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는 지난 9월에 조성한 총 5000억원 규모의 ‘유암코-MG PF정상화펀드’를 통해 이달 30일 첫 투자 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사업장은 서울 성수동 IT산업개발진흥지구내 업무시설로서 유암코-MG PF정상화펀드는 신규자금 및 채권인수금액을 포함해 총 1221억원을 투자한다. 새마을금고로 구성된 대주단은 진행중인 해당 사업장의 공매를 중단하고, 유암코와 협업을 통해 채권 재구조화 방식으로 부실PF사업장 정상화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기존에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MCI대부나 캠코 등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부실PF사업장의 채권을 정리해왔다. 이번 유암코-MG PF정상화펀드의 투자는 올해 9월에 신설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재구조화 방식 부실채권 정리 가이드라인에 맞춰 PF사업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첫 사례로 전해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곧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행안부의 지도와 협력 하에 부실PF사업장의 정상화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해 재구조화 방식의 투자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3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은행과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는 양호하나 인지도가 낮아 자체 역량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이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적격기관투자자)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QIB 제도는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투자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거래되는 회사채에 대해 발행절차를 완화시켜주는 제도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2012년 5월 도입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 부족 및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으로 인해 제도 활성화가 어려웠다. 협약에 따라 중견련은 유망 중견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보증심사를 거쳐 원리금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산은은 QIB 시장을 통한 회사채 주선·인수·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침체된 QIB 시장이 활성화되고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접금융에 편중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이 이재옥<사진> 대표 취임 후 부실자산 정리와 리스크관리에 집중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그간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를 해소하고, 연체액과 연체율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사업성 평가 재구조화 및 정리 계획에 따라 사업장 정상화 지원과 경·공매 등을 통해 충당금 적립액을 낮췄다. 이재옥 대표는 30년간 경력을 쌓아온 경영관리 전문가다. 1968년생인 이 대표는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12년 상상인그룹에 합류했다. 같은 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경영전략본부장, 대전 본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이후 지난해부터 상상인저축은행 감사로 근무했고, 구원투수로 낙점받아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를 맡게 됐다. 취임 1년을 맞이한 이 대표는 상상인저축은행의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우선 성공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7~9월) 순손실은 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32억원) 대비 56.4% 감소했다. 지난 1분기(-380억원), 2분기(-177억원)와 비교해도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됐다. 적자 폭이 줄어든 이유로는 부동산PF 대출 규모를 꾸준히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연말을 맞아 부산지역 향토부대인 육군제53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향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내년 초에는 해군작전사령부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위문 방문할 예정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은 “국토방위와 더불어 많은 대민지원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힘써주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향토부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고령 보훈 가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모두 愛(애) 부런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ESG평가기관들의 지표 및 ESG 정보공개요구에 효율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ESG공시평가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축적된 ESG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개될 정보들의 관리의 용이 및 각 평가기관의 유사 평가항목에 대한 반복적인 응답 업무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스템 구축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돼 이달 16일 완료됐다. 작업을 통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의 평가항목들을 지표화하고 관련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황병우 은행장이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ESG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에도 선두적 역할을 하고자 이번 구축에 힘썼다. 향후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에도 대응 할 수 있는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한다는 목표다. iM뱅크 관계자는 “ESG가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공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iM뱅크(아이엠뱅크)의 ESG공시평가대응시스템의 역할을 기대하고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총 3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4기는 올해 4월 말 발대식을 통해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새로운 브랜드 홍보 기획 그리고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대학생 홍보대사는 MZ세대만의 색다른 방법으로 소통의 창을 대폭 넓혀 ▲YOUTH고객을 위한 소비 꿀팁 안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금융교육 ▲광주천 쓰담달리기 봉사활동 ▲전통시장 활성화 등 총 36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광주은행의 ESG경영철학을 지역 사회 곳곳에 전파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지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증 전달을 비롯해 우수팀 및 우수홍보대사를 선정해 시상과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주은행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460명의 대학생 홍보대사를 배출했다. 대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융취약계층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자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3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타행 (자동)이체수수료 ▲창구 타행 송금수수료, 당·타행 CD기 이용수수료 ▲통장·카드 (재)발급수수료 등 수신·카드 관련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에서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타행 이체수수료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면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전면 면제는 기업은행이 유일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최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면제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경기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일정 기간 동안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빠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속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지난 8월 '2024년 상반기 저축은행 결산 설명회'를 통해 현재의 업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2022년부터 이어진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이후 올해까지 적자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연간 순손실은 5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업권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 여파로 2013회계연도(2013년 7월~2014년 6월)에 5089억원의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이다. 올해 역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올 3분기 말 누적 순손실은 3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46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긍정적인 신호도 보인다. 올 3분기만 따로 보면 저축은행은 25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이어진 적자 흐름을 끊
[FETV=임종현 기자] 올해 상반기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이 13.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반적으로 대출 잔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특히 담보대출 연체율이 17.3%까지 치솟았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지난해 말(12.6%)보다 0.5%포인트(p) 오른 13.1%로 집계됐다. 2021년 말 6.1%에 불과했던 대부업체 연체율은 2022년 말 7.3%, 2023년 말 12.6%로 가파르게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3%를 넘어서며 201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담보대출 연체율은 17.3%로 지난해 말보다 0.3%p 뛰면서 연체율 상승세를 견인했다. 신용대출 연체율도 8.8%로 0.9%p 올랐다. 같은 기간 평균 대출금리는 13.7%로 0.3%p 하락했다. 금감원은 지난 2021년 법정 최고금리(24%→20%) 인하 이후 대형 대부업자의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2021년 말 21.7%에서 2022년 말 20.0%, 2023년 말 18.5%, 올 6월 말 18.1% 등으로 지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지난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의 관람객 소비 및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MAMA AWARDS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비자는 화려한 공연과 글로벌 스타들의 참여가 소비 행동과 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를 확인했다. 비자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MAMA AWARDS의 관람객은 총 26개국 이상에서 모였으며, 상위 5개국은 중국, 대만, 한국, 홍콩, 미국으로 나타났다. 전체 관람객의 94%는 일본 현지에서, 나머지 6%는 해외에서 유입됐다. 해외 관람객의 평균 일본 체류 기간은 17일로 분석됐다. 특히 프랑스와 노르웨이 관람객은 24일, 영국 관람객은 21일을 체류하며 유럽 관람객들의 긴 체류 기간이 두드러졌다. 2024 MAMA AWARDS 기간 동안 행사를 방문한 비자 카드 소지자들의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행사를 방문하지 않은 이들의 지출액은 전년 동기 11% 증가했다. 비자는 이 7%포인트(p) 차이의 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