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국내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규상품 대(對)중국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바이어매칭 모바일웹 ‘한신신품’을 개통하고 모바일을 통한 B2B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대부분의 B2B 마케팅 지원사업은 상담회, 박람회 등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돼 시·공간상의 제약사항이 많았고, 다양한 신규상품을 접할 기회가 적어 중국바이어의 이목을 잡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 중국 바이어의 한국산 신규상품 발굴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한국 ‘신규상품’정보만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환경 웹사이트 ‘한신식품’을 기획하게 됐다. ‘한신식품’ 모바일웹은 ‘한국의 신규식품’을 의미하며 웹페이지, 상품정보 등 전체를 중문으로 구성해 중국바이어의 사용편의성을 제고했고, 실시간 채팅 및 푸쉬 기능을 탑재, 중국바이어와 수출업체가 실시간으로 문의와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관계자는 “이번 바이어매칭 모바일웹 ‘한신식품’ 개통을 통해 우리 중소식품기업 신규상품의 대중국 수출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수한 한국의 신규상품을 적극 홍보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지역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6 베이징식품박람회(Anufood China)’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 ANUGA 박람회 주최사인 Koelnmesse와 중국총상회가 공동 주최하는 B2B 전문 전시회로 2015년 기준 25개국 400여 식품수출업체, 7개 국가관, 10만여 명의 내방객이 참여한, 하북과 동북지역 농식품 홍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여겨진다. aT는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부산 등 지자체와 함께 총 118개사가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하여 통합마케팅을 통한 시너지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참가기업 제품을 이용해 토크쇼 형태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시연하는 푸드트럭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내방객들을 한국식품에 매료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최근 대중 검역해소 품목(김치, 삼계탕, 쌀)과 중국의 한자녀 정책 폐지에 따라 시장 전망이 밝아진 영유아 관련 품목(생우유, 키즈음료, 김스낵), 그리고 주류제품(막걸리, 복분자, 맥주
우리나라 여아의 하루 설탕 섭취량이 같은 또래 남아보다 평균 8g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어린이는 하루 전체 열량의 11.8%를 설탕 등 당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밝혔다. 이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기준(하루 전체 열량의 10% 미만을 당으로 섭취)을 상회한다. 해당 통계는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 교수팀이 2002∼2011년 국내에서 진행된 어린이의 당 섭취 관련 연구 5건에 참여한 9∼14세 어린이 2599명을 분석한 결과에서 상세히 나타났다. 연구에서 여자 어린이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54.3g으로 남아(46.6g)보다 7.7g 많았다. 남녀 어린이의 하루 총 섭취 열량에서 당이 기여하는 비율은 각각 10.8%, 12.5%로 WHO 기준(10% 미만)을 초과했다. 남아보다 여아가 당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은 여아의 하루 과일 섭취량(8.8g, 남아 7.5g)과 가공식품 섭취량(34.9g, 남아 27.9g)이 남아보다 높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교수팀은 논문에서 “우리나라 어린이는 주로 가공식품을 통해 당을 섭취한다”며 “설탕과 가당 음료가 전체 어린이 당 섭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당
올 여름 국내 첫 상륙이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쉐이크섹’이 2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SPC그룹은 오는 12월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 쉐이크쉑 2호점을 오픈 예정으로, ‘호딩’(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SPC 관계자는 “청담동은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장소이자 ‘파인다이닝’(최고급 식당)의 중심지”라며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최고급 레스토랑의 품질과 서비스에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을 적용한 콘셉트)을 구현하기에 적합해 2호점 위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장 공사 기간 동안 공공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쉐이크쉑 ‘호딩’의 이번 주제는 ‘BETTER 2GETHER’(베터 투게더)다.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토드’, 디자인 스튜디오 ‘팰린드롬’과 협업해 옛 공항이나 기차역 스케줄표에서 볼 수 있던 ‘플립 보드’를 활용한 길이 15m, 높이 2m의 설치예술을 선보인 바 있다. 관계자는 “함께라서 더욱 기대되는 두 번째 쉐이크쉑이라는 의미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내 전달하고자 했다”며 “2호점은 오는 12월 중에 오픈 예정이며, 3호점은 서울 강북 지역으로 정하고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바닷속에서 수산자원을 불법으로 포획·채취한 김모(54)씨 등 4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20분께 속초시 장사항 북동방 약 1000m 해상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에서 문어, 해삼, 멍게 등 60여 마리를 채취하고 포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바다 양식장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에 의해 검거됐다. 해경은 또 12일 오전 11시께 속초시 속초항 북동방 1㎞ 지점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문어, 해삼, 멍게, 소라 등 110여 마리를 불법으로 채취하고 포획한 다이버 리조트 사업자 최모씨 등 3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급등해 ‘전년 대비 34.7% 상승했다. · 스웨덴 유통시장이 전통적 소매상에서 대형매장 위주로 변화하고있따. · 미국 퍼듀대 연구팀은 샐러드에 계란 넣으면 비타민E 흡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증에 관한 과장이 심하며, 필요없는 검사와 과잉섭취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 연말을 맞아 영화 티켓 대신 햇반으로 영화를 보는 ‘햇반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햇반 티켓 이벤트는 오는 12월 5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올겨울, 영화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 티켓’이라는 퀴즈의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시태그(#)를 이용해 SNS에 이벤트 내용을 올리면 당첨확률이 올라간다. 햇반 티켓 초대권을 받은 당첨자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의 ‘더 프라이빗 시네마(The Private Cinema)’에서 영화 티켓 대신 햇반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햇반은 이번 이벤트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광고모델인 배우 박보검이 등장하는 ‘초대 영상’도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있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로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보검이가 영화관데이트 하는법’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박보검이 햇반으로 로맨틱한 영화관 데이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햇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햇반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주고자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10개월간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 특별 단속을 펼쳐 총 302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전남경찰은 불량식품 전문 수사반을 꾸리고 21개 지역 경찰서에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총 200건을 적발, 불량식품 9.5톤을 압수·폐기하고 관련 기관에 141건을 행정 통보했다. 적발 유형은 무허가 도축 등이 102명(33.7%)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등 기타 102명(33.7%), 허위·과장광고 52명(17.26%), 위해식품28명(9.2%), 원산지 거짓표시 18명(5.9%)이 뒤를 이었다. 올해 영암에서 한우 밀도축에 관여한 축산 농민들이 다수 적발됨에 따라 지난해(170명)보다 불량식품 사범 검거 비율은 77.6%나 증가했다.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병든 한우를 밀도축해 유통하고 일부 소를 ‘기립불능 소’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로 영암축산업협동조합 간부 A(51)씨를 구속하는 등 91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최근 6년 동안 발육부진이나 요도결석에 걸린 한우 60마리를 밀도축·유통해 1억7천만원을 챙기고 병든 소 14마리를 포함해 463마리를 기립불능 소로 진단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형태인 축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축산물 직거래 유통업체 평가'를 실시해 우수 경영체 11곳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밝혔다. 축산물 직거래 유통업체 평가는 불필요하고 중복적인 유통단계의 축소・개선해 유통비용이 절감된 우수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생산자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유도, 유통업계의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4개 축산물 직거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10월 기간 중 방문조사→서류평가→현장실사→최종심사의 4단계로 진행됐으며,심사 기준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각 유통단계별 일관체계 구축과, 산지와 소비지를 연계해 유통비용을 절감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평가결과, 최우수 업체에는 강원도 홍천군의 홍천사랑말한우 유통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총 11개 직거래 우수 업체들은 각 유통단계별 계열화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체계적인 생산관리로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해 연중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홍천사랑말한우 유통영농조합법인은 도축을 제외한 유통의 전체 과정을 생산농가
외식·식품업계에서 간장을 활용한 이색적인 제품들이 화제다. 간장을 활용한 메뉴에는 간장치킨이 있다. 특히 bhc의 간장치킨인 ‘맛초킹’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숙성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발라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여기에 캡사이신이 풍부한 홍고추와 청양고추뿐만 아니라 흑임자, 대파, 다진 마늘을 치킨 위에 토핑해 매콤한 맛을 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제과업계에서도 간장치킨 맛을 적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오리온은 3월 ‘스윙칩 간장치킨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실제 치킨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되는 간장치킨 양념들을 분석해 특유의 짭조름한 맛과 향을 살린 제품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 해태제과는 10월 달콤 짭조름한 간장치킨 소스를 입힌 떡볶이 과자 ‘辛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을 선보였다. 간장치킨의 특성을 그대로 담기 위해 짠맛이 적당하면서도 감칠맛이 은은하게 도는 전통 간장에 치킨분말, 메이플 시럽 등을 추가한 특제 간장치킨 소스를 개발했다. 또한, 후라이드 치킨에 비해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다는 점을 구현하기 위해 식초와 파슬리를 뿌려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