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29일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에 구축된 음료생산시설이 청정제주의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유기식품 등의 제조·가공할 수 있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인증번호: 제87-8-116호)을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의 우수한 유기농 원료 또는 재료를 활용한 음료를 생산함에도 유기농 인증품(유기식품, 유기가공식품 등) 표시를 사용하지 못하고 일반 제품으로 생산·제조해야 하는 지역 기업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제주테크노파크 측은 기대했다.제주테크노파크 측은 이번 인증획득을 두고 유기가공식품의 품질향상 및 소비자보호, 특히 제주 친환경 및 유기농 농산물 생산자와 음료수 가공 기업의 제품에 유기가공식품 표시를 할 수 있어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판로개척 등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관계자는 “제주에서 점차적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유기농 음료수 제품들을 생산·제조하기 위한 다양한 인증품목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 기업에게 음료수 생산 분야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방면의 역량강화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가 지역 판매망을 활용해 경기도내 사회적 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경기농협은 지난 6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사회적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 등) 생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역조합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 등에 별도 코너를 마련하는 방식의 지원 확대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농협은 오는 10월께 수원유통센터에서의 코너 신설을 시작으로 성남·고양·삼송유통센터 등지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판매코너를 확대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회원조합 생산제품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내 전역 하나로마트 등에서의 확대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내 대형하나로마트 중심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0월 수원유통센터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 판촉행사 개최 등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판매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김포 등 지역조합 등이 운영하는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사회적기업 생산품 코너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현재 4억2천만원의 판매지원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업체 코미무역(부산광역시 서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베트남산 ‘냉동새우(흰다리새우)’에서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푸라졸리돈)이 검출(44ug/kg, 기준 : 불검출)되어 당해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5년 12월 9일 및 12월 17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농협은 농협 6차산업 우수사례집 ‘농협 6차산업 아자, 하자, Go!’를 발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전국 지역농협의 6차산업 우수사례 20선, 일본 등 해외 우수사례, 6차산업의 개념 및 정부의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도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은 지난 5월부터 전국 농·축협에 대한 6차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베이스와 농협의 시군지부, 지역본부 추천 및 심사를 거쳐 6차산업 우수농협 20개소를 선발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이 책이 6차산업을 새로이 추진하는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좋은 길잡이가 되고, 국민들께는 우리 농촌을 많이 접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례집은 전국 농·축협 및 농협시군지부에 배부할 예정이며, 정부 6차산업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간장이 유형별로 나트륨 함량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제조사의 16개 간장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안전성, 제품특징 및 표시실태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00mL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염도낮춘 양조간장이 4502mg으로 가장 낮았다. 한식간장은 8585mg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 양조간장은 5819mg, 혼합간장은 6279mg으로 나타났다. 염도낮춘 양조간장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일반 양조간장의 약 77%, 한식간장의 약 52% 수준인 것이다. 안전성에는 전 제품이 식품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유전·생식과 신장 독성과 연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3-MCPD의 경우, 혼합간장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 이하였다. 합성보존료도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 이하였다. 타르색소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100mL 당 평균 가격의 경우, 혼합간장이 381원으로 가장 낮았고 일반 양조간장이 771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식간장은 569원, 염도낮춘 양조간장은 690원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의 경우, 제품 표시정보가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균 비누와 핸드·보디워시에 주로 쓰이는 화학 성분인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FDA는 트리클로산과 같은 19가지 성분이 든 항균 비누가 일반 비누보다 질병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로 액체 항균 비누에 쓰이는 트리클로산, 고체 비누에 많이 쓰이는 트리클로카반을 포함해 19개 성분을 앞으로 비누에 쓸 수 없다. 생산자들은 1년 내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을 모두 제거하고 시장에서 해당 성분이 든 제품을 퇴출해야 한다. 다만 병원이나 건강관리 시설에서 쓰는 손 세정제나 항균 제품에는 이번 FDA 결정이 효력을 미치지 않는다. FDA 비처방 약물 부서의 테리사 미셸 박사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균 비누 시장의 약 40% 가량인 2천100개 제품이 금지 성분을 최소 1개 이상 포함하고 있다”며 “존슨&존슨, P&G 등 대형 업체가 금지 성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FDA는 비누 생산자들에게 비누 성분을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한지를 입증하는 데이터,
휴롬은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통해 연내 호주 퀸즐랜드 주의 수도인 브리즈번에 3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호주, 뉴질랜드 내 가맹사업자 모집을 통해 매년 1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하며 오세아니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휴롬은 지난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의 휴롬주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휴롬은 베트남 시장의 성공요인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내 최대 번화가인 호퉁마우(ho tung mau)에 위치한 매장에서는 일 평균 약 350잔의 주스 및 빙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이는 파파야, 망고, 오렌지 등 베트남 사람들에게 친숙한 과일을 주재료로 한 천연주스와 메론 빙수 등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메뉴를 전략적으로 조합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 결과다.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베트남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휴롬만의 건강 철학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각 국가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전략적인 진출 방안을 모색해 건강 주스 문화를 전
인도네시아 기업 PT.Fruit-ING Indonesia(프룻팅 인도네시아)와 국내 케미드가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식품대전 내 설치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동 자바 주에 소재한 프룻팅 인도네시아는 망고, 구아바, 오렌지 등 열대과육 및 과실음료 등을 제조하는 식음료 전문기업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에 OEM방식으로 수출하며 유니레버, 아사히 등 세계 유명 다국적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거래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한 프룻팅 인도네시아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향후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을 통해 고구마 스틱, 라떼, 과실음료, 기능성 음료를 생산하여 수출할 계획이다. 케미드는 친환경을 지향하는 식품첨가물 전문기업으로 식품 제조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네오화이트, 네오크린마론, 소포제 등의 혼합제제와 환경 오염원을 제거하는 수처리제, 탈취제, 질소산화물(대기오염 배기가스) 제거용 약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케미드는 건강 위주로 변화되는 식생활 풍토에 따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첨가물을 개발·생산
현대그린푸드는 경기 용인 수지구 현대그린푸드에서 베트남 쌀국수브랜드 포메인(데일리킹)과 식품 안전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포메인 가맹점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위생관리 컨설팅도 함께 전수한다. 우선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포메일 130여개 매장에 제공한다.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등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 발주 및 판매 등이 자동 차단되는 프로그램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포메인 전용 상품 개발과 해외 수출 등을 지원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상품 공급을 통해 가맹점주와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홍기 상임대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축산 연합회와 ‘발전하는 농업, 아름다운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상생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조인식은 시장개방의 파고, 이상기후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인이 행복한 시대, 미래와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함께 노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창조농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홍보 보급,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 농촌 어메니티 개발 및 보전, 국내 농산물 대내·외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농업인 복지 지원, 미래 농업인 발굴 및 육성 등 6개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축산단체의 협조 및 협력관계 구축으로 창조농업 가치확산과 농가소득 향상, 농촌활력화 등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