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5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은행부패청산시민대책위원회가 17일 김진탁 대구은행 이사회 의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은행부패청산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은행 이사회가 불법 비자금 등 비리로 구속된 박인규 전 행장에게 지난 4∼6월 급여 6000만원을 지급해 지탄을 받고 있다”며 “이사회는 상식 밖 행위로 범죄자에게 특혜를 주고 은행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김진탁 이사가 의장을 맡은 대구은행 전체 이사회는 지난 4월 ‘경영승계에 필요한 업무수행’을 이유로 박 전 행장에게 기본급 80%를 지급하는 것을 최종 승인했다”며 “이는 은행 이익에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들은 지금까지 조직 비리를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위법과 부당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일말의 책임감이 있다면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검찰은 김 의장을 비롯해 위법 행위를 한 이사들을 철저히 수사해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기자회견 후 대구지방검찰청을 찾아 대구은행 이사회 의장을 업무상 배임
[FETV=오세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7일 “동산금융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든든한 우군(友軍)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9개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동산금융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동산담보 제도정비와 상품출시에 맞춰 은행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부동산 담보와 공적보증에 의존하는 은행의 기업대출 관행으로 인해 창업·중소기업에게는 은행의 문턱이 높았다”며 “중소기업 자산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동산을 담보로 적극 활용한다면 창업·중소기업의 자금접근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국의 중소기업은 약 600조원에 달하는 동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은행권 담보로서 금융에 활용되는 동산은 약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 부동산 자산은 약 400조원인데 이중 은행이 담보로 잡고 있는 부동산 담보대출 잔액은 360조원에 달한다. 금융위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동산담보대출 취급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카드는 소비자들의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K텔레콤(주)과의 제휴를 맺고 ‘NH농협 T라이트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T매장에서 통신기기 구매 시 ‘NH농협 T라이트카드’로 결제하면 최장 36개월까지 할부로 구매 가능한 ‘라이트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이트할부는 SKT상품 및 서비스를 24/36개월 할부로 결제 시 원금 균등상환방식의 확정이자로 청구하는 할부서비스다. 라이트 할부 선택 시 할부 기간 동안 매월 통신요금에서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인 경우 1만1000원, 80만원 이상 1만7000원이 할인된다. 또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단순히 SKT통신요금 자동이체만 신청할 경우에도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이용 시 9000원, 80만원 이상 이용 1만 5000원이 할인된다. 단 라이트할부와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동시 신청할 경우 중복할인은 안되며, 라이트할부 할인 기준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조건에 따라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가맹점, CGV영화관에서 각 1000원 청구할인과 전국 주요놀이공원 할인 등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 신청은 전화나 전국 NH농협 영업점, 또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스타트업 공동협회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6년 10월 출범했다. 현재 500여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의 창업지원센터인 ‘위비핀테크랩’을 운영하면서 쌓은 창업기업 육성 경험과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코스포 회원사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포럼회원사의 비즈니스 환경개선 및 네트워킹 구축 ▲은행과 회원사 간 제휴사업 및 공동마케팅 추진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 ▲기업금융과 기업컨설팅서비스 지원 ▲은행의 코스포 전담직원 지정을 통한 핫라인 구축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은 코스포 회원사들의 사업초기 자금조달부터 해외진출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적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포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포럼 출범 2주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이 유럽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 EU지역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독일 금융감독청과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유럽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우리은행 유럽법인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설립되며, 10월 중 영업을 시작한다. ‘EU지역 동일인 원칙(Single Passport Rule)’에 따라 EU소속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면 다른 EU국가에서는 간소화된 절차로 지점 신설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 유럽법인은 EU지역의 한국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 등 신규 대출 영업, 현지 기업 신디케이션론 참여와 유로화 송금․중개 업무를 통해 우량 자산과 비이자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취급 가능업무는 기업금융, 투자금융, 수출입 금융, 외화송금센터업무, 리테일업무 등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업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IB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국내직원과 현지인으로 구성된 세일즈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럽법인과 영국 런던지점, 폴란드 카토비체 사무소로 이어지는‘유럽금융벨트’를 완성했고 유럽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아시아, 중동, 유럽,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글로벌금융벨트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은행 영업점에서 트랜드를 선도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컬처뱅크 4호점’을 강남역지점에 새로 오픈 했다고 밝혔다. 강남역지점은 방배서래(공예) 1호점, 광화문역(힐링서점) 2호점, 잠실레이크팰리스(가드닝) 3호점에 이은 컬처뱅크 프로젝트 네 번째 결과물이다. 온라인 편집숍 ‘29cm’와 콜라보해 하나은행 영업점과 ‘29cm’의 오프라인 스토어 1호점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컬처뱅크 4호점은 트랜드에 민감한 2030세대 직장인과 대학생이 밀집한 강남역 특성에 맞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링 아이템과 커피 전문 브랜드 ‘앤트러사이트’의 프리미엄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커피 테이스팅 클래스와 플라워 클래스, 유명 작가 및 감독 초청 토크 콘서트, 시즌에 맞춘 브랜드 팝업 스토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가 만난 컬처뱅크는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
[FE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채용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전용 채용관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신보가 선정한 ‘좋은 일자리기업’, ‘신보 스타기업’, ‘퍼스트펭귄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가한다. 신보는 하반기 4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채용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신용보증기금 추천 우수중소기업 채용관’에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입사지원한 후 면접에 참여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에게는 ‘청년재단’에서 면접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잡매칭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기업대출 상품인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비대면 신용평가 모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출 약정서류 작성은 물론,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모든 서류를 신한 쏠(SOL)로 제출하면 된다. 또 비대면 신용평가 모형으로 머신러닝 방법론과 빅데이터를 활용, 정확한 대출자격 심사가 가능하다.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의 이용 대상은 신한은행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다. 소득금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한도는 5000만원,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 3년 이내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신한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개인사업자도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편한 사업자 대출’ 출시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워너원과 함께 대고객 경품 증정 이벤트 ‘Shake your SOL’ 페스티벌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Shake your SOL’ 페스티벌은 흔들기‧소개하기‧영상공유하기 등 총 세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에 따라 신한 쏠(SOL)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한 뒤 흔들기만 하면 즉석에서 스타벅스 커피쿠폰과 GS25 모바일 쿠폰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쏠을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쏘울(1명), 가족 해외여행 상품권(5명), LG그램 노트북(10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 추천인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또 재미있는 나만의 쏠 흔들기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좋아요’ 수가 많은 고객 순으로 갤럭시노트9(5명), 호텔 상품권(15명)이 증정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워너원의 이벤트 광고 영상을 신한은행 공식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오픈했다. 영상에서는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라는 컨셉으로 워너원 각 멤버들의 재미있고 신나는 신한 쏠(SOL) 흔들기 춤을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편리한 금융 앱을 넘어
[FETV=오세정 기자]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은행권이 긴급 구호 지원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은행연합회를 물론 KB국민지주 등 각 은행들도긴급 구호 지원대열에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저녁 6시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최소 2000여 명이 숨지고 7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가 눈덩이로 불어나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인도네시아에 강진과 쓰나미 피해긴급 구호 성금 1억 원을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추후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인도네시아적십자사와 협의해 현지 재건 복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쓰나미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와 관련,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재난 구호 성금 7억 루피아(약 5300만원)를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