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24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0.00%) 오른 2127.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24억, 외국인은 6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82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05개, 하락종목은 326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19%), 비금속광물업(+0.78%), 종이목재업(+0.3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1.08%), 철강금속업(-1.07%), 운수창고업(-1.00%) 등은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도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4포인트(+0.19%) 오른 696.9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3만1000여곳을 넘으면서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1473곳으로 전년 말보다 2210곳(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산증가 등으로 5041곳이 신규 편입됐고 자산감소·영업활동 중단 등으로 2831곳이 제외됐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230곳이고 비상장법인은 2만9243곳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2만977곳(66.7%), 500억~1000억원 3851곳(12.2%), 1000억~5000억원 3264곳(10.4%), 100억원 미만 2460곳(7.8%), 5000억원 이상 921곳(2.9%) 등 순이다. 결산 시기별로는 12월 결산법인이 2만8660곳(91.1%)이고 3월 결산법인 665곳(2.1%), 6월 결산법인 473곳(1.5%) 등이었다. 외부감사대상 판단기준인 자산총액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 2009년에는 대상 회사 수가 줄었지만, 그 이후에는 매년 증가했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부터는 유한회사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외부감사대
[FETV=장민선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KB증권·교보증권 등 8개 증권사와 ‘2018 통일단체협약’을 타결했다. 통일단체협약은 2001년 이후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내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등 8개사가 체결해왔다. 2018년 통일단체교섭은 작년 6월 5일까지 개최돼 올 1월까지 총 16차례의 실무교섭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노사는 2018년도 임금은 총액대비 3.2% 인상하고, 일시금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단, 한국투자증권은 총액대비 3.0%, NH투자증권은 임금 동결 대신 특별상여(기준급여) 200%를, SK증권은 총액대비 1.8% 인상 및 일시금 10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계약직이나 무기계약직 직원의 경우 임금인상 요구안에 추가해 임금을 가산할 수 있도록 했다. 통일단체협약은 총 8개 항목과 더불어 PC 온·오프제에 대해 합의했다. 휴직 관련 범위를 확대하고, 가족돌봄휴직을 사용한 조합원에게 월 50만 원을 3개월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처
[FETV=장민선 기자]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01포인트(+0.47%) 오른 2127.78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4452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733억, 외국인은 1737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524개, 하락종목은 295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5%), 기계업(+1.89%), 통신업(+1.73%)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업(-0.57%), 종이목재업(-0.14%), 철강금속업(-0.1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한진중공업이 22.88% 오른 14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태영건설(+16.44%), 한진중공업홀딩스(+12.9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경인전자(-11.37%), 진흥기업우(-10.65%), 동부제철(-9.05%)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오전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1.08포인트(+0.16%) 오른 695.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FETV=장민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창립한 지 10년 만에 순영업수익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작년 순영업수익은 2027억원으로 전년비(1728억원) 대비 17.3% 증가하며, 2008년 7월 창립 후 최초로 순영업수익 2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로써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지원 특화 증권사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게 됐다. 매출액도 1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IBK투자증권의 매출액은 1조1823억원으로 2017년보다 26.3%(2464억원) 증가하며 7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랠리를 기록했다. 2008년 창립한 IBK투자증권은 2012년 흑자로 전환한 뒤 매년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년(354억원)보다 62.4% 증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실적 증가 요인으로는 '수익 다각화'가 꼽힌다. △자산관리 △상품 운용(CM) △투자은행(IB) △구조화 등 4개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에 견인했고 CM 부문에서 장외파생, 채권운용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FETV=장민선 기자] 권성문(58) 전 KTB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김연학 부장판사)는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권 전 대표는 회사 업무와 무관한 미술관 관람 등 개인적인 일정에 회사 출장비를 사용해 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문제가 된 출장 가운데 상당수는 업무와 관련이 있고, 직접적인 업무 연관성이 모호한 출장들의 경우도 개인적 목적의 여행에 출장비를 횡령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회사 이익보다 개인 이익을 앞세워 손해를 끼치고 국민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는 법적 수단으로 엄격히 통제돼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임직원이 예산을 범위 내에서 내부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용하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재량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것까지 국가가 획일화된 기준으로 섣불리 횡령이라 판단하면 글로벌 시대에 국제 조류를 파악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하는 회사와 국민경제의 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형벌권이 경영
[FETV=장민선 기자] 교보증권은 23일 해외선물 계좌개설 방문 서비스인 ‘글로벌 다이렉트(Global Direct) 시즌4’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다이렉트는 해외선물 신규계좌 개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담당 직원이 방문해 계좌개설부터 HTS 설치와 사용법, 매매방법 등 고객이 궁금한 모든 걸 알기 쉽게 현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교보증권은 신청 고객에게 할인수수료(USD2.99ㆍHKD29.9ㆍEUR2.99)혜택과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무료 데일리 시황서비스 제공 및 매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해외선물 릴레이 세미나에 우선 참석권을 부여한다. 세미나는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진행되며 1월 일정은 24일 오후 7시부터 서치엠 오성진 대표가 ‘미국 상반기 전망과 미중관계 변화’를, 29일에 전업투자자 장우석씨가 ‘올바른 투자전략’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2월 13일에는 전업투자자 이명규씨가 ‘펀더멘탈 분석기법’, 20일에 승부사투자클럽 강태웅 대표가 ‘투자기법 소개’, 27일에 국제선물부 서동호 대리가 ‘해외선물 주요종목 해석과 2019년 전망’ 주제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다이렉트 신청은 유선 또는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23일 지난해 총 20개 소규모 상호금융조합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을 받은 상호금융조합은 신협이 12개, 농협 2개, 수협 2개, 산림조합 4개였다. 금감원은 이들 조합을 상대로 예금과 대출, 일상감사, 예치금 등 8개 부문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했고, 그결과 총 122건의 내부통제 취약사항을 확인했다. 예금부문에서 가장 많은 33건의 취약사항을 찾았고, 대출(23건)과 일상감사(15건)도 취약점이 많이 발견됐다. 금감원은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맞춤형 개선방안과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상호금융조합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만이나 필요사항을 받기도 했다. 설문 결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설치, 대출서류 간소화 등 총 70건의 불편 및 개선사항이 언급됐다. 금감원은 현장 조치가 가능한 요구는 바로 조치하고 시간·비용이 소요되는 사항은 향후 계획 등을 고객에게 안내하도록 지도했다. 금감원은 "컨설팅 결과 20개 조합 중 19개 조합이 컨설팅 교육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며 "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3일'외국펀드투자지원서비스'를 통해 국내 재간접펀드가 투자한 역외펀드 순자산 총액이 지난해 말 기준 5조308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외국펀드투자지원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이 서비스를 이용한 역외펀드 투자는 2014년 5944억원, 2015년 8811억원, 2016년 1조6378억원, 2017년 3조1518억원 등으로 최근 5개년간 평균 73.8%씩 증가했다. 국내 재간접펀드가 투자한 전체 역외펀드 순자산 총액 중 외국펀드투자지원서비스를 통한 금액의 비중은 2016년 말 6.5%에서 작년 말 12.0%로 커졌다. 외국펀드투자지원서비스는 예탁원이 국제예탁결제기관인 유로클리어와 클리어스트림 등에서 운영하는 글로벌펀드플랫폼과 연계해 해외펀드 투자에 수반되는 매매주문, 잔고관리, 권리관리 등 업무를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종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국내 금융회사와 현지 펀드 운용사 및 명부관리기관(Transfer Agent) 간 업무 처리가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한 수작업 위주로 이뤄져 번거롭고 운영 리스크가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예탁원은 "외국펀드투자지원서비스 도
[FETV=장민선 기자] 하락세로 개장했던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2120선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오전 11시 28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09포인트(0.48%) 오른 2127.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0억원, 6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20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06개, 하락 종목은 309개이며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규모별로 대형주(0.40%), 중형주(0.86%), 소형주(0.15%) 모두 상승세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1.16%)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0.39%) 등은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33%) 오른 696.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