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는 지난 23일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메티즌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캐비아M(이하 메티즌) 김성민 운영 총괄과 롯데카드 홍경완 경영혁신실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티즌은 미슐랭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 노포식당 등 폭넓은 미식 콘텐츠를 운영하고 미식과 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판매하는 등 국내외 미식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메티즌이 보유한 미식 콘텐츠와 체험상품 등을 활용해 외국인 대상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메티즌 유관 미식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메티즌이 보유한 웹·모바일 콘텐츠, 소셜 미디어,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형태의 미식 정보를 롯데카드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셰프 및 F&B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부터 음식에 열정이 남다른 미식가 그룹까지 다양한 에디터군을 바탕으로 양질의 미식 콘텐츠를 제작 중인 메티즌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과 같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고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이다. 신한금융이 마련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 및 관리체계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 및 투자 자금의 용도가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서 제정한 전환금융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탄소 산업에 대한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022년 3월 기후리스크 측정 및 평가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이후 지난해부터는 녹색여신 관리지침 내규 제정 및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등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EU, 싱가포르, 일본 등 전환금융 관리체계를 도입한 주요국 사례를 분석해 이들의 장점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구조 및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업계가 혁신 분야에 대한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해외와 달리 정부 주도 자금의 비중이 높고 민간 투자는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등 정부 출자 펀드가 전체 벤처투자의 약 30~40%를 차지한다. 정부 출자 펀드의 경우 자본이 유입·유출되는 시장 메커니즘보다는 정책적 배분 성격이 강하다. 이렇다 보니 고위험·혁신 분야에 대한 민간의 대규모 투자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통해 혁신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VC)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정기예금 ‘파이브 업(5IVE UP)’ 특판 예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판 예금은 계약기간 5개월로 계좌당 100만원, 최고 20억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75%(기본금리 연 2.4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가입일 익월부터 3개월간 전북은행 입출금 통장의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 0.25%, 마케팅 동의 시 0.10% 등 최고 0.3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총 한도는 2000억원이다. 다음달 30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판 및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보람상조가 ‘2025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조사는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용 경험, 향후 이용 의향, 소비자 가치 실현, 브랜드 전략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1991년 출범한 보람상조는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 브랜드로 오랜 기간 서비스의 체계화와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 가격정찰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가격의 신뢰도를 높였고 장의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LED 영정사진 등 현대적인 장례문화 정착에도 기여해왔다. 보람상조는 장례 중심의 단일 서비스에서 출발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고객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 전문 브랜드 스카이펫, 생체보석 사업을 전개 중인 비아젬(사람)과 펫츠비아(동물),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상조의 대명사 보람상조가 소비자의 선택과 추천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운영 지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비율이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됐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최대 2.5%p 이내의 가산금리가 붙어 산정된다.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대출의 대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거치기간 등 금융기관별 자율 운용 방식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FETV=임종현 기자] iM캐피탈은 지난 21일 인증 중고차 유통 전문기업 디에스오토와 중고차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고차 구매와 금융을 연계한 고객 중심의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iM캐피탈은 디에스오토의 차량 상품화ᆞ판매 인프라와 연계해 고객에게 현장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디에스오토 신사옥 내에 iM캐피탈 수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센터에서는 차량 구매 현장에서 대출 상담, 한도 산정, 전자계약 등 비대면 기반의 실시간 금융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디에스오토의 신사옥 이전 개업식도 개최됐다.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에 위치한 신사옥은 인증 중고차 전시, 차량 상품화, 정비, 고객 상담 등 중고차 유통의 전 과정을 집약한 복합 서비스 공간이다. 디에스오토는 이번 신사옥 개업을 계기로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이고 통합 플랫폼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는 "iM캐피탈과 디에스오토는 향후 수도권 외 지역으로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내수침체,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보는 정부의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증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3조3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각종 위기 상황에 직면한 피해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의 관세조치 및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기업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시의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 ▲대규모 산불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기업 등이다. 관련 피해가 확인되는 기업을 폭넓게 인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실제 소요되는 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기업의 금융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비율을 9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5%p 인하한다. 아울러 보증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미국발 관세조치와 글로벌 산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이번 특례보증을 신속히 집행해 피해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Start-up Matching Incubator)’ 제10기 참가기업 19개 사를 최종 선발하고 7개월간의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0기 모집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7: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총 19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올해는 예비창업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체 선발 기업 가운데 8개 팀이 예비창업자 팀으로 선정됐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AI 기반 플랫폼, 핀테크, 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예를 들어 미네르바에듀는 AI 협업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연중 산란기술을 활용한 활고등어 대량생산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BNK부산은행은 선발 기업에 대해 전문가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 계획을 수립하고 1:1 대면 멘토링, 사업모델 고도화, 피칭 전략 강화 등 실행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
[FETV=임종현 기자] 다올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협력해 고객 맞춤형 토스 전용 대출 상품 ‘Fi 다올저축은행 x tos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Fi 다올저축은행 X toss는 토스의 대안정보 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해 개발했다. 급여소득자 및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Fi 직장인toss, 사업 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 대상의 Fi 사업자toss 및 가계 운영, 생활자금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각 상품은 대출 대상의 특성에 따라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토스의 비금융정보를 심사에 활용해 금융거래이력 부족으로 인해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불이익을 받던 고객도 합리적인 조건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업에서 주목할 점은 토스가 대규모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자산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금융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토스 앱에서 80개 이상의 금융사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자산을 연동한 경우 본인의 수입·지출 내역, 카드 사용, 보험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다올저축은행은 이러한 토스 플랫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