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이사관 승진 ▲ 은행과장 전요섭 ▲ 자본시장과장 안창국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흐린 가운데 오후 6시께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강수량은 남부지방 5㎜ 미만, 남해안 5∼10㎜, 제주도 10∼3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로 평년(-6∼3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낮 최고 기온도 10∼15도로 예보돼 평년(6∼11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이날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해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2.0m로 예보됐다.
[FETV=오세정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상승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2017년 10월(3.51%) 이후 가장 낮았다. 한은이 이후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으나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그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는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인 3년·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내린 영향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2%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2016년 11월(3.04%) 이후 2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집단대출 금리(3.14%)는 0.09%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4.57%)는 0.07%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
[FETV=오세정 기자] 남북 경협 기대감과 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심리는 세 달 연속 개선됐지만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전망은 최저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한 달 전보다 2.0포인트 올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느끼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잡고 산출된다. 지수가 100 이하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나쁘다는 것을 뜻한다. CCSI는 작년 11월(-3.5포인트) 하락한 후 12월(1.2포인트) 반등했고, 지난달(0.6포인트) 오른 데 이어 이번 달에도 개선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 등) 안 좋은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심리는 회복세를 보이나 CCSI는 기준값 100을 소폭 밑돌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상황이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표 가운데 4개가 상승했고 2개는 전월과 같았다. 현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강원 영서·세종·충북·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북부·강원 영동·대전·광주·전남·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부 내륙과 영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6도, 수원 -2.7도, 춘천 -3.6도, 강릉 3.0도, 청주 0.3도, 대전 -1.5도, 전주 -0.3도, 광주 0.7도, 제주 5.8도, 대구 2.6도, 부산 7.4도, 울산 5.8도, 창원 4.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은 8∼16도로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경상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겠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오후까지 연무나 박무로 남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
[FETV=오세정 기자]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노동이사제’를 추진을 위해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사측에 추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조 측은 박창완 위원을 추천한 이유로 ‘노동 및 경제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탁월한 활동 경력을 가진 분’이라는 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경남은행 노조위원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을 거쳐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과 금융위 금융혁신위원을 지냈다. 현재 정릉신협 이사장도 맡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는 “박 위원은 2017년 12월 금융혁신위가 발간한 ‘금융행정혁신 보고서’에 참여했다”며 “해당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금융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5∼22일 사외이사 추천 인사를 모집했다. 이번에 추천한 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지난 18일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이 된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5일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전환우선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MM PE는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신한금융의 전략적·재무적 파트너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은 7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IMM PE는 신한금융의 지분 3.7%를 보유하게 된다. IMM PE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형태로 전환우선주를 인수한다. 인수가격은 4만2900원이다. 최종 발행 규모와 발행 주식 수는 4월 중 확정된다. 신한금융은 IMM PE와 상호 교류 및 보완적인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고 자산운용 분야에서 차별적인 경쟁력를 확보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비즈니스의 강한 동력을 얻었다”며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투자 경험을 보유한 IMM PE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중국 특화 해외송금서비스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는 ‘간편하고, 빠르고, 안전한’ 중국 특화 송금서비스다. 중국 내 수취인의 이름과 유니온페이(은련)카드 번호만 있으면 송금이 가능하다. 또 공상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13개 은행 계좌를 가진 중국인은 현지 은행계좌로 실시간으로 송금 받을 수 있다. 송금 전 수취인 조회를 통해 오류 송금이 차단되며 송금 후 송금결과는 SMS로 안내된다. 송금 통화는 원화(KRW)이고, 수취 통화는 위엔화(CNY)이다. 송금수수료는 200만원 이하를 송금하면 1만원, 200만원 초과하면 2만원으로, 별도의 중개수수료와 수취수수료는 없다. 영업점 창구나 자동송금계좌인 ‘다이렉트 해외송금계좌’를 이용하면 되고, 건당 5000불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유니온페이와 공동 개발했으며, 유니온페이는 중국 카드사인 은련의 국제정산업무를 담당하는 계열사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우리 은련퀵송금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송금수수료를 9000원으로 할인하는 수수료우대 이벤트를 별도 통지시까지 진행한다. 우리
[FETV=오세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금융결제망을 전면적으로 개방하고, 결제시스템 이용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지주사 회장·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금융결제 시스템을 비롯한 금융인프라를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며 ‘오픈 뱅킹’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은행들은 공동 결제시스템을 구축, 폐쇄적으로 운영하면서 일부 소형 핀테크 결제사업자에게만 부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를 모든 결제사업자와 은행 사이에도 전면적으로 개방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결제망을 개방하는 것과 병행해 결제망 이용료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된다. 최 위원장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클라우드와 같은 개방적인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가 막힘 없이 흐르고 이를 통해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적인 기업에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글로벌 유니콘(Unicorn·창업 10년 내 기업가치 10억달러), 데카콘(Decacorn·기업가치 100억달러)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며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핀테크 기업은 금융권의 파
[FETV=오세정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펀드에 투자했다가 생긴 손실을 보전해 준 혐의로 기소된 대구은행 전직 최고경영자들이 한꺼번에 법정에 서게 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대구은행의 이화언·하춘수·박인규 전 행장과 이찬희 전 부행장, 부행장급인 김대유 전 공공부문 본부장 등 5명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13일 열린다. 피고인 가운데 이화언 전 행장은 2005∼2009년, 하춘수 전 행장은 2009∼2014년, 박인규 전 행장은 2014∼2018년 은행장을 맡았다. 최근 10여년간 대구은행 경영을 책임졌던 사람들이 모두 법정에 서는 셈이다. 이들은 수성구청이 예산으로 가입한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자 돈을 모아 구청 측에 보전해 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성구청은 2008년 대구은행이 운용하는 해외 펀드에 공공자금 30억원가량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다. 펀드에 손실이 발생하자 대구은행 최고책임자들은 돈을 모아 2014년께 12억2천만원가량을 보전해줬다. 공공금고를 유치하거나 유치한 금고를 유지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 가운데 박인규 전 행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