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온실가스 감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 기관, 개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05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행사다.롯데푸드는 환경친화적 유지정제설비와 태양열 집열시스템, 폐열 회수 설비 등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5월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협력하고도 있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이영호 롯데푸드대표 이사는 “환경 보호는 오늘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적 가치”라며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온실 가스 감축 노력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8개 부처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SPC그룹은 얼린 우유로 만든 음료 브랜드 ‘밀크 크러쉬’(Milk Crush)를 론칭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밀크 큐브는 갓 짜낸 우유를 정육면체 형태로 급속 냉동해 만든 음료로 얼음이 녹을수록 우유 맛이 점점 진해진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밀크 크러쉬에 사용되는 우유는 SPC그룹이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밀크 플러스’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공액리놀렌산(CLA) 함량이 일반 우유보다 2배 높다.SPC는 자사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등에서 밀크 크러쉬를 활용해 만든 메뉴 9종을 판매한다. 내달 중에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빚은 등에서도 밀크 크러쉬 제품을 출시한다.SPC 관계자는 “우유가 커피 등 다양한 음료에 잘 어울리고, 널리 활용되는 원료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며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음료 카테고리를 만들고 국내 우유 소비량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란이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영양협회의 노인 전문가 앨리슨 스미스는 최근 ‘영국지역사회간호저널(British Journal of Community Nursing)’ 에 실린 논문을 통해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 영양소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D·오메가3 지방·셀레늄 등”이라며 “네 가지 영양소가 모두 풍부하면서 가격이 싸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은 계란”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계란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leucine)이 풍부하다”며 “류신은 근육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류신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 등 외부에서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다.사람은 태어나 30세 전까진 근육이 성장하고 이후부터는 근육의 강도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된다. 운동을 즐기지 않으면 30세 이후 매 10년마다 3∼5%의 근육 감소가 일어난다. 운동을 하더라도 노화에 따른 어느 정도의 근육 소실은 불가피하다. 계란에 함유된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도 근감소증 예방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셀레늄 외에 비타민 C·비타민 E·카로티노이드
인천시는 안전한 식품의 제조를 통해 해외 및 국내 식품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I-FOOD PARK(식품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 일정은 31일 오후 2시에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9월 1~2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이며, 9월 5일 10시에는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4일간 각각 실시한다. 참석 대상자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첨가물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의 영업자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분양(제공) 대상 용지, 신청 자격 및 입주 업종, 입주 신청 및 입주 대상자 결정, 공급계획(일정), 계약 및 대금 납부 방법, 분양 조건 등에 대해 안내한다. ‘I-FOOD PARK’는 인천시 서구 금곡동 457번지 일원에 총 1천4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6만1700㎡(약8만평) 규모의 100%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사업시행사인 인천식품단지개발(주)에서 인천시에 ‘I-FOOD PARK’ 산업단지계획(안)이 제출된 상태이며, 금년 내로 산업단지계획(안)이 승인될 경우 2018년도 하반기에는 70여개의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입주해 식품생산이 가능할 것
삼립식품은 ‘로만밀 튜나앤에그 샌드’를 출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샌드팜 샌드위치 시리즈의 17번째 제품인 ‘로만밀 튜나앤에그 샌드’는 매콤한 할라피뇨와 참치 샐러드, 에그 슬라이스를 조화롭게 넣어 풍미를 살린 정통 샌드위치이다.특히 이 제품은 SPC그룹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발굴한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한 식빵을 사용해 특유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또한 세계적인 통곡물 전문 브랜드인 미국 ‘로만밀’(Roman Meal)사의 통밀과 아마씨, 해바라기씨, 호두 등의 슈퍼푸드가 함유돼 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웰빙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천연효모와 로만밀을 적용한 건강 콘셉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샌드팜 샌드위치로 간편하게 맛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세계 2위 제과회사 몬델리즈가 5위인 허쉬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몬델리즈는 허쉬에 주당 107달러 수준인 230억달러(약 25조8000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했다. 대금의 절반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몬델리즈 주식으로 주기로 했다. 몬델리즈는 이후 115달러까지 입찰가 상향 의지를 시사했지만 허쉬는 최소 주당 125달러가 돼야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한 몬델리즈는 결국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몬델리즈는 제과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를 합병으로 돌파하기 위해 허쉬 인수를 추진했다.전문가들은 양사의 합병이 이뤄지면 매출이 9~1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몬델리즈는 허쉬를 통해 미국 초콜릿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으며, 허쉬도 몬델리즈가 가진 해외 판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에서다.아이린 로즌펠드 몬델리즈 최고경영자(CEO)는 “허쉬 인수가 무산돼 실망했지만 몬델리즈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다른 인수 등을 통해 몬델리즈가 추구하는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는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과 ‘돌산갓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경쟁력 높은 농식품을 선발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정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발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국 시도의 추천을 받은 대표 농식품 브랜드 37개 중 서류심사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마케팅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22개의 최우수 브랜드를 선발했다. 이번에 파워브랜드로 선정된 거문도해풍쑥과 돌산갓김치는 내달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파워브랜드 수상 제품들은 내달 1일부터 4일간 양재 aT센터에 전시되며,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함께 제품 홍보책자 발간, 지상파 TV를 통한 홍보 등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브랜드 확대·육성을 위한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
· 런던 경시청이 말고기를 불법 유통시킨 일당 3명을 검거했습니다. 테스코와 버거킹에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은 이물질이 발견된 사프론로드사의 냉동 닭고기 제품 10톤을 수거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 D.C. 소비자 단체가 32개 식료품 체인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불만족을 확인해 정부에 정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보스턴시는 시내 모든 식당에 식품안전도 표시제를 전면 실시할 예정입니다. · 미국 정부가 이집트산 딸기가 A형 간염을 일으킨다고 발표하자 이집트 농무부는 수출용 딸기에 대한 위생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 미국 식약청이 새 식품안전관리규정에 대한 불만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양 귀에 전자태그 부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강화된 추적 이력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는 한 줌의 아몬드를 한 달 섭취하면 유해 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집트산 딸기가 A형 간염을 일으킨다고 발표하자 이집트 농무부는 수출용 딸기에 대한 위생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지난 24일(현지시간) 푸드세이프티뉴스에 따르면 이집트 농무부 대변인 에디 하와(Edi Hawash )는 “이집트는 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버지니아 보건 당국은 버지니아내 프랜차이즈 업체인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에서 스무디를 먹은 고객 17명이 A형 간염에 걸렸으며 이집트에서 수입된 딸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집트는 무작위로 샘플을 채취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집트 수출입통제총국은 조사를 위해 보건부와 협력하고 있다.한편 A형 간염 잠복기는 15~50일 사이이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 또는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 내달 1~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 부대행사로 ‘맛있는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일 오전 12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맛있는 토크 콘서트’에는 한식 주점 ‘얼쑤’의 조성주 오너 셰프가 강사로 나서, 현장을 찾은 100명의 관객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조 셰프는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식을 시작하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2016 아시아 명장요리대회 개인 전시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한식과 전통주의 어울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토크 콘서트는 우리나라 음식과 식재료, 식문화 등 대중적인 주제를 시작으로,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요리를 직접 시연하고, 어울리는 전통주를 관객과 함께 시음하면서 관객과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맛있는 토크 콘서트’에 이어 같은 날 13시 30분부터는 KBS 스페셜 ‘요리인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이욱정PD의 요리 인문학 강연도 준비했다. 식품 산업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여러 국가별 대표 음식 탄생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