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키위미디어그룹이 무상감자 결정 여파에 이틀째 급락세다. 9일 오전 9시 3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위미디어그룹은 전일보다 13.40% 하락한 181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키위미디어그룹은 결손금 보전을 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보통주 3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대상 주식은 1억 9071만여주다. 감자 실행 후 회사의 자본금은 986억원 규모에서 329억원 규모로 줄어든다.
[FETV=장민선 기자] 나무기술이 5G 관련 인프라 공급계약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나무기술은 전일보다 17.94% 오른 378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7일 글로벌 S사와 51억 원 규모 5G 관련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전년도 매출액 대비 7.86%로 큰 편이 아니지만, 올해 흑자전환한 것과 맞물려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FETV=장민선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올린 데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2.72%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3만3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0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166% 증가했다고 이날 장 시작 전 공시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FETV=장민선 기자] 한진칼이 한진가(家) 삼남매 간 갈등설이 불거지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12.33% 오른 4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도 29.82% 급등 출발했다. 전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올해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자료 제출을 기한 내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2019년 대기업집단 지정 일자를 15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공정위 동일인 지정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이 2.34%, 조현아 전 부사장이 2.31%, 조현민 전 전무가 2.30%를 보유하고 있다. 강성부 펀드(KCGI)는 14.98%를 보유 중이다. 조 회장이 한진칼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선 선친 지분 만으론 부족할 수 있는 상황이다.
[FETV=장민선 기자] 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오늘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1포인트(-0.19%) 하락한 2163.9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58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31억 원을, 외국인은 119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현재 40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04개다. 15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1.9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약품(+0.58%) 유통업(+0.3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음식료품(-0.36%) 통신업(-0.2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밖에 비금속광물(+0.34%) 종이·목재(+0.31%) 섬유·의복(+0.2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철강및금속(-0.14%) 화학(-0.08%) 전기·전자(-0.0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34%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FETV=장민선 기자]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2년간 코스피는 약 5%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는 16%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 중 코스피 상승률은 최하위이고 코스닥은 중위권 정도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2017년 5월 10일) 후 약 2년이 지난 8일 코스피는 2168.01포인트로 마감, 취임 직전 거래일인 2017년 5월 8일(2292.76)보다 5.44% 하락했다. 코스피는 문 대통령 취임 후 기업실적 개선과 주주 친화 정책 강화 등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작년 1월 29일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안, 기업실적 부진 등 대내외 악재의 영향으로 작년 10월 말께 2000선 밑으로 후퇴했고 올해 들어 소폭 회복했다. 코스피 출범(1983년 1월 5일) 이후 취임한 대통령 7명의 코스피 등락률로 보면 문 대통령의 취임 2년째 증시 성적은 최하위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한국경제가 외환위기에서 빠져나오면서 취임 후 2년간 코스피가 60.36%나 뛰어올랐고, 노무현(60.17%)·김영삼(32.71%)·노태우(28.69%) 정부 때도 2년간 코스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에 증선위 문턱을 넘으며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어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의결했다. 증선위는 "논의 결과 KB증권에 대한 단기금융업무 인가 신청을 승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단기금융업 인가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발행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증선위는 "최대주주 대표자에 대한 채용비리 수사가 자본시장법 시행 규칙상 심사중단 사유에 해당하는지 쟁점이 됐으나 지난해 6월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이에 불복한 항고에 대한 서울고검의 기각 등 상황을 고려해 심사중단 사유로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의 최대주주 대표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으로, 검찰은 지난해 6월 시중은행 6곳의 채용비리 수사를 발표할 당시 윤 회장은 불기소 처분했다. 증선위는 "다만, 서울고검 기각 처분에 불복해 지난해 9월 재항고가 제기된 사실을 고려해 금융위원회 상정 전에 KB금융지주 측의 비상대비 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기금융업 인가는 증선위 이후 금융위 의결까지 거쳐야 최종 확정된
[FETV=장민선 기자] 목요일인 9일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크고,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전 5시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0도, 인천 11.8도, 수원 10.6도, 춘천 10.2도, 강릉 18.3도, 청주 13.1도, 대전 11.7도, 천안 9.6도, 전주 11.0도, 광주 12.0도, 제주 14.8도, 대구 14.8도, 부산 16.5도, 울산 16.0도 창원 13.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20도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쌀쌀한 저녁을 대비해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짙게 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조금 끼다가 11일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지겠다. 건조경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시
[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은 8일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2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7.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348억원으로 42.76% 늘고 당기순이익은 1587억원으로 81.48% 증가했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한국능률협회의 올해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은 10년 이상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기업에 주어진다. 현대차증권 콜센터인 스마트금융센터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스마트금융센터가 수신여건과 상담태도 등 다수 평가 항목에서 타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조사 대상 증권사 17곳 중 1위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