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승진 [현대차] ▲IR담당 구자용 ▲PSO실장 이항수 ▲상용LCM담당 박상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기획재경본부장 이승조 ▲전동화개발담당 한동희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글로벌 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법무실장 박준범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BU장 손찬모 [현대케피코] ▲대표이사 오준동 [현대제철] ▲판재사업본부장 이보룡 [현대건설] ▲대표이사 이한우 ▲경영지원본부장 유명근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김태우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이정엽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과 전무로 각각 16명, 37명을 승진시키고, 상무로 181명을 신규 선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부회장 1명, 사장 4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대한 기여도에 초점을 맞췄고, 체질개선 및 미래 사업전환 가속화를 주도할 핵심리더 발탁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차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이승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의 신용등급 상승과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등을 이끈 구자용 IR(기업설명회) 담당 전무도 부사장으로 한단계 승진했다. 기아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내정된 주우정 재경본부장 자리를 김승준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맡는다. 김 신임 전무는 최고재무책임에 보임됐다. 또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가 최대 실적 달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의 해외 수주 실적을 견인한 디펜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 내년 1월 1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과거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며 강조한 말이다. 장 부회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최측근이다. 정 회장이 그리고 있는 그룹의 비전을 가장 잘 공유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장 부회장을 사장 취임 4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말 윤여철 전 부회장이 퇴임한 이후 오너 일가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을 제외하고는 부회장을 따로 선임하지 않았다. 2020년 10월 정의선 당시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그룹은 사장단 중심으로 돌아갔다. 장재훈 부회장은 '정의선 회장 시대' 첫 부회장인 셈이다. 장 부회장이 맡은 역할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그룹에서 생산하는 완성차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선출되면서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 회장은 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유연하고 빠른 조직 운영을 가능케 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 부회장은
[FETV=양대규 기자] 에쓰오일(S-OIL)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사·복리후생 업무 안내, 구매 규정·프로세스 지원, 준법 자문 제공, 영업 업무 절차 안내, 공정 관련 스펙 검색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내 문서와 시스템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의에 답변을 제공하며 해당 정보의 출처 문서까지 함께 제시해 기존 오픈 AI 서비스의 한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했다. 에쓰오일은 내년까지 재무, 공정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모바일 지원 기능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일에는 전사적인 설명회를 개최해 서비스 활용 방법과 목표를 공유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AI 어시스턴트는 최신 GPT 기술을 활용해 사내 문서 기반 답변을 제공, AI 환각 현상 문제를 방지하고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설루션"이라며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 AI연구원이 지난 8월 AI(인공지능)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공개한 지 4개월 만에 성능을 고도화한 '엑사원(EXAONE) 3.5′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내년에 로봇과 결합할 수 있는 거대행동모델(LAM)에 기반한 AI 에이전트(Agent)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LG AI연구원은 9일 온디바이스용 초경량(2.4B), 범용 목적의 경량(7.8B),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32B) 등 엑사원 3.5 모델 3종을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3.0은 A4 용지 100장 분량의 장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 엉뚱한 답변을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환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델 성능 평가 결과를 담은 기술 보고서도 함께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엑사원 3.5는 미국, 중국 등의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성능 평가 비교 결과 실제 사용성, 장문 처리 능력, 코딩, 수학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엑사원 3.5 모델 3종 모두 연구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누구나 모델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오픈소스 공개가 개방형 AI 연구 생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 신제품 6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LG전자 생활가전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로 지난 3월 처음 공개했다. 이번 추가 출시로 컴포트 키트는 총 13종으로 늘어났다. 새로 출시한 6종의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가전제품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 제품으로는 시각장애인이 터치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점자 표식과 구멍을 추가한 '인덕션 실리콘 패드'와 '정수기 실리콘 커버'가 있다. '로봇청소기 컬러시트'는 로봇청소기의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고 '냉장고 회전 선반'은 냉장고 안쪽 깊숙이 있는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은 손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용자가 씨앗 키트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냉장고 이지핸들(도어)' 제품을 더 얇게 개선한 '냉장고 이지핸들(도어 슬림)'은 기존 '냉장고 이지핸들(도어)' 제품을 더 얇게 바꿨다. LG전자 관계자는 "컴포트 키트는 보조 장치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현재 아이오닉5N에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 카드키를 싼타페와 투싼, 그랜저 등 현대자동차 주요 차종으로 확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는 두께 2.5㎜에 불과하지만 버튼을 눌러 차 문 개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센서를 이용해 주차와 출차가 가능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도 가능하다. 버튼 작동 거리는 30m 이상이다. 현대모비스의 카드키는 초광대역 무선통신(UWB)을 활용한다. 직접 접촉 방식인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달리 카드키를 매번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아도 된다. 리튬이온배터리를 내장해 운전석 옆에 올려두면 스마트폰처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스마트 카드키를 올해 초 아이오닉5N 차종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이를 주요 차종으로 확대하게 됐다. 현대숍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까운 블루핸즈에서 보안인증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며, 출시 기념 이벤트로 1만원을 추가 할인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카드형 스마트키는 해외에서 호응도 상당해 중동지역에선 일부 차종에 한해 신차 출시와 함께 카드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최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조리명장’ 안유성, ‘급식대가’ 이미영,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세계요리대회 2관왕’ 조은주 등 셰프들과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 ‘LG DIOS Special Kitchen’ 시리즈를 이달 순차 공개한다. 이번 디오스 브랜디드 콘텐츠는 SNS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쿡방(요리 방송)’과 ‘숏터뷰(짧은 인터뷰)’를 결합한 영상으로 가볍고 리드미컬하게 만들었다. 얼음정수 냉장고, 김치톡톡, 광파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LG 주방가전으로 꾸며진 디오스 스튜디오에서 각 셰프들이 간단한 인터뷰와 함께 각자의 추천요리 레시피를 직접 가르쳐준다. LG전자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매주 한 편씩 업로드할 계획이다. 각 셰프들의 캐릭터를 살린 스타일링 화보도 함께 게시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다. 일식 전문 셰프로, 방송에서는 ‘대통령이 사랑한 텐동’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상에서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텐동 레시피를 소개한다. 메인 요리 텐동에 곁들일 수제 어묵탕 조리법도 함께 시연하며,
[FETV=양대규 기자] 2022년 3월부터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맡은 곽노정 사장이 연임됐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CEO(최고경영자)의 리더십 아래 'C 레벨(최고위급)' 경영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전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곽노정 대표는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지키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 대표는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에 1994년 입사해 30년째 근속한 '하이닉스의 역사'와 같은 인물이다. 여러 보직을 거쳐 2022년 대표이사 자리를 맡았다. 박정호 부회장이 지난해 말 물러가기 전까지 각자대표를 맡다가 지난해 말부터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끌었다. 올해 7월 곽 대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신설된 반도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특정 사업 위원회를 만든 첫 사례다. 그는 "회사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올해 HBM, eSSD 등 AI 메모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과 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6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했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 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다.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첫 단계로 여겨진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인도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LG전자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인도 증시에 상장하는 두 번째 한국 기업이 된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지분의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금액이 고스란히 본사로 유입되는 형태다. 자금 조달 규모는 15억달러로 추정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130억달러(약 18조원)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노이다에 현지 법인을 처음으로 설립했다. LG전자 인도법인 매출액은 2018년 2조4703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9억원으로 5년 새 33.6%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3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