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금호석유화학 대전 소재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지대전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고영훈 중앙연구소 소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20명은 대전 동구 가양1동에 위치한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대전연탄은행에도 2400장의 연탄을 추가 기증하며 총 3600장의 연탄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부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한 6년 간 기부를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대전 지역 7곳에 약 3만6000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여수 백야도 해양 환경 정화 활동, 울산 반딧불이 방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이러한 활동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훈 중앙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봉사활동이 3년 만에 재개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FETV=양대규 기자]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가 발표한 글로벌 철강사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해 8.62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뉴코가 포스코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일본제철, 다국적기업 아르셀로미탈, 중국의 바오우스틸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WSD에서 발표한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FETV=양대규 기자] SK는 100% 자회사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Private Equity Fund)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에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분의 가치는 약 2조7000억원 규모다. SK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9월 SK는 제안 가격, 자금조달 여력, 인수 후 전략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한앤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기업가치 평가를 포함한 계약조건 협상을 빠르게 진행해 왔다. SK는 SK스페셜티의 성장성과 그룹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지분 15%는 그대로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한앤코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SK스페셜티의 해외법인 등 7개 자회사를 포함한 자산과 경영권을 양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SK스페셜티 기술 경쟁력의 근간인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확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스페셜티는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4 제2회 한국ESG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2회 한국ESG대상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는 수상기관 관계자, 학회 회원 외에도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 한국ESG대상은 ▲환경(Environmental) 10개 항목 ▲사회(Social) 12개 항목 ▲지배구조(Governance) 16개 항목 등 ESG경영 평가지표 및 ESG성과를 기반으로 지자체, 의회,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교육기관 각 영역에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한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말까지 수상기업을 공모한 이후 3차례의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9일 44개(대상 43개, 특별상 1개) 수상기관 및 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려아연은 이번에 한국ESG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16개 기업 중 하나다.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최 측은 ‘2024 한국ESG대상 선정결과(공고)’를 통해 “고려아연은 기후변
다사다난한 2024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초 22대 총선이 진행됐고 하반기에는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을 포함해 50여 국가에서 선거가 진행됐고,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는 지속된 한 해였다. 올해 말미에는 계엄·탄핵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양한 정치적·사회적 이슈 속에서 올 한해 우리 산업계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FETV 편집국이 짚어보았다. <편집자주>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올 한해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눈부신 성과를 일궈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이라는 악재에도 하이브리드·수소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비롯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까지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차 등 친환경차 누적 판매는 올해 600만대를 넘어선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102만2000대에 달한다. 올해 4분기 전망치를 더하면 올해 전체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14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13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 국내 기업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까지 평가해 발표한다. 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아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에 선정됐다. 아울러 'DJSI 아시아 퍼시픽'과 'DJSI 코리아'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했다. LG전자는 환경 정책·관리, 인권 경영, 인적 자원 관리, 고객 관계, 공급사슬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 ESG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경영 비전 하에 지구를 위한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기술)와 사람을 위한 3D(안전한 사업장·다양성과 포용성·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전략을 수립,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FETV=양대규 기자] 두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생활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대상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아동·노숙인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누적 성금은 558억 원이다.
[FETV=양대규 기자] 포스코그룹이 전체 임원 규모를 15% 줄이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대대적인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이 23일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인사는 과감한 세대 교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과 사업회사 내부 승진 확대,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두루 갖춘 여성 임원 등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로 임원 규모가 15% 축소되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승진 규모도 지난해(92명)보다 30% 이상 축소된 62명에 머물렀다. 1970년대생 사업회사 대표 3명(포스코휴먼스 박승대 대표, 포스코HY클린메탈 오개희 대표, 포스코IH 박부현 대표)을 전격 발탁했다. 1970년대생 사업회사 대표는 기존 포스코실리콘솔루션 이재우 대표를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었다. 주요 사업회사 대표에는 사업의 전문성과 안정적 리더십을 겸비한 내부 인재가 승진, 보임됐다. 포스코 신임 대표에는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이희근 대표는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단행 및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 대표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안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M&A가 ‘외국인 투자’ 관련 법규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에 MBK 측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법인"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업계 일부에서는 MBK의 해명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MBK가 해명한 사람과 실제로 회사를 좌우하는 인물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MBK 김병주(Michael ByungJu Kim) 회장은 모든 경영진 가운데 유일하게 거부권(비토권)을 가진 인물로 확인됐다. 또한 김 회장은 MBK의 회장이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의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의 대표업무집행자 부재훈(Jay H. Bu) 부회장의 국적도 한국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MBK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참여했고 고려아연에 투자하고 있는 주체인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는 국내 법인"이라며 의결권 지분의 80%를 윤종하 부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우리사주조합이 나눠 갖고 있다고 밝혔다. MBK에 따르면 현재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의 최대주주는 윤종하 부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으로 각각 24.7% 지분을 보유하고
[FETV=양대규 기자]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Gold)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80개국 13만 여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영역에 대해 정책, 활동, 인증 등 종합적인 관리 현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으로 메달을 부여한다. 금호타이어는 ESG 평가 결과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및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TISAX(독일 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정보보안인증) 획득 ▲인권영향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 제정 ▲협력사 ESG 역량강화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의 점진적인 내재화를 통해 대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먀 "전사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