58%) 등 12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제약업종에서는 5% 이상 대량보유 종목에 신규 편입된 큐리언트(5.08%)와 JW생명과학(5.03%)을 비롯해 한올바이오파마(5.04%→7.12%), 일양약품(7.07%→8.29%), 대웅제약(8.20%→9.27%) 등 9개 종목의 보유 주식을 늘렸다. 이에 비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다가 지분율을 낮춘 종목은 86개였다. 이 가운데 15개 종목은 지분이 5% 아래로 내려가 대량
[FETV=장민선 기자] 9일 코스피는 하락세가 지속되며 장중 221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0.19%) 내린 2206.32포인트를 가리켰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63억원, 기관은 10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금일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526개, 상승 종목은 268개이며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3.32%), 삼성바이오로직스(2.46%), LG생활건강(0.93%)이 올랐고 삼성전자(-0.32%), 현대차(-1.56%), LG화학(-0.65%),POSCO(-0.90%), 현대모비스(-0.2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약(1.04%), 조선(0.43%)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방송·엔터(1.09%), 증권(-0.85%), 섬유·의류(-0.58%), 항공사(-0.11%) 등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도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20%) 내린 750.41을 나타냈다.
[FETV=장민선 기자] 골드만삭스의 자회사 등 국내·외 금융사 4곳이 불법 공매도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정례회의에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골드만삭스 자회사 골드만삭스인디아인베스트먼트(GSII)에 공매도 법규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 7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GSII는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에 주식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롯데칠성음료 21주와 JW중외제약 18주를 매도한 사실이 금융당국 모니터링 결과 드러났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사서 갚는 투자기법으로 국내에서는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빌려와 파는 차입 공매도는 허용되지만 빌려온 주식 없이 일단 매도부터 먼저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GSII는 직원의 실수로 거래 시 투자정보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고의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금감원은 GSII의 내부통제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증선위에 과태료 4800만원 부과를 건의했고, 과태료는 증선위 심의 과정에서 상향 조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선위가 위반 사항이 경미해도 불법 공매도가 발생하면 이제는 처벌 수위를 '경미, 보통
[FETV=장민선 기자] 올해 1분기에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가 대폭 늘어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가 726건으로 전 분기(394건)보다 84.2%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행사금액도 3342억원으로 전 분기(1681억원)보다 98.8% 증가했다. 예탁원은 "전환사채(CB)의 권리행사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라며 "이는 CB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해 지속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CB의 행사건수는 599건, 행사금액은 227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48.5%, 69.5% 늘었다. 교환사채(EB)도 행사건수가 40건, 행사금액이 95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10.5%, 479.2% 증가했다. 그러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행사건수가 87건, 행사금액이 12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35.0%, 31.4% 감소했다. 행사금액이 가장 컸던 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 1회 EB(765억원)였으며 롯데관광개발 5회 CB(276억원), 세종공업 6회 CB(11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FETV=장민선 기자] 호텔신라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73% 오른 1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5%가량 상회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 상승은 주로 면세점 매출에서 비롯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일수 증가와 원/달러 평균환율이 상승한 점이 1분기 국내 면세점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공항 면세점도 지난해 3월 제주공항점 부분 개장과 올 1월 김포공항점 개장 등이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1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일부 개인형 따이공들이 면세점 구매물량을 대형화하는 기업형 따이공으로 변모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바이오가 이틀째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54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일 대비 3.72% 내린 1만42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현대바이오는 계열사인 씨앤팜의 무고통 췌장암 치료 신약인 '폴리탁셀(Polytaxel)' 효능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에 지난 4~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앤팜은 지난달 동물실험결과 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부작용인 체중감소 없이 암조직이 완전 사멸됐다고 밝혔다.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췌장암 효능실험에 이어 기존에 시판 중인 췌장암 치료제와 폴리탁셀의 효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별도로 임상허가 신청 절차(IND filing) 및 글로벌 임상을 위해 상반기 내에 미국에서 시약을 생산하기로 했다.
[FETV=장민선 기자] 메타랩스가 탈모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 소식에 급등했다. 9일 오전 9시 48분 현재 메타랩스는 전 거래일보다 11.22% 상승한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메타랩스는 자회사 모제림을 통해 메타약품을 설립하고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타약품 대표이사는 이수진 전 모제림 이사가 선임됐다. 메타약품은 탈모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을 판매한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은 매년 14%씩 성장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경창산업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다. 경창산업은 9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20.97%) 오른 1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9.96%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경창산업은 전날 2018 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