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도널드 저드(Donald Judd)의 국내 최초 가구 전시 ‘Donald Judd: Furnitur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Donald Judd: Furniture는 도널드 저드의 가구를 중심으로 한 국내 첫 전시이자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전시 중 최대 규모로 그가 나무·금속·합판으로 디자인한 가구를 주제로 한 전시다. 이달 27일부터 내년 4월26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Hyundai Card Storage)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도널드 저드의 가구를 비롯해 저드 재단(Judd Foundation)의 판화 및 드로잉 소장품 등 약 1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도널드 저드는 회화와 조각의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급진적 사고와 작품 세계는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작가와 건축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Donald Judd: Furniture는 현대카드가 미니멀 철학에 주목하며 2020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그의 대규모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 서비스 기업 웅진프리드라이프가 키르기스스탄공화국에서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K-장례문화 교육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한인회가 주최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후원, 성균관이 공동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해외 한인사회에 한국의 올바른 상장례 문화를 알리고 선진 장례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2일 비쉬케크 소피아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한인 및 고려인 약 300명이 참여해 K-장례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동포사회의 문화적 자긍심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을 위해 전문 장례지도사를 직접 파견했다. 교육에서는 입관 절차, 수의 착의, 제례 예법 등 한국 전통 상장례 전반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으며 참석자 체험을 위한 장례 용품과 기념품도 제공했다. 강제이주 이후 세대가 이어지며 전통문화 전승이 어려웠던 고려인 사회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운영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웅진프리드라이프의 디자인 특허 서비스 한지궁중대렴 시연이었다. 한지궁중대렴은 궁중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종교별 색을 입힌 한지 고깔로 고인을 꽃처럼 정성스럽게 모시는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4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되며 KB Pay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소 상품권 5만원권(50명), 3만원권(175명), 1만원권(1000명) 등 총 1225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KB Pay를 신규 가입한 고객과 KB Pay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 결과는 오는 12월19일 이내 개별 안내되며 경품은 모바일 쿠폰 형태로 지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상생협력 제도·사업 추진 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수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보는 사업 실패를 겪은 중소기업의 재기를 지원하며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성장이 정체되거나 복합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이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신규보증·컨설팅 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해외동반진출 보증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하거나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기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으로 138개 협력기업에 신규보증 1734억원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의 친환경차 개발, LG에너지솔루션과의 북미 수출용 이차전지 양산 등 총 80조5000억원 규모의 수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상생협력 생태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25일 서울시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2025년 디지털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과 임철현 카드디지털사업부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7개월간 열정적으로 활동해 온 디지털 서포터즈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해단식은 ▲서포터즈 활동 성과 소개 ▲서포터즈 활동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NH농협카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를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 디지털 사업에 관심이 많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고객과 영업점 직원 각각 20명씩 선발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왔다. 디지털 서포터즈의 생생한 목소리는 NH농협카드의 디지털 플랫폼 NH pay 서비스에 적극 반영됐다.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개편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드 지원 ▲편의성을 높인 무인증 현장결제 서비스 ▲직관적인 앱테크 포인트 적립앱 표기 등 실제 NH pay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함께 운영하는 공동대출 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 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하고, 승인 시 대출금을 50:50 비율로 부담하는 구조다. 공동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약정, 실행, 상환까지 모든 절차를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 서류를 제출하거나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심사 결과 안내와 증명서 발급 등 사후관리 절차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된다. 금리는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각각 산출된 값 중 더 낮은 금리가 고객에게 적용되는 방식으로 최저 연 4.31%(2025년 11월26일 변동금리 기준) 수준이다. 최대 대출 한도는 2억2000만원이다. 대출 대상은 현 직장 6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이며 일정 수준의 신용점수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만기일시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등 다양한 상환 방식이 제공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공동대출을 통해 지역 금융기관 한계를 넘어
[편집자 주] 빈중일 대표의 임기 만료가 다가온 가운데 KB캐피탈의 성장력을 끌어올린 성과가 연임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FETV는 재무·비재무 성과를 중심으로 빈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의 경영 성과가 지표로도 입증되고 있다. KB캐피탈은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에서 4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신한·하나·우리금융)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수익성 우위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순이익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빈중일 대표 취임 첫해 KB캐피탈은 6년 만에 신한캐피탈을 제치고 4대금융 캐피탈사 가운데 순이익 1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기반으로 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데다 기업금융 부문의 실적이 빠르게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익성 지표가 의미를 갖는 이유는 KB캐피탈의 내부 성과평가 체계에서 핵심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KB캐피탈은 경영진 성과 측정을 위해 ▲수익성(ROE, 총영업이익, NIM) ▲건전성 지표(RAROC, 실질NPL비율, 실질연체율, 고위험 자산관리) ▲성장성(전략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iM금융센터에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301 신규 도입에 따른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법규 및 윤리적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요건을 규정한다. iM금융은 2018년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경영진의 강력한 정도경영 의지와 함께 효율적인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안착하고 임직원의 전반적인 준법 리더십을 강화해 온 만큼 이번 인증을 기획했다. iM금융은 ISO37301 인증 획득으로 윤리경영과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준법경영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증명받게 됐다.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인증 달성으로 경영시스템 전 영역에 대한 통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박성진 iM금융 그룹준법감시인 상무는 “ISO37301 인증 획득은 단순히 인증 취득을 넘어 iM금융의 준법·윤리경영 문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체계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내부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수원회생법원(이하 법원)과 ‘회생절차 조기종결기업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회생절차를 조기종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영업활동에 필요한 신규자금을 공급해 경영정상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지난해 서울·부산회생법원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에 수원회생법원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기지원 협력망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법원이 회생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을 보증지원 대상으로 추천하면 신보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적합한 기업에 대해 사전승인 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사전승인 기업이 회생절차를 조기종결하고 변제예정액의 25% 이상을 상환하는 등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면 신보는 성실상환 이력 및 경영정상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잔여 채무상환자금과 신규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이 확정된 기업은 보증비율 최대 100%, 보증료율 1.2% 이내의 우대 조건을 적용받게 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정부의 폐업·재도전 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신보도 회생기업의 재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FETV=임종현 기자] 캠코는 지난 24일 베트남자산관리공사에서 ‘베트남 온라인 NPL 거래 플랫폼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와신한DS가 컨소시움을 결성해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의 온라인 부실채권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캠코와 신한DS가 공동으로 추진한 베트남 부실채권 거래 플랫폼 고도화 사업은 지난 5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한 공공협력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약 25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됐다.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NPL) 정리 노하우와 온비드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베트남 부실채권 관리 시스템에 접목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사업은 캠코가 수주한 첫 해외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베트남의 부실채권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세계 각국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01년부터 중국, 태국 등 29개국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