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미란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은 ▲혁신신약 R&D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로 압축된다. 먼저 R&D 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 및 mRNA 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한다. 또 AI와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 인수 추진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탄탄한 캐시카우를 만들어 낸다는 게 체질 개선의 골자다. 한미사이언스는 우선 2030년까지 새로운 신약 모달리티 발굴을 위한 그룹사의 전문 연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매출 대비 15%~20%대 R&D 투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을 고도화하면서 새로운 모달리티인 세포·유전자(Cell
[FETV=장미란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이 최근 한달간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에 매진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엠시시 등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한달 간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그룹사 최초로 계열사·임직원이 공동 참여하는 행사로, 화학군 4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원선순환 활동과 각 사업장에서 개별로 실시하는 생태보호 활동 두가지로 기획됐다. 자원선순환 활동인 ‘자원을 새롭게’는 각 사의 서울사업장에 페트병 수거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해 임직원들 스스로 폐페트병과 컵을 분리 배출하는 활동으로, 4개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수거기를 이어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 427명이 참여해 페트병 2229개를 수거했으며, 수거된 자원은 자원선순환 분야의 소셜벤처 기업인 코끼리공장에 기부됐다. 생태보호 활동 ‘환경을 이롭게’'는 임직원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이슈 해결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사업장 인근에서 해안 정화, 삼림 보호,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를 가졌다. 롯데케미칼
[FETV=장미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2.7%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8조77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0% 늘어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1109억원으로, 해당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기업설명회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FETV=장미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의 추격이 빨라지며 0.1%포인트 차이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5월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27.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CATL이 점유율 27.3%로 2위를 차지했다. CATL의 추격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점유율 격차는 0.1% 차이로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각각 점유율 27.3%, 20.4%를 기록, 6.9%포인트 차이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6.8%나 따라잡힌 것이다. 이는 CATL이 비중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ATL은 테슬라 Model 3/Y(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해 볼보 XC40 Recharge, 푸조 e-208, 기아 니로, MG-4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향후 현대의 신형 코나 전기차 모델에도 CATL의 배터리가
[FETV=장미란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상반기 6465가구를 대상으로 나눔 사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상반기 동안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소외계층 총 6465가구에 생필품 지원을 비롯한 지원금을 지급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지역 상생과 선한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원가구 수는 상반기에만 이미 지난 한 해 지원했던 약 6300여 가구를 넘어섰다. 특히, 상반기엔 영유아와 청소년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의 비중을 확대했다. 재단의 나눔 사업의 핵심 지원활동인 ‘소외계층 지원사업’ 내 청소년 및 대학생 장학사업 지원을 약 2300가구로 작년대비 50% 이상 늘렸다. 또 ‘공익단체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영유아 보육시설에 생활필수품 지원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구성원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재난 상황에 대한 긴급구호지원 기금을 비롯해 지역인재육성 지원, 독립유공자 단체 기부, 문화예술 활성화 기금 마련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
[FETV=장미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규모 리튬 확보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톤(t)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건이다.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년치 잔여 물량인 3만 6000톤을 약 3배 가까이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뿐만 아니라 로우니켈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27GWh)과 더불어 16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칠레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SQ
[FETV=장미란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협력사들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6일 오후 본관 하모니홀에서 ‘함께하는 I(나)&U(너) 안전문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안전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을 통한 상생문화 조성은 물론, 실무자와 경영층간 안전관련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규모를 키워 설비/비설비 업종 구분 없이 183개의 협력사와 5개의 관계사를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문화 워크샵은 ▲모든 작업 위험성평가 실시 ▲제대로 된 TBM 수행 ▲작업중지권 사용 활성화라는 3개의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실무진 대상 세션과 경영층 참여 세션으로 분리 운영해 참석자들이 안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무자 세션에서는 현장 안전관련 익명 질의응답, 대표 협력사들의 TBM 노하우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영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션은 연세대학교 권혁면 교수의 중대재해 감축 해법 특강에 이어 사업장 내 작업중지권 사용 현황 공유 및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권혁면
[FETV=장미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경영 원칙에 따라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8만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250억원 규모다. 자사주는 7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총 121만 5000주,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총 130만 3854주(85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금 및 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의약품 직접판매에 돌입했으며, 후속 제품의 출시 지역 확대를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
[FETV=장미란 기자]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관련 논란에 제약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콜라와 막걸리에 이어 의약품도 '아스파탐 논란'의 영향권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럽 등 일부 의약품에 첨가제로 사용중인 아스파탐을 두고 대책 마련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체로 아스파탐 사용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아스파탐 논란의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예상되는 소비자 반응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미국 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로 분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다. 1965년 미국의 제약업체에서 위궤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물질을 합성중 우연히 발견된 이후 식품첨가물로 쓰여 왔다. 음료 등에 사용시 설탕의 200분의 1만 사용해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어 ‘제로칼로리 열풍’과 함께 저칼로리 감미료로 인기를 끌었다. 제약업계에서도 시럽 등 의약품에 첨가제로 아스파
[FETV=장미란 기자]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S-오일이 저탄소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한 전략적 성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낼 적임자’의 첫 행보다. S-오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 공정에 투입해 저탄소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한 실증 특례 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샌드박스 승인에 따라 S-오일은 국내외에서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제조한 열분해유를 온산공장의 기존 정유 화학 공정에서 원유와 함께 처리해 휘발유, 등유, 경유, 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정유 화학 제품으로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S-오일은 원료 투입 초기 테스트를 통해 안정화 과정을 거쳐 신에너지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원유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로 소각·매립되던 폐플라스틱을 재자원화하므로 기존 원유 대체와 자원순환 효과가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오일은 시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