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22조68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4950억원으로 9.8% 줄었지만 장내 채권시장은 1조7930억원으로 15.6% 늘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7010억원으로 9.2% 감소했고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19조6920억원으로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4조7830억원(45.6%)으로 가장 많고 통안채 2조3160억원(22.1%), 금융채 2조1480억원(20.5%), 특수채 4740억원(4.5%), 회사채 3790억원(3.6%) 등의 순서였다.
[FETV=장민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 10일 공시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의 주당 발행가액을 종전 6170원에서 51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주 발행가액 산정 기준일이 종전의 이달 3∼5일에서 18∼22일로 변경돼 기준 주가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신주 공모가가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자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3% 내린 6540원에 마감했다. 앞서 이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주식분산기준 미달) 해소와 재무건전성 개선 등을 위해 보통주 15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달 초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업보고서상 소액주주 소유주식 수가 유동주식 수의 100분의 20에 미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FETV=장민선 기자] 한송네오텍이 중국 기업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투자확대 소식에 수주 증가 기대감이 커지면서강세다. 2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송네오텍 주가는 전일대비 8.20% 오른 1715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 업체들의 OLED 투자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중화권 OLED 투자 증가에 따른 수주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중화권 기업 중 OLED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BOE로부터 수율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벤더로 선정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차가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이날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 3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000원(2.21%)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실적이 속도는 더디지만 개선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 주요 신차들이 해외에서 출시되면서 판매 증가와 매출원가율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수요 부양책으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현대차그룹의 저점을 확인했다"며 "기저효과 기대가 확산되며 주가는 저점대비 반등,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소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 이후 쏘나타 판매 확대와 중국 시장 회복 등 실적 개선 요인을 통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ETV=장민선 기자] LG이노텍이 1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영업손실에도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500원(1.23%)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점 확인으로 2분기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이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1조3686억원, 영업손실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16년 2분기 이후 11분기만에 적자 전환이다. 시장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되레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주가 제고 요인이 됐다. 이날 증권가는 일제히 LG이노텍의 하반기 회복 가능성을 점치고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LG이노텍의 목표가를 종전 13만9000원에서 15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고 NH투자증권(13만원→14만5000원)과 하나금융투자(12만5000원→14만원) 등으로 올렸다.
[FETV=장민선 기자] 한진중공업이 주식거래가 재개된 전날에 이어 급락세다. 24일 오전 9시52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12.56%) 하락한 17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한진중공업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13일 정지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가 전날부터 재개됐다. 거래량은 297만5877주, 거래대금은 54억6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현지은행들이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국내 채권단도 출자전환에 동참하면서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이 포함된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
[FETV=장민선 기자] 국일제지가 구글과 그래핀 배터리 협업 기대감에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 43분 현재 국일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6.83% 상승한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8인치 PECVD 제조설비를 선보이는 그래핀 제조 기술 시연회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연회에는 국일제지, 국일그래핀 관계자와 구글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이 참석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국일그래핀 대전 연구소에서 개발한 8인치 웨이퍼 제조과정을 실시간으로 참관하고 해당 연구팀과 기술 미팅 시간을 가졌다. 국일제지는 지난해 지분 100%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을 설립했고 산학연과 협업하며 그래핀사업을 본격화했다. 국일그래핀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그래핀 기술에 대해 구글 담당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구글에서는 이 기술이 향후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사업 부분에 접목가능한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출시 잠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의 출시 연기가 주가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 잠정 연기와 관련해 디스플레이 자체 문제가 아니었고 정식 출시 제품도 아니기 때문에 주가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논란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불량 후 또 다시 신뢰도 저하가 불가피하지만,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었고 1세대 제품 특성상 비밀 유지에 신경을 쓰는 과정에서 테스트 조건이 다소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자체의 근본 문제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FETV=장민선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24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81%(1800원) 상승한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더블유게임즈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377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4% 늘어난 1257억2700만원이며 순이익은 96.4% 증가한 270억3500만원이다.
[FETV=장민선 기자]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채권단 지원에도 약세를 보이며 이틀째 하락했다. 24일 오전 9시 19분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700원(9.07%) 하락한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940원까지 내려가며 7000원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