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투자일임 플랫폼을 신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자문 플랫폼을 통해 50개 투자자문사의 자산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투자일임 플랫폼도 신규 오픈한 것이다. 삼성증권의 투자일임 플랫폼은 투자일임사들의 편리한 일임고객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삼성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제공된다. 투자일임사들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주문대리인 등록이 완료된 계좌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계좌의 계약변경/잔고/입금현황 등을 자문사가 지정한 그룹별로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델 포트폴리오나 특정계좌추종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에 한해 일임/성과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 및 분기별 의무사항인 운용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일임사의 수작업 및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다수 일임고객의 포트폴리오 매매에 특화된 주식/채권 일괄매매기능도 개발됐다. 특히, 최근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일괄환전 및 해외주식 일괄매매 기능을 통해 해외주식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성증권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을 위해 ‘퇴직한 다음 날 궁금한 50가지’ 도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도서는 퇴직에 임박한 근로자들이 실제적으로 궁금해하는 재무적 질문들을 중심으로, 노후 준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주제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퇴직연금, 국민연금을 비롯해 연금을 수령하는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종합한 만큼 퇴직 후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노후 준비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 간행물 코너에서 e-BOOK으로 열람 가능하며, PDF 형태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향후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파트1의 주제는 ‘퇴직급여’로, 퇴직연금 수령 시기와 방법 및 세금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퇴직급여를 일시금 대신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 연금수령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파트2에서는 ‘개인연금’ 상품 종류를 살펴보고 개인연금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더불어 연금 개시 시기, 수령 방법 등을 점검해본다. 은퇴자의 주요 소득원인 ‘국민연금’은 파트3에서 살펴본다. 국민연금 납입
[FETV=심준보 기자]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 처분을 사전 통지받았다. 업계에선 업비트의 향후 사업권 갱신 심사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9일 업비트에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위반과 관련해 신규 고객 입출금 3개월 정지를 골자로 한 제재 내용을 사전 통지했다. 업비트는 오는 20일까지 FIU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고, FIU는 이를 검토한 뒤 21일 제재심을 열어 구체적인 영업정지 기간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이후, 금융당국이 그간 문제로 지적돼온 불법·불공정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결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선 이번 제재가 업비트 사업자면허 갱신 심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업비트는 3년마다 해야 하는 면허 갱신 신청을 작년 10월에 마쳤고, 현재 금융당국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FIU는 작년 8월 말부터 업비트 사업자면허 갱신 신청을 받으며 현장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고객확인제도(KYC)’를
[FETV=심준보 기자] 2024년 4분기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2024년 한해만 6조원 증가하며 전 업권에서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만 1조 9,720억원의 적립금이 증가하며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수익률을 중시하는 가입자들이 더 나은 자산 운용 환경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점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업계를 선도했다.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와 IRP(개인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24년 4분기말 기준)이 각각 12.17%, 12.48%를 기록하며 업권 내 1위를 차지했다(23년말 DC 5년수익률 증권업 내 1위 연평균 5.2%,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 증권업 내 4위 연평균 5.1%) 미래에셋증권이 적립금과 수익률 모두 업계를 선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 성향에 맞춘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장기 수익률을 제고하고, 세무·노무·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금 조직의 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2527선을 회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68포인트(1.23%) 오른 2527.4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2528.27로 전일(2496.81)보다 상승 출발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시장 금리가 안정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돼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69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5009억원)과 기관(176억원)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53억원 순매수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전기·전자가 2%대 오름세를 보였고, 제약·건설·제조·보험·기계·장비·유통·금융 등이 1% 안팎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와 운송·창고,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5% 넘게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 삼성물산(028260)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57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21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36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년 1월 16일 기준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한국투자증권 ELW는 지수형 624개, 종목형 904개를 포함해 총 1528개 종목이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3,135억원이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 활용 커버드콜 ETF 중 콜옵션 매도 비중이 가장 낮다. 이를 통해 S&P500 지수 상승에 평균 9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낮은 옵션 비중으로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시장 급등락 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옵션 때문에 발생하는 상방 제한이 적고, 안정적으로 시장의 반등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커버드콜 ETF와 다르게 주가 상
[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 배당성향 40% 이상 달성 ▲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재무 안정성 및 자본 효율성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업계 최고의 ‘고객 및 주주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배당성향은 2028년까지 업계 최고 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 5년간 평균 연결기준 배당성향 보다 13% 높은 수준이다. 또 2025년부터 3년간 연결기준 배당성향 30% ~ 35% 수준을 유지하고, 배당성향 하한도 30%로 정했다. 이와 함께 기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 잔량 약 704만주를 25년 5월 전량 상환한 후 소각할 예정이다. 총 775억원 규모이며, 소각 이후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자구 노력을 통해 매년 ROE를 높이면서 2028년까지 ROE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과도하게
[FETV=심준보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늘(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540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KOSPI200, NIKKEI225,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9%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제541회 ELS’는 TESLA와 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4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되어 세전 연 14.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FETV=심준보 기자] 오는 3월 24일,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7년간의 NH농협은행과의 동행을 마치고 KB국민은행과 손을 잡는다. 이번 선택은 단순한 제휴 은행 변경을 넘어, 가상자산 거래 시장 전체에 지각변동을 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실명인증 계좌 은행을 기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한다. 이유로는 먼저 시장 점유율 확대, 특히 2030 젊은 고객층 유치가 꼽힌다. KB국민은행은 2024년 9월 기준 1262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자랑하는 'KB스타뱅킹' 모바일 앱을 통해 2030 세대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나라사랑카드 2기 사업자로 선정되어 군 장병 고객층을 포함, 가상자산 거래에 가장 적극적인 2030 세대 고객 기반이 더 탄탄해 질 것이란 전망이다. 빗썸은 KB국민은행이 보유한 젊고 역동적인 고객층과 높은 접근성을 발판 삼아 신규 고객, 특히 미래 가상자산 시장의 주역이 될 2030 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둘째, NH농협은행 이용 시 부터 겪었던 불편 사항 해소다. 그동안 빗썸 이용자들은 NH