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종갓집 음식거리의 본격적인 조성을 위해 나섰다.중구청은 27일 오후 2시 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의 종갓집 음식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해 NH농협은행 옥교지점과 혁신도시 건축주 및 영업주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옥교지점은 음식문화거리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건축주 및 영업주에게 건축 및 영업자금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또 농식품자금대출 등을 시행할 때 일반대출보다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음식거리 조성을 조기에 실현해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음식거리는 혁신도시 종가로 근생7지역 약 480m 18필지, 9,318㎡ 규모로, 3~4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지역이며, 고급화 전문화된 음식점 50여개소를 유치해 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금융저리대출 협약을 통해 영업주의 음식점 창업과 토지소유자의 건축의지를 고취시키는 한편, 볼거리와 특색 있는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6 국제음식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시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산업축제 '2016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부산을 품다, 식(食)을 담다'를 주제로 전시 및 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행사에는 150개 업체가 참여, 300개 부스를 차려 다양한 향토음식과 세계음식을 전시.판매한다.'한국의 멋과 맛'을 나타내는 폐백 이바지음식을 전시하고 사계(四季)속의 부산전통주, 향토음식점 등을 국내.외 6만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또 대형참치 해체쇼, 전통혼례 퍼레이드, 즉석 수타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 역시 풍성하다. 마스트쉐프와 함께하는 쿠킹라이브쇼와 엄마표 사랑도시락 만들기 대회, 말레이시아 쿠킹클래스, 유기농 쿠키 만들기, 로하스 요리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올해는 처음으로 행사장 밖 유명 푸드거리에서 '푸드스트리트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기간 중 업소별로 할인행사도 벌인다. 부산시내 400여개 외식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부산시는 이번 박람회가 음식과 문화이벤트를 통한 우리음식의 세계화와 음식의 관광산업화, 한국전통의 맛,
17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관람객 수와 11억 원에 달하는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기록한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항)는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군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추진위 보고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6 辛나는 건강여행 가자! 청양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또한 준비된 고추 4000포(6㎏)가 전량 판매돼 추가 수매 하는 등 성황을 이뤄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판매만 총 11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특히, 건고추 구매 시 3㎏ 당 5000원 권의 청양사랑상품권을 증정, 지역에서 사용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상인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고추 1000원 담아가기와 국내 최정상의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패션쇼 등이 참신한 이벤트로 평가 받았으며 물고기 잡기, 보물찾기, 유아달리기, 어린이풀장 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6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실버세대 테마여행 안내서 '땅, 들, 바람, 은빛 테마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은 ▲건강과 휴식을 찾아 ▲3대가 함께하는 여행 ▲부부가 함께하는 낭만여행 ▲나를 위한 나 홀로 여행 ▲벗과 함께 떠나는 추억의 음식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각 테마별로 가이드북에 관광지 세부정보, 주변관광지 및 맛집, 여행하기 좋은 계절 등을 수록했다. 또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경기도 관광지 50선과 버스를 이용한 경기도 단체 관광코스 20선 등도 함께 담았다.가이드북은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노인복지 시설에 배포된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여행세대인 실버세대에게 경기도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6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10월 7일 오후 4시까지 축제 기간 중 간편 음식 및 간식 판매부스(테이크 아웃 형태)를 운영할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운영 자격은 주민등록 또는 사업자 등록 주소가 전주시로 돼 있는 개인 및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인 '2016 MAMF(이하 '맘프')'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2016 맘프추진위원회는 26일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6 맘프'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원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맘프는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로, 이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고 내국인들이 함께 즐기면서 문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돕는 '국민통합모델'이다.지난해 약 20만 명이 방문했고 방문객 만족도도 82.1%에 달했다.올해 '맘프'는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행사로 매일 저녁 7시 개막 축하쇼와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아시아팝뮤직콘서트 등이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중국 관광객이 즐겨찾는 맛집골목은 어디일까. 10월 한 달 동안 음식의 맛과 서비스, 분위기 등을 기준으로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서울시내 음식점과 음식거리가 어디인지 찾아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소셜커머스 1위 기업인 ‘메이투안덴핑‘과 26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가하는 중국 개별여행객들의 만족도 제고 와 수용태세 개선을 위하여 방한 중국 관광객 관련 빅데이터 분석결과 등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우선 10월 한 달간 메이투안덴핑의 음식점 리뷰 앱인 ‘다중덴핑’ 앱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시내 음식거리를 선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중덴핑’은 중국 최대 음식점 리뷰 앱으로 서울 시내 음식점 1만5000여 곳도 포함되어 있다. 별점(최대 5개)을 부여하는 평가 방식으로, 일평균 방한중국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000~7000명이 매일 이 앱을 방문하고 있어 유의미한 결과가 예상된다. 실제 다중덴핑의 빅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꽤 신선하다. 8월 한 달 방한관광객이 다중덴핑에서 검색한 한국 음식 순위는 부대찌개(23.46%), 치킨
충북 증평문화원은 지난 23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 김장응 문화원장을 비롯한 관련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증평 인삼골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6증평 인삼골축제의 준비 상황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교통문제, 자원봉사, 편의시설, 축제프로그램 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한편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이 돼 열리는 이번 인삼골축제에는 방문객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그린 환경 문화예술제 등 규모 있는 행사를 유치했다. 관람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새로 개장한 물빛공원에서는 야간에 길거리 공연(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증평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인삼캐기 체험, 인삼차 및 인삼쉐이크 시음 등을 통해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도 널리 알린다.행사장의 활기 부여를 위해
제7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 민속·문화 공연 등을 통해 독일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남해의 가을과 함께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푸드티비뉴스는 국내 푸드테크산업의 발전을 위한 ‘푸드테크’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해외 푸드테크 시장의 현황과 농촌진흥청 연구자료들을 토대로 1 푸드테크, 음식의 경계를 넘다, 2 푸드테크, 가능성을 보다 순으로 푸드테크산업의 발전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분석·정리한다. --------------------------------------------------------------------------------------- 세계 식량난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른 푸드테크의 현주소는 어떨까. 지난해 기준 미국 실내농업(Indoor Agriculture) 스타트업에 7700만달러가 투자됐다. 농산물에 대한 각종 재배 관련 정보 및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내는 ‘스마트팜(Smart Farm)’에 대한 관심의 증가다. 구글 벤처캐피탈 회사인 구글벤처스도 지난 5월 농업IT 스타트업인 ‘파머스비즈니스네트워크(Farmers Business Network)’에 총 1천 5백만달러(약 160억원)를 투자했다. FBN은 IT시스템을 활용해 작물 수확량, 날씨 패턴, 재배 방법 등의 데이터를 평가·분석한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해당 농장의 데이터만 입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