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 장민선 / 길나영기자][편집자주] [편집자주] 80개월 이상 흑자 행진을 유지했던 경상수지의 흑자폭이 최근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매년 4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이 집중돼 있어 본원소득수지 적자폭이 큰 점을 고려하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경상수지 흑자 감소의 의미와 시사점' 보고서를 바탕으로 흑자 규모가 감소하는 이유와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하는 주요 원인이 '수출 부진'과 '서비스수지 적자 지속'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출 부진이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수출 경기 부진 흐름과 병행하여 국내 수출 증감률도 둔화되고 있고, 특히 주요 수출 시장에 대한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상품 거래의 약 90%를 차지하는 70개국 수출 자료를 합계한 자료인 WTO의 글로벌 수출 증가율은 2018년 연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출 증가율은 2017년 하반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2018년 12월부터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FETV=장민선 기자] 채용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IBK투자증권이 후진적 직원 처우에 대한 사내불만도 고조되고 있어 속을 태우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등 현 경영진의 방만경영을 고발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채용비리가 난무하는 ***투자증권의 직원 처우를 고발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외부청탁·여성차별 등 채용비리 정황이 드러나면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조직 갈등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다. 글쓴이는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맞춰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는 이 증권사에서는 다양한 문제와 형편없는 직원 처우로 많은 직원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회사는 채용비리로 인해 업계에 있어 최악의 오점을 남기고 있다”면서 “이런 부조리한 과거 속에서도 현 직원들이 버티고 있는 것은 개선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하지만 사측은 전혀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도, 과거에 대한 반성의 여지도 없는 상태로 직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공공기관 방만경영을 그대로 시행하며 직원들의 복지를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
[FETV=장민선 기자] 12일 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41%) 상승한 2233.4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49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05억 원을, 개인은 164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최종적으로 48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29개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4.6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1.44%) 종이·목재(+1.2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91%) 통신업(-0.4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1.10%) 건설업(+1.07%) 화학(+1.0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계(-0.38%) 전기가스업(-0.24%) 의료정밀(-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3.85%), 여행·관광(+3.49%), LBS(+3.39%), 전자결제(+2.75%
[FETV=장민선 기자]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되며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중서부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 0.5∼1m로 예보됐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구름많음] (6∼18) <10, 20> ▲ 인천 : [구름조금, 구름많음] (6∼16) <10, 20> ▲ 수원 : [구름조금, 구름많음] (3∼19) <10, 20&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은 12일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쿼터백자산운용과 함께 국내 첫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의 계좌개설, 국내외 주식 주문, 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디셈버앤컴퍼니와 쿼터백의 앱을 통해 계좌개설,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투자 상담, 자산운용 등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바탕으로 로보어드바이저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운용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로보어드바이저의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 요건 완화에 따라 더욱 편리한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디셈버앤컴퍼니와 쿼터백의 로보어드바이저 앱은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11일 여의도 본사에서 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과 제휴계약 체결 및 로보어드바이저 전용 앱 출시 기념식을 열었다.
[FETV=장민선 기자] 벤처캐피털(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12일 오는 5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초기·중기·후기 등 시기별로 균형 잡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며 "앞서 넷게임즈, 안트로젠, 엔지캠생명과학 등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렸고 현재는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중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82억원이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혁신·고성장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투자하고 인수합병(M&A) 또는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회사다.
[FETV=장민선 기자] 1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6포인트(0.21%) 오른 2229.20포인트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34포인트(0.15%) 내린 2,221.1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212.88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2억원, 67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70개, 하락 종목은 339개였으며 나머지 87개는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13%), 현대차(-1.56%) LG화학(-1.29%), LG생활건강(-1.58%), 현대모비스(-0.88%), 신한지주(-0.77%)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8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0.67%), 자동차(-0.65%), 석유가스(-0.3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은행(1.02%), 섬유·의복(1.18%), 화장품(0.89%), 카드(0.70%), 증권(0.36%), 종이·목재(0.26%) 등은 강세였
[FETV=장민선 기자]SK증권은 12일 금융투자플랫폼 '시럽웰스'가 출시 17개월 만에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럽웰스는 SK증권과 SK플래닛이 제휴해 만든 금융투자플랫폼으로, 최소 가입급액(펀드 1000원, 채권·로보어드바이저 10만원)을 낮추고 어려운 금융사 리포트를 쉽게 편집해 제공하는 등 투자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증권은 2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신규 개설 고객에게 1만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시럽웰스를 더 쉽고 가볍게 투자할 수 있는 생활투자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1일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김경규 사장을 비롯한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금한 성금 2750여만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 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단 하루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임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전체 임직원 750명 중 75%에 해당하는 559명이 동참했다. 사원에서부터 임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십시일반으로 모인 성금이기에 의미를 더했다. 하이투자증권 김경규 사장은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구호활동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모두의 정성이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어 조속히 재난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성기업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를 둘러싼 한일 무역분쟁에서 사실상 우리나라가 WTO 승소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한성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77%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심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결정을 뒤집고 모두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이번 사실상 승소 판결을 받으면서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어 한성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11일(현지시간) 일본이 제기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고 한국의 조치가 타당한 것으로 판정했다. 무역분쟁의 최종심 격인 상소기구는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가 자의적 차별에 해당하지 않으며 부당한 무역 제한도 아니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