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직방과 ‘부동산신사업개발을위한포괄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우리은행의 부동산 금융정보와 직방의 아파트단지 정보 등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해 고객 편의 향상과 신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의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사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위비홈즈를 통해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9월부터 부동산 플랫폼인 ‘위비홈즈’의 모바일웹(Web)버전을 출시했다. 위비톡, 위비뱅크앱은 물론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에서 ‘위비홈즈’ 포탈 검색을 통해서도 부동산 시세정보, 부동산 대책 요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정감사가 금융위 4금 정책전문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30여 분 간 중단됐다. 이날 자유한국당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감사 시작 30분전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여야 정무위원들이 설전을 벌인 데 따른 것이다. 자유한국당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김선동·김성원·김용태·김진태·성일종·주호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병두 의원을 제3자뇌물수수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민 위원장도 정무위원장에서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병두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5급 비서관이 금융위원회의 4급 정책전문관으로 특채되는 과정에 채용 청탁 및 직권 남용이 작용했다는 이유다. 이와 관련, 여야 정무위원들의 의견이 분분하자민병두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고,의사진행을 잠시 중단키로 결정했다. 감사 중지는 30여 분 간 이어졌다 속개됐다. 이후 진행된 오후 국정감사에서는 이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설전이 이어졌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떤 증거와 근거가 없는데 이런 성명을 내서 정치공세하는 것은 의회발전과 정무위를 위해서 아무 효과가 없다”면서 “성명
[FETV=오세정 기자]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국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에 직접 연락해 대북제재 준수를 요청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1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가 쏟아졌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미 재무무 측은 최근 국책은행인 산업·기업은행과 시중은행 중에서 KB국민·신한·NH농협은행 등과 전화회의(컨퍼런스콜)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미 재무부 측은 국내 은행이 추진하는 대북 관련 사업 현황을 묻고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않길 바란다는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야당 의원들은 금융당국이 이 문제를 심각히 받아들여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은 “미국 재무부가 한국의 금융당국도 아닌 일반은행에 컨퍼런스콜을 요청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금감원장은 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살펴서 금융계에 커다란 사태가 초래되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은 “미국이 대북 제재를 위반해 국내 금융기관에 미국 정부의 금융 제재가 들어오면 과거 방코델타아시아은행 사례처럼 은행 폐쇄 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뱅크런이 발생하면 소비자 보호를 어떻게 하
[FE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치매보장보험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치매보장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치매보장보험은 질병 특성상 자신이 보험가입한 것도 잊을 수 있어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수 없을 때를 대비해 대리청구인제도가 있다”면서 “그러나 대리청구인 지정 비율은 1.4%이며, 치매보험 보험금 지급 건수도 전체 대비 0.0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그간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최근 대리청구인제도 개선 조치를 취한 바 있는데 보다 더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감독원이 2014년 약관 변경으로 약관 해석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검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암보험 미지급 논란과 관련, 금융감독원이 2014년 약관을 변경하면서 피해를 야기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감원이 2014년에 암보험금 약관을 바꿨지만 오히려 금감원이 암입원비 상품 명칭을 명확하게 하도록 하면서 약관 해석이 불분명해졌다”며 “보험사가 보험금이 적은 해석을 염두에 두고 보험을 판매하면서도 보험금을 더 많이 주는 표현으로 오인하도록 했다면, 금감원이 불완전판매 명목으로 이를 제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금감원장은 “2014년 약관 조항 변경과 보험금 부지급 비율 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는 않다고 해석한다”며 “암의 직접치료에 해당하지 않는 치료가 최근 요양병원이 급히 늘면서 크게 증가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해 분쟁의 소지가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실손의료보험금의 청구 절차를 간소화·전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보험사별 실손보험금 지급률의 편차가 크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지상욱 의원은 “국민 대다수 가입한 실손보험 지급률 편차 너무 크고, 보험금 지급 절차 너무 복잡해서 까다롭다”며 “진료받기 전에 환자들이 보험금 청구 여부를 알 수 있도록 보험 청구절차 개선하고 금융당국의 계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규모문제나 금융사마다 산출이 일괄적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서 불편 해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함해서 전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P2P대출과 유사수신행위, 유사펀드 등에 대한 감독을 위해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P2P대출시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감독이 안되고 있다는 전해철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P2P대출 현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물론 장점이 있지만 이 P2P 시장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서 제대로 관리‧규제 안되고 있다”면서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P2P대출은 물론 유사수신행위도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금융 권역 밖에서 일나고 있기 때문에 금감원이 구체적인 감독 권한을 갖고 있지 못하다. 금감원의 감독을 위해서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은 “무자본 M&A 투자자 피해가 없도록 공시를 강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12일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의원의 무자본 M&A 투자자 피해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태규 의원은 “최근 5년간 무자본 M&A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받았고 저축은행 등 피인수자들이 주식을 담보로 하고 있어 이자가 기업 금융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헌 원장은 “말씀하신 취지에 동의하고 금융위, 거래소와 협의해서 좋은 효과적인 방향을 (통합감독기구 설치) 마련하겠다”며 “최대주주 이력 등 공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크라우드펀딩 중개기업 크라우디와 함께 오는 18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투자정보마당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2개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피칭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예비투자자들은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펀딩성공률이 증가하고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사례가 많다”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동반자금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크라우드펀딩 중개기업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갖은 바 있다.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Q Agile Lab 7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를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해 1Q Agile Lab 7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1Q Agile Lab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7기까지 총 54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제공과 하나금융그룹 현업 부서들과 사업화 협업, 경영 및 세무컨설팅, 외부 전문가 상담지원, 초기단계 시드 직접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직‧간접투자 등이 지원된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다가올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 함께 성장하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