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호텔신라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73% 오른 1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5%가량 상회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 상승은 주로 면세점 매출에서 비롯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일수 증가와 원/달러 평균환율이 상승한 점이 1분기 국내 면세점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공항 면세점도 지난해 3월 제주공항점 부분 개장과 올 1월 김포공항점 개장 등이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1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일부 개인형 따이공들이 면세점 구매물량을 대형화하는 기업형 따이공으로 변모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