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22일 코스피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15포인트(+0.01%) 상승한 2216.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144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억 원을, 기관은 116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46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66개다. 14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1.67%)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업(+1.33%) 화학(+1.1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36%) 의료정밀(-0.30%)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74%) 기계(+0.52%) 의약품(+0.5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섬유·의복(-0.04%)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44% 오른 4만55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LG화학이 0.95
▣ 신규선임 ◇ 상무 ▲ 해외영업본부장 김영노
[FETV=장민선 기자] 올해 증시가 반등하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차익 실현 성격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설정액 증감을 집계한 결과 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900개의 설정액은 최근 3개월간 2조1098억원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액티브 주식펀드 531개에서 9218억원이 빠져나갔고 인덱스 주식펀드 369개에서 1조1880억원이 이탈했다. 최근 1개월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도 1조5262억원에 달한다. 최근 1주일 사이에도 4794억원이 이탈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달 18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성 환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10.80%에 이른다. 오 연구원은 "올해 1분기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일평균 303
[FETV=장민선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둔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1일 기업 대상 설문 결과 상반기에 기업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작년 동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비금융)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접촉한 기업 882개 중 설문에 응한 151개의 답변을 단순 평균하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보다 각각 3.0%, 1.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이 33.0%, 변동 없음이 46.4%, 증가는 19.8%였다. 이 중에서도 상반기 매출이 20%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은 6.0%였다. 영업이익 감소 답변은 36.3%, 변동 없음은 41.9%, 증가는 21.8%였다. 당초 계획보다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는 답변은 27.1%, 비슷은 57.7%, 개선은 15.2%였다. 영업이익의 감소 배경으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내수위축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60.3%)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원자재와 인건비
[FETV=장민선 기자] 월요일인 22일은 서울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고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6∼28도로 예보됐다. 따뜻한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올라 평년(낮 최고 17∼22도)보다 4∼7도 높겠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고, 그 밖의 지역에선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m로 예보됐다.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다음은 2
[FETV=장민선 기자] 4차산업 발달과 중국의 내수비중 확대로 세계경제 성장과 국제교역 간의 연계성이 예전과 달리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진국 경기가 좋아진다고 국내 수출기업의 실적이 덩달아 좋아지는 구조가 더이상 아니다 보니 변화한 현실에 맞춰 수출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 조사국 박병걸 과장과 노민재 조사역은 21일 공개한 '세계 성장과 교역간 연계성 약화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성장률과 상품교역 증가율이 상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관계로 전환했다"며 그 배경으로 글로벌 분업체제 약화와 지식집약화 진전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우선 금융위기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국에서 임금 상승과 기술 향상, 내수 확대 현상이 나타나면서 선진국의 기술·자본과 신흥국의 저임금이 결합한 수직적인 글로벌 분업체제가 이완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보기술(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의 지식집약화로 전통적인 수익(부가가치) 배분 체계가 재편됐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 분야로 대변되는 혁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과점하면서 신흥국의 고수익 부문 진입을 차
[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얻은 순이익이 전년의 2.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 증권사 13곳의 해외 현지법인 47곳이 올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억2280만 달러(약 1351억원)로, 전년(4800만 달러·522억원)보다 15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사 자기자본 확충에 따른 업무 범위 확대와 투자은행(IB) 사업 활성화가 수익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순이익 규모는 홍콩이 5780만 달러로 가장 컸고 베트남(1830만 달러), 인도네시아(1770만 달러), 미국(1620만 달러) 순서로 나타났다. 또 인도(570만 달러), 브라질(350만 달러), 영국(240만 달러), 태국(210만 달러), 싱가포르(40만 달러), 캄보디아(10만 달러), 몽골(10만 달러) 등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현지법인이 금융투자사가 아니라 일반 자문회사로 등록돼 업무 범위가 제한적인 데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 영업환경의 악화로 13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 권역별로는 전체 순이익 중 1억70만 달러(82.0%
[FETV=장민선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제는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진 행장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서 열린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노력을 통해, 경쟁자를 앞서가는 프런티어가 아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가 될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등 참석자 100여명은 1분기 성과를 돌아보고 2분기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대의 신한다움'을 주제로 토론했다. 진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곧 신한은행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가치를 높이는 역량개발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이 돈키호테적인 사고를 발현할 수 있도록 기발한 발상과 새로운 도전을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신한다움"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가운데 국내 연구기관들도 속속 성장률 전망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경기 둔화 기류 속에 내수 여건도 좋지 않아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것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통한 내수 부양책만으로는 가라앉는 경기가 쉽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달 초 경제수정전망 발표를 앞두고 작년 말 내놓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2.6%)을 소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성 금융연 거시경제연구실장은 "투자 등 1분기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던 부분을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도 다음 달 중 수정전망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1월에 내놨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2.6%)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초 반도체 경기가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등 시기가 늦춰지고 반등 속도도 예상보다 느릴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1월에는 2.6%를 올해 전망치로 내놨지만 현재 지표로는 2.5% 성장이
[FETV=장민선 기자] 최근 한진그룹·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 이슈로 급등한 우선주들의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보통주보다 낮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우선주의 최대 강점인 배당수익률이 보통주보다 낮아지면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사라지는 셈이어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한진칼우, 금호산업우, SK네트웍스우, 한화우의 2018년 배당금과 이달 19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환산한 배당수익률이 해당 보통주의 배당수익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으로 이들 우선주의 주가가 급등하자 이에 반비례해 배당수익률이 떨어진 것이다. 이 중 한진칼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작년 말 기준으로는 1.4%로 한진칼 보통주(0.9%)보다 높았다. 그러나 이달 들어 한진칼우 주가가 249.9%나 뛰어오르자 19일 현재 주가(5만7200원) 기준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0.6%로 보통주(0.8%)보다 낮아졌다. 한화우도 주가가 이달 86.3% 상승하자 배당수익률이 작년 말 3.7%에서 이달 19일 현재 2.0%로 떨어지면서 보통주(2.2%)보다 낮아졌다. 금호산업과 SK네트웍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