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주식 불공정거래로 제재를 받은 사례가 총 10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24일 지난해 4분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안건을 총 29건 심의해 부정거래, 미공개 정보 이용금지 위반 등의 혐의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증선위가 조치를 한 주식 불공정거래는 미공개 정보 이용 32건, 시세 조종 12건, 사기적 부정거래 15건, 보고의무 위반 45건 등 총 104건에 달했다. 당국은 대규모 유상증자 등 미공개 중요 정보에 접근 가능한 상장사 최대주주, 임원 및 관련 전문가 집단(로펌, 회계법인, 증권사 등) 종사자가 연루된 불공정거래 사건을 집중 조사했다. A사 사주이자 회장인 B씨는 회사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고서 해당 정보가 공개되기 전 지인 8명의 19개 차명계좌로 보유 중이던 자사 주식 345만주를 미리 팔아 54억원 상당의 주가 하락 손실을 피했다. 유명 주식카페 운영자인 C씨는 비상장사의 주식을 대량 매입한 뒤 강의를 통해 해당 회사가 조만간 상장될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투자자들의 매수를 유인했고 결국 매수 가격보다 2
[FETV=장민선 기자] 24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8포인트(0.30%) 오른 2134.26포인트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0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개인이 200억원, 기관이 17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36개, 하락 종목은 374개이며 나머지 92개 종목은 보합세다. 규모별로 대형주(0.53%), 중형주(0.08%), 소형주(0.86%)가 모두 상승세다. 업종별로 증권(2.74%), 전기전자(1.84%)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업(-1.33%) 등은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도 700선을 넘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8포인트(0.65%) 오른 700.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29조2천56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6조3225억원으로 10.3% 늘었고 사모는 22조9344억원으로 7.6% 줄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1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 DLS(7조5746억원), 혼합형 DLS(3조8885억원) 등이 그 뒤를이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688억원으로 1위였고 KB증권(4조2638억원), NH투자증권(3조7652억원) 등 순이었다. DLS 상환금액은 25조3256억원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다. 만기상환과 조기상환이 각각 14조9317억원, 9조454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0%, 37.3%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9390억원으로 3.7%였다. 작년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38조81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6% 증가했다.
[FETV=장민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실적 회복 전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10시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일 대비 2.48% 오른 8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중국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 및 이익전망 상향의 주된 요인"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는 총 3조5200억 위안(약 584조70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 및 유동성 공급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지난 2008년 11월 금융위기 당시 추진했던 재정확대 정책 대비 88%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매출(두산밥캣 제외) 중 49%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ETV=장민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에 취임했다는 소식에 뉴로스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49분 기준 뉴로스는 전거래일 대비 580원(6.40%) 오른 9640원에 거래됐다.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으로 오른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브느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회장과의 공동 명의로 다보스포럼에 발송한 기고문에서 수소경제를 위해 민간에 이어 각국 정부까지 포괄한 글로벌 차원의 민관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오는 2050년 수소와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수소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18%를 담당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매년 60억톤(t) 가량 감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생산 규모를 연 50만대로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뉴로스는 현대차에 수소차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공기압축기를 공급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비디아이가 1600억원 규모 환경설비 공급계약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4.09% 오른 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디아이는 23일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 5·6호기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600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169% 규모다.
[FETV=장민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작년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해 강세다. 24일 오전 9시2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0.90%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12월(4분기)에 매출 9조9381억원에 영업이익 4조4301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11조4168억원)보다 13.0%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9조276억원)보다는 1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세웠던 신기록(6조4724억원)과 비교하면 31.6%나 감소했고, 1년 전(4조4658억원)에 비해서도 0.8% 줄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는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5조1000억원)보다도 훨씬 낮은 것이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44.6%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액 40조4451억원과 영업이익 20조8438억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신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15조54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51.5%에 달해 제조업에
[FETV=장민선 기자] 골든브릿지증권이 대주주 적격 심사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골든브릿지증권은 전날보다 5.69 오른 22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동조합과 만나 심사 재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말 상상인 대주주와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 대비 3.42% 오른 8만 4600원에 거래 중이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권사 중에서는 키움증권이 컨소시엄 형태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신청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경쟁력을 보유한 브로커리지 사업부문의 경쟁심화와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이 필요한 상황이고,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진행중인 야구단 지원 등 브랜드 파워 제고 노력은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24일 아시아종묘가 짐 로저스 발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아시아종묘는 전 거래일보다 26.06% 상승한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전문가로 손꼽히는 짐 로저스가 농업을 유망 투자 분야로 꼽으면서 관련주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짐 로저스는 전날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유망 투자처와 관련, “전 세계적으로 농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국내외 작물 재배자 들을 대상으로 종자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