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원은 대부업 이자율에 대한 규제 일몰 시한(2018년 12월말)을 앞두고, 대부업체‧사금융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대부업법상 이자율 상한을 연 27.9%에서 24.0%로 인하한 이후 신규 고객의 경제적 이득과 대부업의 음성화로 인한 손실(사회적 손실 포함)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취지다. 조사는 금융이용자(최근 3년 내에 대부업이나 사금융이용 경험이 있거나 현재 이용 중인 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서면(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무기명 방식이다. 설문참여는 서민금융연구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 관리공사,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홈페이지나 서민금융통합 지원센터 등 상담창구에서 할 수 있다. 설문참여자 모두에게는 1개월 무료 신용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원권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된다. 조성목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대부업체에서 조차 대출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조사결과는 앞으로 정부의 정책결정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3분기 카드 사용액 증가세는 6.7%로, 2분기 9.0%에서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고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5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52억1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각각 6.7%, 9.5% 증가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감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관련 물품 수요 증가 등으로 카드 이용이 늘었으나 증가율은 전분기와 비교해 주춤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건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분기에 각각 9.0%, 10.4%였다. 3분기 카드사용 증가율 둔화는 9월에 추석 연휴와 휴일로 영업일수가 작년보다 4일 감소해 법인카드 사용이 줄고 쉬는 가게가 늘어난 데다 연휴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여신금융협회는 풀이했다. 월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 7월 7.8%, 8월 10.8% 증가했다가 9월에 9.3%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분기에 37조3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분기 증가율(10.5%)의 4분의 1 수준이다
[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이 총재가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 총재는 “대외리스크 증대에 따른 세계 증시의 공통 현상이었으나 하락 폭이 주요국보다 크고 외국인 자금 유출 폭이 컸다는 점에서 과거 금융불안 시와 연관 지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면서도 “최근 금융시장 움직임은 과거 불안 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 환율과 시장금리도 동반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주가 하락에도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환율 변동성도 제한적인 수준이었다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한 데다가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반영해 10월 들어 금융기관 외화 유동성 사정 및 차입 여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으며 중순 이후에는 외국인 채권자금도 다시 유
[FE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31일 전주시 삼천동 그린 근린공원에서 ‘2018 공원의 친구 되는 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원의 친구 되는 날’은 전국 6개 도시(전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남)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은행권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남성태 부행장과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을 비롯해, 전북생명의숲 김택천 상임대표, 삼천도시대학협의회 회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전문가로부터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 받은 후 호미와 도구를 이용해 그린공원 일대에 상사화를 심어 꽃밭을 조성하였고, 나무들이 추운 겨울 동안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털실로 짜인 옷을 입히며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전북은행 남성태 부행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봉사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환경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오세정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매출감소 및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계를 돕기 위해 기업 현장방문의 시동을 걸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은 행장이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거래기업 티앤지를 방문해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티앤지는 상용차 조향·현가장치 생산해 현대전주상용차 및 타타대우상용차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다. 은 행장은 “자동차부품업계의 구조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비올 때 우산을 같이 쓴다’는 심정으로 유동성 지원과 금리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자동차부품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매출 및 이익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들어 곤란을 겪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기업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대출 또는 만기연장시 대출금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리인상 요인이 생길 경우 등급 하락 이전 가산율을 고려해 금리를 산정하는 등 업계의 자금난 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은 행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울산, 대구 등 산업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카드가 공식 페이스북(Facebook) 팬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행운의 숫자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 페이스북의 ‘농카 로또 뽑기’영상을 보고 1부터 30까지의 숫자 중 1가지 추첨 예상 번호를 선택, 축하 메시지와 함께 댓글을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페이스북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농협카드 공식 포스트를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해당 번호를 맞춘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당첨자는 총 300명을 선정하며, 1등(5명)에게는 유승호 기프트 카드 10만원, 2등(5명)에게는 보토 에어 프라이어, 3등(1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4등(3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3만원권, 5등(50명)에게는 영화예매권 2매, 6등(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 페이스북 또는 NH농협카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해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한다. 신한지주는 3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지분 인수안을 결의한 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과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아시아신탁의 대주주와 기타 주요 주주가 보유한 지분 100%다. 이번에 우선 지분 60%를 1934억원에 인수하고서 나머지 40%는 2022년 이후에 취득 금액과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KB금융과 하나금융에 이어 세번째로 부동산신탁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사가 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필요한 사업 영역”이라며 “이번 인수로 부동산서비스 사업라인을 보강해 향후 그룹사와 연계한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그룹의 보유자산, 자금력, 영업 채널, 고객기반, 브랜드 인지도 등을 활용해 개발-임대-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원-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신탁은 부동산 소유자에게서 권리를 위탁받은 신탁회사가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장 재직 시절 신입사원을 특혜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조 회장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 회장과 같은 혐의를 받는 전 인사담당 부행장 윤 모 씨와 인사 실무자 2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범죄 행위자와 법인을 같이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신한은행도 재판에 넘겨졌다. 또 금융감독원 검사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께 인사 관련 파일을 삭제한 신한은행 인사팀 과장 1명도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전 인사부장 김모씨(52)와 이모씨(51)는 지난달 17일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조 회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인사부장 이씨는 혐의를 부인했고 전임 인사부장인 김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로써 신한은행 채용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조 회장 등 신한은행은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 명단을 별도 관리하면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남녀 성비를 인위적으로 3:1로 조정하
[FETV=오세정 기자] 은행권이 오늘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본격 적용하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 부동산 등 재산이 있어도 소득이 적거나 소득에 비해 빚이 많으면 신규 대출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이날부터 DSR 규제를 의무 시행한다. 저축은행이나 신용카드사, 캐피털사 등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또 강화된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규제도 시행된다. DSR은 대출자가 매년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1년 동안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연소득의 70%를 넘으면 대출이 제한된다. 원리금에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마이너스통장 등이 모두 포함된다. 즉 담보가 있어도 소득이 없으면 사실상 대출을 받기가 불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비교적 소득이 없거나 적은 노인층이 대출에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대출자의 36.7%가 DSR 70% 이상에 해당하는 위험대출자다. 여타 연령층의 2배 가까운 비율이다. 특히 이번 규제 시행으로 시중은행들은 전체 신규
◇ KEB하나은행 부행장 전보 ▲ 웰리빙그룹 장경훈 ◇ KEB하나은행 전무 선임 ▲ 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 ▲ 개인영업그룹 박성호 ◇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선임 ▲유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