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온투금융은 지난 10년간 제도권 편입을 거치며 중신용자 중심의 중금리 대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FETV는 주요 온투금융사들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어니스트에이아이(이하 어니스트AI)가 기술 기반 금융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 '렌딩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앞세워 대출 시장의 구조적 혁신에 나선다. 어니스트AI는 금융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고난도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이 풀기 어려웠던 복잡한 기술 과제를 해결하며 업계 내 신뢰를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특화된 AI 솔루션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와 금융기관 모두가 실질적인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구현에 주력하며 금융산업의 AI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일상에 확산된 초지능형 AI와 기술 도입이 더딘 금융 현장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브릿지 역할을 통해 금융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지난 23일 금융위원회로 부터 ‘비대면 중고차 거래·금융 통합 서비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공식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KB캐피탈이 지난 3월28일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한 이후 약 4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해당 서비스는 중고차 거래와 금융상품 계약을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통합 서비스로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고 중소 딜러에게는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KB캐피탈은 2016년부터 중고차 유통 플랫폼 KB차차차를 운영해오며 중고차 거래를 기반으로 한 금융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이번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KB차차차 플랫폼을 통해 중고차 매물 정보 제공, 전자매매계약 체결, 금융상담 및 약정, 안전결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통합 제공하는 일원화된 시스템이다. KB캐피탈은 금융사의 강점을 활용해 금융상품 상담을 진행함과 동시에 KB캐피탈의 상품 외에도 여신금융협회의 리스·할부상품 비교 공시 사이트의 조회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소비자는 보다 다양한 조건의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하는 등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6월 출시한 ‘쿵야싱싱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신규 발급좌수 1만 좌를 돌파했으며 ‘양파쿵야’ 캐릭터가 NH농협카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쿵야레스토랑즈와 협업한 이색 이벤트를 통해 진행됐다. 쿵야싱싱체크카드는 양파쿵야와 주먹밥쿵야 두 가지 캐릭터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한 달 간 더 많은 고객의 선택(발급)을 받은 캐릭터를 앰버서더로 선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최종적으로 양파 쿵야가 NH농협카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더불어 쿵야싱싱체크카드는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17일 신규 발급좌수 1만 좌를 돌파했다. 전통시장에서 결제금액의 15%를 NH포인트로 적립(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월 최대 1만 포인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과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쿵야싱싱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신규 발급 및 카드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NH pay·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쿵야싱싱체크카드와 앰버서더 선정 이벤트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JB금융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해 총 2억원의 기부를 결정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주택 복구, 수재민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게는 최대 2000만원, 소상공인 고객에게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피해 기업에는 최대 3억원, 개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양행 모두 최대 1.0%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해를 입은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원금 상환 없이 1.0%포인트 금리 감면과 함께 대출금 연장과 분할상환금도 유예한다. JB금융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 하시길 희망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소셜 인터넷서비스 시상식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4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은 브랜드, 콘텐츠, 비주얼,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에 따라 각 분야별 대상과 최고대상 등을 선정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에선 부산은행’이라는 일관된 컨셉으로 제작한 유튜브 채널이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와 진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 채널도 은행 분야 인스타그램 대상에 선정되며 SNS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은행은 2021년 본격적으로 SNS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7월 현재 유튜브 2만명, 인스타그램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상생이라는 핵심 경영이념에 맞춰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부산의 특이한 문화를 소재로 한 길거리 인터뷰 부산력인터뷰는 최고 195만 조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부은로그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신협의 포용금융 및 사회적금융 실천 사례를 담은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 ESG와 임팩트 투자 이야기’(법문사)가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ESG금융과 임팩트 투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금융의 개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신협을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실천 사례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한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기후위기와 금융소외 등 복합적 문제를 ESG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해석하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른 통찰을 담아낸 점이 우수도서 선정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대표 집필자인 이태영 변호사(신협중앙회 법규제도팀장)는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강의와 중앙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도서의 집필에 참여했다. 신협 여신지원팀 박준성 과장을 비롯한 금융·정책 분야 전문가 15인이 공동 집필에 참여해 실무와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이태영 변호사는 “신협의 실천 사례가 학술적으로 공인돼 전국에 확산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중앙회 차원의 투자 및 자산운용 영역에서도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실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손잡고 스타필드 최초의 PLCC인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스타필드의 멤버십과 결합된 상품으로 스타필드와 신세계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유용한 혜택을 담았다. 스타필드 이용 고객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스타필드 신한카드는 스타필드(하남, 고양, 안성, 수원, 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 이용 시 10%를 할인해준다. 스타필드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 2만원, 8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 구간은 3만원, 120만원 이상인 경우 4만원까지다. 또한 신세계 주요 계열사 이용 시 5%를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할인점(트레이더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편의점(이마트24), 온라인쇼핑(SSG.com, G마켓, 옥션), 스타벅스, 까사미아 등이 대상이다. 이에 더해 다양한 라이프 업종 이용 시에도 5%를 할인해준다. 반려동물 친화적인 스타필드의 특성을 반영해 동물병원 할인은 물론, 영화관(CGV, 메가박스), 배달앱(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70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및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견고한 Top-Line과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5.8%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이다. Q. 부코핀 파이낸스(부코핀 캐피탈)을 인수했고 국내 AI·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오토바이 금융 등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부코핀 캐피탈 같은 경우에 리스크관리는 어떤식으로 할 계획인지. 또한 외국인 노동자 대출에 관심이 많다. 6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대출이 얼마나 증가했고 노동자 대출 실수요가 종 궁금하다. 또 노동자 대출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FETV=임종현 기자] 상조업계가 단순 장례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파트너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한 상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며 지역 기반 협력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보람상조라이프가 척수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이하 대구척수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척수장애란 사고나 질병의 원인으로 뇌와 신체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 신경다발인 척수가 손상돼 신체적,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보람상조가 최근 협약을 맺은 대구척수장애인협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척수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척수장애인들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재가복지지원사업 ▲재활복귀지원사업(원데이클래스·생활체육교실·워크샵)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립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대구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700여명 회원들에게 보람550 상품을 포함한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람550은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비롯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FETV=임종현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과 공동으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핀테크 및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축사에서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강준현·민병덕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핀테크와 디지털 산업 육성, 벤처투자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학계, 법조계, 정책전문가, 산업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포럼은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넥스트레이드, 한국평가데이터, 미래에셋증권, 티사이언티픽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핀테크와 디지털자산 산업의 제도화 및 투자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법제도 이슈부터 벤처투자 실무까지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신산업 초기 기업에 필수적인 자금조달 이슈를 조명하며 높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