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오는 9월 1일 식품산업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코리아푸드잡’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채용정보 등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코리아푸드잡’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G인증)을 획득한 식품산업 취업포털사이트다. 채용정보, 인력정보, 취업교육,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며, 임금별, 지역별, 직종 별, 경력 별, 고용형태 별, 전공계열별 세분화된 채용인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인·적성검사를 제공해 취업 역량과 적성에 맞는 진로 및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눈길을 끈다. 구직자를 위한 교육에는 상품기획, 식품 마케팅, 식품분야 신직업 트렌드, 식품산업 트렌드, 식품안전, 식품위생, 식품인증 등의 온라인 교육과 직무역량교육과 신직업 교육 등의 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한다.인·적성검사에서는 개인역량평가, 취업준비도평가, 인성검사,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자신과 적성이 맞는 진로를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오는 12월 중에는 취·창업진단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취·창업진단에서는 취업 가능성 진단과 진로
경남 산청군은 지난 27일 산청읍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사업장에서 4개 업체에서 생산한 항노화 가공식품 1만 달러 상당을 미국 워싱턴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 소재 WS Trading사와 경남생약협동조합 등 8개 업체가 도라지 절편 등 27개 품목에 대해 5~10년간 715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항노화 가공식품 미국 수출은 지난해 12월 1차로 5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부산 신항을 통해 수출하고 2차로 올해 2월 3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선적한데 이어 이번이 3차 선적이다.3차 수출 선적에 가공제품은 청국알, 식물성 오메가 3.6.9젤리, IQ에너지바, 안심당 등이다.오는 9월중으로 동의초석잠영농법인의 초석잠에너지드링크 2만 5천달러, 에너지바 4천달러 가량이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또한 산엔들의 오메가 3는 미국 내 최대 화교 방송국인 NTD사와 2만 7천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9월중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동의초석잠의 산청청정꿀 유자차는 중국 한미래 식품에 2만 3천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산청군의 수출 물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국 뿐 아니라 중국, 호
신세계푸드는 외식 브랜드 ‘올반’을 식품 통합 브랜드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올반은 신세계푸드가 2014년 10월 론칭한 외식 브랜드로 신세계푸드는 올반을 식품 통합 브랜드로 격상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음식문화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올반 브랜드는 외식(올반)은 물론 가정간편식(올반 키친), 음료(올반 베버리지), 신선편의식품(올반 프레시), 스낵(올반 스낵), 식품 편집숍(올반 카페), 비식품(올반 라이프) 등 7개 카테고리로 확대된다.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부터 기술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육즙만두 5종을 포함해 찹쌀 고기단자, 종갓집 닭간장구이, 고추장 삼겹살구이, 봉평 메밀전병 등 가정간편식 1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연내에 100여종의 올반 키친 가정간편식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키친 상품을 신세계 유통 채널인 이마트, 위드미에 출시하는 한편 홈쇼핑 등 그룹 외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해외 수출 등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올반은 급식, 외식, 식품 유통, 식품 제조 등 신세계푸드의 핵심 역량을 총 집결시킨 결과물”이라며 “국내 식
농협중앙회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는 농식품분야 창업 붐을 확대하기 위한 제1회 농식품 아이디어(TED)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농업·농촌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제공해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민에게 공감농업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TED는 도전(Try) + 열정(Energy) + 꿈(Dream)의 이니셜이다. 농식품 분야 특히 6차산업화에 관심이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농업, 6차산업화로 천지개벽하라’로 6차산업화, 귀농·귀촌 창업, ICT 융합영농에 관련 된 내용으로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면 가능하다.농협은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2천만원, 최우수상 3팀 1천만원 등 총상금 7천만원과 표창을 하며, 창업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접수기간은 29일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올여름 생수, 이온음료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이마트는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의 생수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이온음료의 매출은 30.2% 올랐다. 업체 관계자는 “매년 7월말부터 광복절 직전까지 생수 물량이 부족했다. 하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길어지며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생수 시정 점유율 1위인 삼다수 제품도 일부 지역에서 품귀현상을 빚었다. 하지만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사는 삼다수는 취수량이 제한돼 있어 공급을 임의로 늘리기 어렵다. 편의점에서도 전반적으로 음료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25에서는 지난 1~23일 생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7%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온음료와 탄산음료도 각각 33.5%, 31.9% 매출이 늘었다. 음료제조 업체들도 쾌재를 부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사태 등으로 부진했던 매출이 크게 반등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7~8월 매출은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다. 탄산음료·탄산수 매출 역시 5% 증가했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의 누적 매출이 지난달 기준으로 2015년보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중국으로 김치 수출이 재개된 이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31톤을 수출해 1억4천만원의 수출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국으로 김치 수출량은 31톤, 수출액은 12만1천달러(1억4천만원)로 지난해보다 각각 1155%, 1178%나 급등했다.우리 김치는 지난 2010년께부터 중국이 100g당 대장균군이 30마리 이하여야 한다는 현지식 절임배추인 ‘파오차이’의 위생 기준을 김치에 적용하면서 수출길이 막혔다.그러나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위생 기준을 개정했고 양국이 검역 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이에 정부는 수출업체를 통해 연말까지 김치 100톤, 약 40만달러(4억5천만원)를 수출하고, 내년은 5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방영 등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연말까지 중국인 기호에 맞는 대중국 맞춤형 김치 표준화를 위한 연구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26일 경북지역본부 앞에서 ‘2016년 하반기 경북농협 금요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금요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12월초까지 계속된다.특히 이번 금요직거래장터에는 경북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 홍보행사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자녀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찾아뵙는 ‘할매·할배의 날’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경북농협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는 상생의 직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냉동·냉장차량의 식품 신선도 보존 성능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인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를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기존의 냉동·냉장차량은 엔진으로 냉동기가 구동되기 때문에 차량이 정차하고 있는 시간에도 엔진이 구동됐다. 이에 따라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발생했다.스마트 프레시X는 차량 운행 전 심야전기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PCM 축냉기술)을 활용해 저온을 유지, 차량의 공회전을 없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특히 PCM 축냉기술은 기존 물류차량 대비 냉동 ·냉장 온도 복원 능력을 50% 이상 개선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물류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인 ‘녹색물류 전환사업’에 선정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물류차량의 공회전을 최대 30% 이상 줄일 수 있다.또한 스마트 프레시X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냉동차량의 온도, 위치, 도어개폐 여부, 비정상 상황 알림 등 실시간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사의 관리자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동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SKT는 최근 홈플러
롯데제과가 군부대 및 소외계층에 과자를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롯데제과는 지난 23일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 과자류 7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해군사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12개국을 순방,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알리기로 한 가운데, 이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과자를 대표하는 롯데제과의 과자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롯데제과는 지난 23일 굿피플에서 펼치는 나눔바자회 ‘같이가치축제’에도 6천만원 상당의 과자를 지원했다. 이 지원은 굿피플이 펼치는 구호개발사업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연이어 25일에는 안동영명학교에도 4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게 된다. 영명학교는 지적장애학생의 자활과 학업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이루어졌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롯데제과가 최근 3년간 과자 기부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며 “롯데제과는 기부 대상을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군부대 등 다양한 계층을 향해 폭넓게 전개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의의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전북 순창군이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지구 조성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구 조성에 필요한 토지매입과 실시설계를 통해 지역개발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LH는 또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전통발효문화사업의 계획, 인허가, 보상, 시공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순창군은 LH의 개발 노하우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민간투자의 성공적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지구 조성은 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사업으로 순창 민속마을 일대에 35만5264㎡ 규모로 조성된다. 발효 테라피센터, 세계발효마을농장, 발효미생물종자원, 전통기업문화연수원, 발효슬로시티파크 등이 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황숙주 군수는 “이 사업은 순창군 장류산업의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고, 김경기 LH전북본부장은 “지역사업의 성공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